전개가 왜이렇게 허술할까? 라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중반을 넘어 종반에 이르러서야 완전몰입이 되었다.
어쩌면 허술하다고 여겨졌던 몇가지도 반전을 위한 장치로 봐도 무방할것 같기도 하다.
내가 허술하다고 생각한 이유들;;;;
1. 주리가 아빠 전번은 모르면서 팩스번호를 알고 있는 점
2. 주리 아빠와 연락을 주고받기 위한 사이트를 집에서 회사에서 접속하는 점 /추적 가능
3. 호텔에서 순스케의 휴대폰으로 전화걸어 번호 확인 /추적 가능
4. 집에서 메일 발송 /추적 가능
5. 순스케의 뜬금포 영어 통화 /나중에 영국식 영어로 주리가 지적함
6. 순스케의 마지막 편지에 '게임'이라는 단어가 과하게 사용됌 /주리 아빠라면 쉽게 짐작 가능
7. 섹스까지 하면서도 고3인지 대학생인지 분간 못하는 순스케. 그것도 나름 선수면서. /억지스러움
이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