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8일 일요일

#193 The Wreckage - Joe O'Loughlin Series #5 (Michael Robotham)

12367718

조 오글린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자체는 굉장히 스케일도 있고 그대로 영화로 옮겨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하다. 이라크에서는 은행강도가 연이어 발생하여 이라크 재건 자금인 달러가 계속 사라져 이를 쫓아 루카라는 사연있는 프리랜스 기자가 활약하고~ 런던에서는 루이즈가 선한 사마리안이 되려다 강도를 당하는데 그 강도들(젊은 커플)이 한 뱅커에게서 훔친 물건이 이라크에서 발생한 은행강도와 연관이 있어 루이즈마져 깊이 연루된다. 그러다 루이즈와 그 기자가 만나게 되고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 미국의 에이전시도 등장하고 영국의 에이전시도 등장하고 거대 은행가의 비리와 테러까지 버무려져 나름대로 몰입해서 읽었다.

다만 지난 네권에 비해 심리스릴러로서의 긴장감이 별로 드러나지 않아 뭔가 맥이 빠졌다. 조 오글린의 활약도 여자강도 홀리에게서 약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 정도라 시시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시리즈가 이제 세권 남았는데 이번 이야기보다 좀더 심리스릴러 본연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2018년 3월 4일 일요일

2018-02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고바야시 미키)

#2018-02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고바야시 미키)

역시 리디북스 무료대여로 읽음;;

일본 이야기지만 100% 한국에도 해당되는 내용;;

결혼하는 순간부터 남편으로부터 혹은 사회로부터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아내들의 어쩔수 없는 혹은 때를 기다리는 외침.

이전 사회가 당연시 해왔던 문화이기 때문이라는 건 이해가 되지만 옳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면 얼른 고치고 개선해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게 보편타당해서 이기도 하지만 이런 상태로 지속되다간 결혼이라는 제도의 붕괴 그리고 그로인한 저출산(당연한가?)으로 인한 경제/사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기때문이기도 하다.

정규직, 비정규직, 가사, 육아 모든 문제에 역지사지 해 보면 답이 나올텐데...

그리고 아이 때문에, 자립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울분을 차곡차곡 쌓기만 하며 남편이 은퇴하기만을 혹은 약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아내도 이해불가!!!
애초에 상대가 그런 사람임을 모르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자신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계산해 보고 선택한 배우자가 아닌가? 결국 욕심의 문제....(그렇다고 이기적인 가부장적 남자들 혹은 그 문화를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결국 선택과 책임의 문제라는 .....버리든지 투쟁하든지 참든지.....

2018-01 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2018-01 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현실 지구의 앨리스 아바타라가 있다.
둘 중 하나는 현실이고 나머지 하나는 꿈이지만 두 캐릭터는 기억과 목숨까지도 이어져 있다. 알고보니 현실의 캐릭터가 죽으면 꿈의 캐릭터도 죽지만, 꿈의 캐릭터가 죽더라도 현실의 캐릭터는 죽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

앨리스가 험프티 덤프티의 살해범으로 지목되면서 이상한 나라와 지구의 현실 양쪽에서 누명을 벗기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에서 범인에게 죽임을 당한 앨리스가 지구서 앨리스의 아바타라로 알려졌던 인물이 아니라는 반전.ㅋ
그리고 이상한 나라가 실제 현실이고 지구의 현실이 사실은 꿈이라는 반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장르; 말장난으로 가득한 대화들.....

리디북스 무료대여라 읽었음;

2018년 3월 1일 목요일

#192 Bleed for me - Joe O'Loughlin Series #4 (Michael Robotham)

13528331

조 오글린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줄리안과 별거를 하고 곧 이혼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조 박사의 사건의 핵심에 접근하는 통찰력은 이 시리즈의 묘미인듯 하다.
가능하면 조 박사의 가족들은 안전지대에 머물러 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지만 어쩔수 없이 이번에도 큰딸 찰리와 줄리안이 위험에 처했었고 조 박사 자신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다.

찰리의 절친인 시에라가 자기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시에라 아버지의 흑역사와 시에라와 찰리의 학교 연극 교사인 고든으로 이어지고 고든을 둘러싼 주변인들을 파헤치면서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는 듯 하지만 결국 여학생들의 위크 포인트를 파고들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고든이 궁지에 몰리고 자신또한 팽당하여 폭사 당하면서 마무리 된다.

고든의 와이프도 시에라와 같은 처지였고, 고든의 친구이자 악당인 브레넌이 자신의 재판에서 이기려고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모두가 위험에 처하고 또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 것 같다;;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191 Shatter - Joe O'Loughlin Series #3 (Michael Robotham)

11646800

조 오로글린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세권 중에 몰입감으로는 최고였다.

오랜 군생활 특히 특수부대와 다름없는 곳에서 고문과 정보수집을 했던 사이코패스 기드온이 자신으로부터 도망친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아내의 친구들을 살해하는데 그 방식이 과연 고문 전문가 답다. 우연히 엮이게 된 조는 자신의 딸과 아내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어 절망하지만 어쨌든 무사히 구하고 사이코패스는 붙잡힌다. 몇 군데 허점(가족들의 안전을 등한시 한점, 다락같은 공간이 언급만 되고 활용은 되지 않은점, 조의 아내를 보호하던 경찰이 한명뿐인 점 등)이 보이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특히 조의 아내의 진심을 끝까지 명쾌하게 드러내지 않은채 끝나는데 그녀는 과연 (바람으로부터) 결백한지 순전히 가족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이유로 별거를 원했는지가 미묘하다.

그리고 또하나 내게 만일 파킨슨이 찾아온다면 어떨까? 라는 싱글다운 걱정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