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3
리디북스 무료대여;;; 별점 1점;;;
야시;; 2개의 짧은 이야기;;
바람의 도시;
나와 가즈키와 고도의 방랑자 렌의 짧은 만남과 여행 그리고 이별.
고도는 이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안의 길.
렌의 원수를 죽일때 사고로죽은 가즈키는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나 혼자 이세상으로 돌아온다. 끝.
야시;
여러 세상이 교차하는 곳에 야시가 들어선다.
인간은 세번 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가면 무엇이든 사야지 다시 돌아올수 있다.
유지는 어릴적 동생과 야시에 갔다가 동생을 팔고 야구재능을 사서 돌아온다.
하지만 늘 죄책감에 시달리다 어느날 여자동창 이즈미와 야시에 방문한다.
동생을 팔았던 납치업자에게서 다시 동생을 사고 자신을 팔려고 하는 순간, 동행하던 노신사가 사기를 치던 납치업자를 죽인다.
알고보니 그 노신사는 유지의 동생이다. 동생과 이즈미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지만 유지는 자신을 팔고 동생을 사려던 거래가 유효해 야시에 갇히고 만다. 끝.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207 Autumn (Ali Smith)

엘리자베스 ;; 아트 히스토리 강사
다니엘 ;; 전 직업이 작곡? 작사?
두사람은 69살 차이의 이웃이자 친구이자 연인(엘리자베스의 표현)이다.
두사람의 대화는 형이상학적인듯 느껴지는데 세상과 글과 예술과 상상 등등에 대한 것이다. 비록 나이차이가 저렇게나 나는데도 말이다.
현재 다니엘은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죽음이 코앞에 닥쳐온 사람들처럼 깊은 잠을 자고 있다. 엘리자베스가 자주 병문안 와서 책을 읽어준다.
현재에서 의식의 흐름 또는 꿈을 통해 과거로의 회상이나 꿈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엘리자베스와 다니엘의 만남에서 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사이에 과거 여류 팝 아티스트 폴린 보티 (논문 소재로 원하지만 조교가 반대한다)와 그녀의 크리스틴 킬러(스캔달63 주인공) 그림에 대한 묘사,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어 가는 계절의 묘사, 브렉시트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브렉시트 소설이라는 장르라고 한다. 하지만 난민에 대한 이야기가 묘사되어 브렉시트와 난민이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문체 자체가 마치 내게는 말장난처럼 보여 사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책이지만~
아마도 영어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얕아서 그럴거라 여기며 큰소리로 낭독 완독했다. 왜냐하면 맨부커상 리스트에 올랐던 책이고 다수의 미디어에서 호평했으니까.ㅠㅠ
향후에는 아니다 싶은책은 오기 부리지 말고 초반에 포기하는게 낫겠다는 교훈;;;
노래;;
수퍼마켓 광고 CM 을 듣다 알게된 섬머 브라덜 오텀 시스터 (마이크 레이 & 밀키 웨이즈) ;; 다니엘이 쓴 곡으로 보이지만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다.
폴린과 다니엘은 연인이었나?? 추후 확인 및 검색 예정//
plus ca change 변해봤자 그게 그거다.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206 This Is How You Lose Her (Junot Díaz)

TED 추천에다가 분량도 적어서 가볍게 시작했다가 후회한 책.
스펭글리시? 난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영어책을 읽으려 했는데 이책은 군데군데 스페인어가 섞여 있다. 체념하고 그냥 낭독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작가의 전 작품은 퓰리처상까지 받았고 꽤 유명하다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작가/교수가 된 저자의 이야기 또한 그런 자전적 배경을 자연스레 내포하고 있는듯 하다.
읽어보지 않은 전작과 달리 이 이야기는 썩 좋은 점수는 못 주겠다.
스페인어가 섞여있어서 이해를 하기 힘든부분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유니오르?)의 이야기 혹은 그의 형 혹은 그의 가족이야기인데 특히 무슨 여자들에 환장한 남자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캐릭터 탓이기도 하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적 특성이 마초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그녀를 잃는 이유"라는 책 제목도 과장스러운게 당연히 바람을 피웠으면 끝나는거지 무슨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한지.....
단지 단편들 곳곳에 묻어나는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은 내 짧은 영어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특히 단편 중 "오트라비다, 오트라베스"는 "다른생을, 다시한번"이라는 의미라는데~화자는 여기서도 도밍고에 처자식을 두고 먼저 이민온 남자와 함께하는 사이지만 그녀의 힘든 삶, 그 남자의 자기 집을 마련하려는 열망이 강하게 보여진다. (단지 그남자는 유니오르의 아버지라는 아이러니-그아비에 그자식들인 셈)
굿리즈 리뷰들을 보니 평가가 너무 대조적이다.ㅎ
TED 추천책은 조심해서 선별해야겠다는 교훈.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2018-22 35년 (박시백)
#2018-22
예스24 무료대여;;
광복절이 되면 뭉클해지고, 친일민족반역도들(자한당 등 수구들)의 기가 차는 언동을 보면 생각나는 우리 한민족의 피와 한의 역사.
고작 1권을 봤을 뿐인데 기억도 다 못할만큼 등장하는 수많은 위인들.
자신의 목숨, 가족의 목숨보다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
그리고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 부역자들.....
(그 잔당들이 지금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성명회 성명서(1910')**
예스24 무료대여;;
광복절이 되면 뭉클해지고, 친일민족반역도들(자한당 등 수구들)의 기가 차는 언동을 보면 생각나는 우리 한민족의 피와 한의 역사.
고작 1권을 봤을 뿐인데 기억도 다 못할만큼 등장하는 수많은 위인들.
자신의 목숨, 가족의 목숨보다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
그리고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 부역자들.....
(그 잔당들이 지금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성명회 성명서(1910')**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2018-21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싶다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2018-21
리디북스 무료대여;;
내가 추구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미니멀리즘의 해석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누구나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다르기에 그저 이런 삶의 형태도 있고 이런 삶에 여러 장점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겠나? 정도;;
하지만 적어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기에 더욱더 심플해지고 미니멀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단샤리(斷捨離) - 미니멀리즘의 일본식 표현?
요가 수행법인 단행, 사행, 이행에서 따온 말로 인생과 일상생활에 불필요하는 물건을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의식과 행동;;
리디북스 무료대여;;
내가 추구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미니멀리즘의 해석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누구나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다르기에 그저 이런 삶의 형태도 있고 이런 삶에 여러 장점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겠나? 정도;;
하지만 적어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기에 더욱더 심플해지고 미니멀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단샤리(斷捨離) - 미니멀리즘의 일본식 표현?
요가 수행법인 단행, 사행, 이행에서 따온 말로 인생과 일상생활에 불필요하는 물건을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의식과 행동;;
2018년 8월 15일 수요일
#205 The Other wife - Joe O'Loughlin Series #9 (Michael Robotham)

조 오로글린 박사 시리즈 최신작이자 9번째 이야기;;
종반까지도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가 결국 조가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든이가 다름 아닌 평생을 아버지의 변호사로서 동거동락 해 온 친구임을 밝혀낸다.
긴장감은 전작들에 비해 덜했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조의 상대 캐릭터 분석이나 살짝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엠마가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고, 조도 케이트와 화해해서 다행이다. 40보다 50에 가까운 조나 친구 루이즈의 연애에 대한 통념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그 나이에도 키스가 달콤할 수 있을까? 다른건 몰라도 요곤 꼭 경험해 보고싶다.ㅎ
조는 아버지에 대해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것 처럼 얘기하지만
아버지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동안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와의 일화들은 깊은 애정과 통찰이 느껴진다. 그리고 세상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이미지와 이번에 알게된 아버지는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지만 아버지 역시 한 사람의 인간임을 알게된 계기가 된듯도 하다.
신의 주치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불리는 아버지도 다수의 의료사고를 내었고 20년이 넘게 바람도 피웠지만 자기 재단에 생긴 거액의 금전적인 문제가 평생을 함께 해 온 친구의 소행임을 알고 바로 잡으려다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만것인데 의도적 코마에서 깨어났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아버지가 조에게 '죽게해달라'고 한 얘기는 과연 많은 의미를 가진듯 보인다.
팜므파탈(?)은 다름 아닌 조의 아버지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한 조의 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는 내게 많은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발췌;;;;;
Women are more biologically selective than men. They tend to mate with the one they love, whereas men mate with the one they can get.
Keep your shirt on. 화내지마.
Waste not, want not. 낭비하지 않으면 아쉬울 일이 없다.
pay as you go 현금을 지불하다
A coward will do anything to prove he has courage.
I used to be irritated by her rose-tinted view of the world, and her Pollyanna-like optimism; how she can find sweetness in the intolerable and beauty in deformity, while I am perpetually reaching for the unattainable.
It wears you out - hating someone that much.
Hate is an evil passion and love an inspired one, but they share the same brain circuitry and lead to similar acts of desperation.
2018년 8월 6일 월요일
2018-20 소멸세계 (무라카 사야카)
#2018-20
리디북스 무료대여;;;
나쁜책은 없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설사 가족이 해체되고 전통적인 섹스와 연애 그리고 육아의 개념이 변한들 그게 뭐 대수라고ㅡ 어차피 지금의 우리도 천년 전의 인류에겐 천지가 개벽할 모습일텐데ㅡ모든건 진화든 퇴화든 변하기 마련이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역사는 이어져 가겠지ㅡ 혹 소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소멸세계인가? ㅋ)
무료라고 무턱대고 읽지는 말아야겠다는 교훈!!
리디북스 무료대여;;;
나쁜책은 없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설사 가족이 해체되고 전통적인 섹스와 연애 그리고 육아의 개념이 변한들 그게 뭐 대수라고ㅡ 어차피 지금의 우리도 천년 전의 인류에겐 천지가 개벽할 모습일텐데ㅡ모든건 진화든 퇴화든 변하기 마련이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역사는 이어져 가겠지ㅡ 혹 소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소멸세계인가? ㅋ)
무료라고 무턱대고 읽지는 말아야겠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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