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화요일

#121 A Year Down Yonder (Richard Peck)


2001년 뉴베리 메달, A long way from Chicago 후속작!


Ch1 Rich Chicago Girl

오빠 조이는 서부에 나무심는 회사로 떠나버렸고, 매리 앨리스 혼자 할머니 댁을 방문했습니다.
시골도, 또 시카고도 경기 침체로 모두 힘든 상황이구요~

기차역에 도착하자 말자 학교로 데리고 가는 할머니.ㅋㅋㅋ 역시.
어디나 있는 튀는 아이와 트러블이 생기고, 할머니가 한 건 해 주십니다. 그리고 매리도 깨치는 바가 있구요~

My stomach's flapping against my backbone. 배고파 미칠지경이란 표현은 거의 stomach와 backbone의 조합이군요.ㅎ


Ch2 Vittles and Vengeance

할로윈 주간, 학교 파티에 가져갈 파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결국 할머니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그리고 고양이 꼬리에 깡통을 매달고, 할머니집 화장실을 수시로 침범하는 할로위너들에게 통쾌한 복수를ㅋ

vittle = victual 음식물, 먹을것
by and by = soon
stuck up 거만한
pay a call 방문하다, 화장실에 가다
I was transfixed. (놀람,두려움으로) 얼어 붙었다.
She was dumbfounded. 할말을 잃었다.
She could rest in the shade of a clothesline. (삐쩍말라서) 빨랫줄 그늘에서 쉬어도 되겠다.
bob for apples 양동이 물에 띄운 사과를 물어 건지는 게임


Ch3 A Minute in the Morning

11/11 Armistice Day 1차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라 (1918')
Mrs. Abernathy 집에서 Turkey shoot 행사(진짜 터키가 아니라 종이표적, AL이 주관, 자신들 기금으로 사용)도 하고, ALA가 Mrs. Abernathy를 위해 Burgoo도 만들어 팝니다. 그녀의 아들이 전쟁에서 부상으로 거의 반신불수 상태이고, 이번에는 할머니 수완으로 평년보다 많은 돈을 모아서 그녀에게 전달합니다. 할머니 짱!!

American Legion 미국재향군인회
American Legion Auxiliary 미국재향군인회 여성회
Burgoo (온갖 재료를 넣어 만든 야외에서 먹는) 수프


Ch4 Away in a Manger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학교에서는 연극을 준비하는데 항상 같은 레퍼토리; 아기예수 탄생 장면.
할머니는 눈이 내려 쌓이자, 올가미를 이용해 여우를 잡아 판 돈으로 매리에게 새 신발을 사주신다. 공연; 아기 예수 역할은 인형이어야 하는데, 실제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가 무대로 잽싸에 올라와 사태를 수습하는데 구유에 있던 그 아기는 바로 Burdick 집안의 아기(눈동자 좌우 색깔이 다름, 매리가 학교에 간 첫날 트러블이 있었던 아이). 그리고 조이와 할머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거기다 여우를 판 돈으로 조이와 매리에게 시카고에 다녀오라고 티켓을 사주시는 할머니. 짱!!

The house was too quiet, though things scuttled in the walls. 뭔가 벌어진다는 의미 같은데 역시 사전에서 못 찾겠어요ㅠㅠ
Nativity 예수 탄생, Nativity Scene 성탄도, Nativity Play 성탄극
The light went up on us. 점점 밝아졌다.
There was a lump in my throat, and that would mean tears on my face. 목이 매었다.


Ch5 Hearts and Flour

DAR teat for Washington's Birthday-할머니에게 체리 타르트를 부탁하는 Mrs. Weidenbach. 할머니 집에서 모임을 하는 조건으로 수락. 밀당의 고수.
고령인 할머니의 이모와 Mrs. Effie Wilcox를 초대하여 Mrs. Weidenbach가 어릴적 헤어진 Mrs. Effie Wilcox의 자매라고 할머니의 이모가 회상하도록 하여 DAR 모임을 멘붕에 빠뜨림. 모두 도망가 버리고, 남은 체리타르트는 전부 누구 차지?

in a good cause 대의를 위해
I hightailed it home from school. 몹시 서둘러 떠나다
undertaker 장의사
in (the) Sam Hill 도대체
DAR, The Daughters of the American Revolution

Ch6 A Dangerous Man

페인트 칠하는 공무원-화가-의 등장. 도시 호텔비보다 비싸게 동거 시작.ㅋ
같은반 킹카를 수학공부 핑계로 일요일 초대.
우체국 여직원이 나체로 뱀을 어깨에 두른채 다락에서 나와 도망치는 것을 목격하고 할머니는 장총을 쏴 뱀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온 동네 사람을 다 깨움.ㅋㅋ
할머니가 Miss Butler 선생님을 식사에 초대하였지만 알고보니 그 화가와 맺어주기 위한 자리였음.

Butter wouldn't have melted in my mouth. 내숭떨다. 얌전빼다.

Ch7 Gone with the Wind

생전 처음으로 겪는 토네이도. 사이렌이 울리고 선생님이 학생들을 대피소로 인솔하지만 나는 집으로 뛰어가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 할머니와 만난다. 다행히 고양이들도...
잠잠해진 후 할머니는 Mrs. Wilcox가 무사한지 제일 먼저 확인한다.
졸업식, 파티 후 나는 킹카와 함께 건초더미 마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시카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할머니는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하신다.

Don't rub it in. 그얘긴하고싶지않아.(자꾸 들먹이다)
She knew me through and through. She had eyes in the back of her heart.

Ch8 Ever After

나의 결혼;
시카고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겠지만, 할머니 집에서 식을 올렸다.
조이도 부모님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할머니가 나를 인도 해 주셨다.
바로 그때 그 킹카(Royce McNabb)에게...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120 A Long Way from Chicago (Richard Peck)


1999년 뉴베리 명예작;

1일차 12%

알카포네가 활개치던 시기, 시카고에 사는 나(Joey)와 여동생(Mary Alice)은 아빠에게 떠밀려 시골 할머니(Dowdel)댁에 지내러 갑니다. 모든 것이 정말 조용하고 느리게 느껴지던 그곳에서 할머니 때문에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Ch1 : Shotgun Cheatham's Last Night Above Ground (샷건칫햄의 묻히기 전날 밤 ?)

첫 이야기는 특이한 이름이 아니었으면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을 젊은이의 죽음으로 인해 기자가 찾아오고, 마을의 수다쟁이 할머니(Effie Wilcox)가 기자에게 제공한 정보가 맘에 들지 않은 할머니가 전쟁 영웅이었다고 이야기 해주고(뭐가 사실인지 헷갈리네요ㅠ) 직접 자기집에서 장례식을 치른다고 모두를 초대한 가운데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ㅋ


buck teeth 토끼 같이 윗니가 아랫니보다 튀어 나온 모양
Her tongue's attached in the middle and flaps at both ends. 혀가 가운데 붙어서 양쪽으로 팔랑거린다. 입이 싸단 소리 같애요.ㅎ
He thought he'd hit pay dirt with Grandma. (hit pay dirt 횡재하다)
Then she squeezed off a round. 두발을 쐈다. (squeeze off 는 총을 쏘다)

기자가 생각한 헤드라인; 할머니와 인터뷰 전과 후ㅋㅋㅋ
"Last of the Old Owlhoot Gunslingers Goes to a Pauper's Grave." : 인터뷰 전
"Civil War hero Handpicked by US Grant Called to the Great Campground in the Sky." : 인터뷰 후


2일차 Ch2 (24%) The Mouse in the Milk : 1930

챕터1이 1929년, 오늘 챕터2는 1930년, 다음 해 여름이네요.

도가 지나친 말썽을 부리고 다니는 목장집(Cowgill) 네 사내녀석들을 혼내주는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는 덩치도 크지만 생각하는(꾀가) 스케일도 크네요~.~

그래도 할머니가 주장하는 법과 질서 테두리 안에서 잘못을 바로잡습니다. ㅋㅋ


저두 편하고 스포도 방지할 겸, 이제 일지는 조금 심플하게 쓰려구요~ 
(슬슬 북클럽 시작되면 이 공간은 뜸해질지도 모르겠네요ㅠ)


Mary Alice pitched a fit. 화내다.
We strain our milk. 체에 치다(거르다).
Skin to the church. 슬랭) 서둘러 가다

bay window 퇴창(돌출된 창)











3일차 Ch3-Ch8 (100%)

Ch3 A One Woman Crime Wave : 1931

불법이지만 냄새가 고약한 치즈를 이용해서 메기를 포획하는 할머니.
하지만 낚시 후 돌아가는 길에 보안관에게 들키고, 할머니 일행도 보안관이 금지된 술을 마시고 흥청거리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유랑자에게 물고기와 집에서 빚은 맥주를 제공하는데 보안관이 나타나서 물고기 대량포획에 대해 불법이라고 겁을 주고, 유랑자들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고 하지만 할머니가 보안관을 불법을 목격한 것을 빌미로 물리치는 이야기.ㅋ

Ch4 The Day of Judgement : 1932

동네 기운을 북돋기 위해 박람회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으로 구스베리파이를 맛있게 만들어 참여하지만 유명한 사람이 경쟁자로 참여하여 할머니는 좌절합니다. 우승자에게는 비행기 탑승 보너스도 주어져 조이의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국 할머니는 몰래 라벨을 바꿔치기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 이등을 합니다.ㅋㅋㅋㅋ 일등을 할 수 있었는데.ㅋ
그래도 조이는 할머니의 트릭으로 비행기를 타 봅니다.


Prohibition law only profited the bootleggers. 금주법은 밀주자들만 배불렸다.
wet their whistles 술을 마시다. 목을 축이다.


Ch5 The Phantom Brakeman : 1933

브레이크 맨 루머를 이용해 사랑의 도피를 돕다ㅡ
마을에 보험업을 하는 부자집 아들과 보잘것 없는 집의 딸이 서로 사랑하지만 양가 모두 극렬히 반대.
결국 Mary Alice와 친해져 할머니 집으로 도망온 딸을 무사히 숨겼다가 기차로 두사람을 무사히 도피 시키는 이야기.
브레이크 맨은 기관차 조정하는 사람 혹은 돕는 사람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제동수? ㅋ)
아무튼 옛날 대화재가 나 소방수들을 실은 기차가 마을을 지날 무렵 화물기차와 정면충돌을 해서 많은 소방수와 Brakeman이 죽었는데, 가끔 이 브레이크맨이 철로 위에 나타난다는 얘기가 있어 조이가 유령 역할을 해서 기차를 급 브레이크를 걸고 그 틈에 커플이 무사히 기차를 타고 도망침.ㅋ

Ch6 Tings with Wings : 1934
은행에 집을 뺏긴 윌콕스 부인을 위한 할머니의 묘수ㅡ
링컨이 살던 집이라는 루머를 이용해 공사 지연을 우려하는 은행이 한발 물러서도록 만듦. 
덤으로 2달러를 얻어 레이에게 운전도 배우는 나. 할머니는 진짜 천재임.ㅋㅋㅋ

rummage sale 떨이판매, (영)자선바자
stovepipe hat


Terraplane 8 (Hudson Motor Car Company)











Ch7 Centennial Summer : 1935

1835~1935년 100주년 기념 행사를 거하게 치루는데,
은행원 부인의 유세가 못 마땅한 할머니가 통쾌하게 놀려먹는 이야기.
그 부인의 조카가 탈렌트 쇼에 참석한다고 해서, Mary Alice로 하여금 왈츠 댄스로 1등을 가져오고~
그 부인의 아버지가 가장 오래된 전쟁영웅으로 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할머니의 삼촌을 모셔와서 퍼레이드를 같이 함.
할머니의 삼촌이 그 부인의 아버지 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심.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연세가 많은지 아닌지 모름. 결국 할머니의 윗트였음.ㅋㅋㅋㅋ

Ch8 The Troop Trian : 1942

2차 대전이 발발하고, 조이는 공군에 지원합니다.
훈련소로 가는길이 할머니 집을 지나는 터라, 전보를 보내 그 사실을 알립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길에 할머니 집의 모든 불이 켜져 있고 할머니가 집앞에서 손을 흔듭니다. 기차가 지나 갈때까지...


별 5개!!!!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119 Good Masters! Sweet Ladies! (Laura Amy Schlitz)


중세 시대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이야기;;
신분이 높은 영주의 딸이나 조카,
방앗간 아들,
대장장이 딸,
양치기 딸,
의사의 아들,
순례자,
농노의 딸, 아들,
기사의 아들,
falconer(매를 부리는사람) 아들,
mud slinger(하층민을 의미하는 걸로 보임),
상인의 딸,
시종의 아들,
도망자,
유리세공업자 견습생,
유리세공업자의 딸들,
낚시꾼,
무두장이의 견습생,
거지.

신과 종교(기독교,유대교,무슬림) 그리고 극도의 빈곤함(운명)을 각자의 일상으로 이야기 함.

fallow; I don't know why the fields have the right to rest when people don't. (the three field system)
Sheep are fond of music.
the fever kinds of fever; hectic, pestilential, daily or quotidian, tertian and quartan ; how often they recurred.
the four humors; associated with the four elements of earth, air, fire and water ; melancholic(cold and dry), sanguine(hot and moist), choleric(hot and dry) and phlegmatic(cold and moist) ; good health depended on keeping these four humors in balance.
토마스(의사아들) - 환자가 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말, "더 일찍 왔어야 했어!!"
roundworms 회충
Millers were unpopular men.
돈이 없어 기사 대신 수도승이 되어야 하는 사이먼.
A villein who ran away and lived in town for a year and a day gained his freedom.
(phrase : Town air makes men free)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118 Dead End in Norvelt (Jack Gatos)


역사를 좋아하는 주인공 잭이 검시관이자 부고기사 작성자인 미스볼커와 함께 보낸 여름동안의 뜨거웠던 에피소드들입니다. Norvelt 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점점 쇠퇴해 가는 마을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이, 그리고 시대의 흐름이라 어쩔수 없다고 여기는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엉뚱한 치정(ㅋ)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스피드리딩카페와 잉하에 공유)


1일차 Ch1-2/28

걸핏하면 코피가 나는 나 (Jack Gantos).
방학을 맞아 꿈에 부푼 내게 엄마가 옆집 미스볼커(Miss Volker, 검시관이자 부고작가)가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아침 6시에 와달라고 합니다..다름 아닌 노벨트 마을의 부고 소식을 손이 불편한 자기 대신 작성해서 News 신문사로 전달 하는 일. 미스 볼커의 서기가 되어 첫 부고글을 제 시간에 전달하고, 선물로 받은 책을 가지고 돌아 옵니다.

스토리 흐름은 이해가 되는데, 어휘가 제법 까다롭네요(ㅠㅠ)


They plugged him. 그를 쏴 죽였어요.(구식,비격식)

It gets you worked up. 그게 널 흥분시킨단다
(흥분하면 코피를 흘리는 주인공에게 엄마가 하는 말)

court-martial 군법회의

He would blow a fuse. 그는 미친듯이 화낼거에요.
(아버지가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한 총을 가지고 놀다가 오발된 일을 아버지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엄마에게 당부하는 상황)


2일차 Ch3-7/28

엄마가 노인들을 위해 애지중지 키우던 옥수수 밭을, 방공호를 만들어야 한다는 핑계로 다 밀어버리라는 아버지의 말을 곧이 곧대로 실행에 옮긴 나; (알고보니 방공호가 아닌 카드게임에서 얻은 소형 비행기를 위한 활주로를 만들려는 속셈이었음)
총기 오발 사고의 후폭풍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려고 엄마와 아버지 중 아버지 편에 선 주인공.
거기다 친구들이 야구 연습중인 운동장으로 도망을 쳤는데 가만보니 외출금지 명령도 어긴 셈.
결국 운동장에 나타난 엄마에게 질질 끌려가고 여름이 끝날때까지 외출금지 당하는 사태가 발생(grounded)

엄마, 아빠 모두 귀엽네요.ㅎㅎㅎ
특히 주인공은 역사를 좋아해서 잉카문명의 파괴자, 아즈텍 문명의 파괴자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All Mom had to do to get the truth out of me was hold me by the chin, look me in the eye, and ask her question. If my nose stayed dry, I was telling the truth. If I leaked one little drop of blood, then she knew I was lying.
조금만 흥분해도 코피를 흘리는 주인공은 거짓말도 못하네요.ㅋㅋㅋ

I'm going to march your father into this room and make him cut you down to size.
아버지한테 얘기해서 혼쭐을 내게 할거야.

Be suspicious of history that is written by the conquerors.
미스 볼커가 주인공에게 언젠가 해준 이야기.


3일차 Ch8-11/28

Mrs. Dubicki의 실종사건과 할로윈 때 사용했던 The Grim Reaper와 플라스틱 낫. 그리고 죽음에 대한 대화가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Mrs. Dubicki는 심장이 좋지 않아 며칠 간 그냥 집안에 머물렀던 것 뿐이었네요.

Hells Angels 폭주족 단원이 시멘트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미스볼커와 잭은 섬뜩한 부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사망자는 바에서 술을 마시다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해 몇 마일이나 계속 춤을 추다가 10톤이나 되는 시멘트 트럭에 치어 죽습니다. 부고 내용에 악마가 깃들어 죽을때 까지 춤을 추었던 옛날의 사례를 소개하며 다시 재현될지 모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Helss Angels 무리가 장의사 집에 쳐들어가 보관중인 시체와 관을 훔쳐 돌아가면서 곧 이 마을을 접수하러 오겠다고 하고 떠납니다. 

미스 볼커는 노벨트 지역의 죽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자기가 알아야 하고 확인해야 하고 부고를 써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네요. 잭이 이 사람과 지내는 동안 많은 경험을 이미 했고 또 앞으로도 하게 될거 같은데 흥미롭습니다~~


The Grim Reaper 저승사자

I don't think I'm ready to kick the bucket. (=die)


4일차 Ch12-15/28

미스볼커의 호출로 그녀 지하실의 죽은 설취류들을 치워주는 잭, 알고보니 그녀가 초콜렛 쿠키등에 살충제를 발라서 덫을 놓은 것이었네요.ㅋㅋ 그리고 잭이 생일 선물로 받은 것들이 매우 독특한데, 부모님이 Good, Better, Best 세가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각각
Good - 유용한것으로 삽과 행주ㅋㅋㅋ
Better - 선행으로 병원 환자들에게 책읽어주기
Best - 3장의 티켓으로 외출권,J-3 비행권,자동차극장 두편동시 상영권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2달러 짜리 지폐를 받습니다. 제퍼슨 대통령이 앞면에 있는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ㅋ

간 밤에 오토바이 굉음 후 화재가 발생합니다. 바로 미스볼커의 동생 집이 불타버렸는데 지난 번 사고로 사망한 Hells Angels 멤버가사망 전에 매입했었다고 하네요. 미스볼커는 그 집이 역사가 깃든 집이라며 '집의 부고'글을 잭과 함께 작성하여 신문사에 보냅니다.

동네 참견꾼 Mr. Spizz의 반 협박으로 엄마의 외출금지 약속을 깨고 철물점 심부름을 한 잭. 하지만 잭이 집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일터 창밖으로 목격한 엄마는 잭에게 실망한 표정을 보이고 잭은 사실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신의 실수로 화단정리 한 잡동사니를 버리지 않아 Mr. Spizz로부터 스티커를 받았는데 잭이 비밀로 하고 있었고, 아버지가 만들고 있는 활주로도 제동을 걸겠다고 잭에게 심부름을 시켰답니다ㅠ)


실망한 엄마의 말씀;;
Remember, a person fist lies to himself before he lies to others. Think about that.

사실대로 얘기 못하는 잭의 마음;;
One lies always leads to another.

odd and ends 잡동사니, 허접쓰레기

skeleton crew 최소인원, 형식적으로 유지하는 인원 (기간제 선원)

Burning a house down to the ground is the same as putting a person six feet under. (매장된)
집을 태우는 건 그 사람을 매장하는 거나 다름없다. ??



5일차 Ch16-22/28

점점 죽어가는 노벨트 마을; 그래서 책 제목이 Dead End 인가 봅니다.(ㅠ)
다름 아니라 노벨트 마을이 처음 생기고 탄광으로 인해서 호황을 누리다 또 탄광으로 인해서 탄폐증(black lung)으로 많은 남자들이 일찍 죽고 남아 있는 노부인들이 하나둘 죽어가고 있고 그 부고기사를 미스 볼커가 전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엘레노어 루즈벨트 여사가 자신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하였고 또 미스 볼커와 미스터 스피즈에게 당부한 사명(간호사-몸이불편해진뒤로는 그만둠, 봉사)을 꿋꿋이 지켜가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집을 팔고 떠나버려 빈 집들도 많아졌고, Hells Angels 멤버가 구입했다가 화재를 낸 미스 볼커의 언니 집도 그런 집 중의 하나입니다. (미스볼커는 젊은 커플에게 팔았다고 알고 있던데...ㅎ)

얼마전 행불이었던 두비키 여사가 사망하고 연이어 햄스비 여사도 사망하여 미스 볼커와 잭은 부고기사를 작성합니다. 두비키 여사는 러브스토리의 대명사, 햄스비 여사는 노벨트 마을의 첫 여자우체국장으로 모든 배달못된 편지를 평생 보관해왔다고 하네요.

한편 친구 스텔라의 아버지(장의사)는 몰래 빈집들을 사서 웨스트 버지니아의 누군가에게 팔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마을에서는 돈벌이가 안되니 더 큰 동네로 이사를 하려나 봅니다. 근데 집이 이동식인지 옮겨간다는 표현을 쓰고 있네요. 잭의 아버지도 집 하나를 트레일러에 싣고 가다가 미스 볼커가 발견하고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녀는 어떡하든 노벨트 마을을 지키고 싶어 합니다.


Hold your horses. 흥분하지마~


6일차 ch22
아버지의 J-3 첫 비행, 빈집에 신발을 떨어뜨림, 마치 폭탄을 투하하듯이, 하지만 러시아가 공격하는 줄 알고 Mrs. Vinyl 이 놀래서 진정시켰다고 미스 볼커가 전화를 합니다.

ch23
그리고 며칠 후 Mrs. Vinyl은 사망합니다. 물론 잭의 아버지와는 상관이 없어 보이구요.
미스 볼커는 비닐 부인의 부고기사와 더불어 "역사속 오늘"에 히로시마 핵 폭격에 대해 이야기 하며 전쟁에 이기는 길은 적보다 더욱 잔인해 지는 수밖에 없으며 옮고 그름은 무관하고, 적을 친구로 만드는 길은 오직 '존중'뿐이라 얘기하며 성경을 인용합니다.

ch24
정말 하기 싫은 방공호를 파다가 미스 볼커의 연락을 받은 잭, 이번엔 Mrs. Bloodgood의 사망. Norvelt 마을의 이름의 유래와 Mrs. Bloodgood의 관계에 대해서 알게된다. 대공황 당시 이 마을이 조성될 때 흑인은 입주하지 못하도록 Mrs. Bloodgood 이 주도했지만 차별받던 Mrs. White(공교롭게도 성이 화이트네요)가 백악관에 탄원을 넣었고 Eleanor Roosevelt 영부인이 이를 해결해 주고 그녀의 이름에서 Norvelt 라는 마을 이름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한편 잭은 Mr. Spizz에게 더이상 운전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이제 Mrs. Droogie만 남았다고 하네요, 미스 볼커, 스피즈까지 이제 1세대 노벨트인은 3명만 남은걸까요?)

ch25
신문사의 Mr. Greene이 근래 마을 노부인들의 연이은 죽음에 뭔가 내막이 있을지 모른다는 글을 싣고 지역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미스 볼커는 격노해서 잭에게 편지를 쓰도록 합니다. 단지 나이로 인한 자연사일 뿐이라고.
그리고 엄마의 고백; 자신이 만들어서 노인들에게 나눠준 음식에 독버섯이 들어간것 같다고....ㅋㅋㅋ 하지만 그 버섯 요리를 먹은 잭과 아버지가 괜찮으니 엄마 탓이 아니라고 안심 시킵니다. 하지만 잭은 미스 볼커가 지하실의 설치류들을 죽이는데 살충제를 사용했고, 그 살충제를 Mr. Spizz 심부름으로 사준적 있고, 스텔라의 아버지가 구매자 목록에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다음날 아침 베개가 피에 흠뻑 젖은채 잠을 깨는 잭;;;

ch26
마침내 Mrs. Droogie의 사망. 미스 볼커와 잭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부검을 한다고 합니다. Mr. Spizz가 미스 볼커를 방문하는 걸 보고 잭은 부고기사를 신문사에 전달합니다.
다음날 Mr. Spizz로부터 전화를 받은 잭, 부검에서 독살로 판명되었고 미스 볼커 집의 초콜릿 등에서 살충성분이 검출되어 용의자로 집에 구금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잭은 절대 아니라고 살충제를 산 사람이 미스 볼커만 있는것도 아니고 지하실의 설치류를 잡기 위해서였다고 항변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Mr. Spizz는 자기가 심부름으로 잭에게 살충제를 사다 달라고 한 사실도 미스 볼커의 심부름이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ch27
랍스베리를 따러 간 엄마가 라이플을 가져오라고 소리치고 잭은 아버지가 숨겨놓은 총을 가지러 가지만 보이지 않아 대신 장검을 들고 나갑니다. 총에 맞은 사슴이 마당으로 뛰어오고 이어 엄마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복면을 쓴 장총을 든 남자. 사슴이 자기 것이라고 달라는 남자와 불법침입 했으니 어서 떠나라는 엄마; 그런데 그가 삼촌임을 눈치 채자 총을 버리고 도망 가 버립니다. 결국 잭이 오발사고를 낸 건 삼촌이 장전 해 두었기 때문임이 밝혀지는 순간이네요. 

ch28 (the last and the least)
지루해 하던차에 걸려온 전화, Mr. Spizz; 미스 볼커가 지하실에 묶여 있으니 풀어주라고 하며 자신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역시 그가 노부인들을 죽였고 이유는 미스 볼커가 노벨트에서의 사명을 다하고 자기와 새로운 삶(사랑)을 시작해 주길 원해서였다고 하네요.
잭의 외출금지는 풀리고, 모처럼 야구 게임을 즐기려던 찰나 아버지가 비행기를 운동장에 내리고 잭을 태웁니다. 그리고 전에 모의했던 폭탄(레드페인트가 섞인 물풍선)을 자동차 극장에 던집니다. 장난이라고 여겼던 잭도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에게 그만하고 운동장에 다시 내려달라고 정색합니다. 

어쩌면 "오늘의 역사"에 미스 볼커가 이렇게 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On the morning of August 17, Jack Gantos was released from being grounded by his parents. But stay tuned because on August 18 he might be grounded all over again-unless he remembers his history!

Stretcher 들것
Mark my words. 명심해.
It was a top-notch examination. 최고의 검시였다.
You just have to be yourself, for there is no love greater than self-love.
That machine gun she has for a mouth is more than enough to handle Spizz. 
언변으로 충분히 그를 다룰수 있다.
Amanitopsis andthe Amanita virosa : One tastes heavenly and the other will send you to heaven. 
(둘 중 하나는 독버섯)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117 The One and Only Ivan (Katherine Applegate)


유일한 고릴라인 Ivan이 사는 곳으로 상점가에 딸린 작은 동물원이다.
코끼리 스텔라, 멍멍이 밥, 보스이자 주인인 맥과 일꾼 조지, 그리고 그녀의 딸 줄리아.
이반이 스케치한 그림까지 팔아보지만 관람객은 점점 줄기만 하고~
맥은 어린 코끼리 루비를 사 온다.

루비의 이야기, 스텔라의 이야기, 그리고 이반의 이야기.
그리고 스텔라는 다리의 상처가 깊어져 그만 세상을 떠나고 이반은 스텔라에게 루비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매일매일 하루 세번 일년 내내 쇼를 해야하는 루비, 점점 지쳐가는 루비를 바라보는 이반.
줄리아가 나눠준 물감으로 뭔가를 그리기 시작하는 이반. 맥에게 들키지만 결국 커다란 퍼즐같은 그림을 완성해서 줄리아에게 보여주고 줄리아와 아빠 조지는 이반이 뭘 원하는지 이해하고 이반이 그린 그림들로 간판을 바꿔버린다.

다음날 출근한 맥은 이반이 그린 그림으로 간판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노발대발 하지만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람들이 다시 붐비기 시작하자 기뻐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지고 인기가 조금 생겼을 뿐 달라진 것이 없는듯 하다.
그러다 한 매스컴의 카메라맨이 claw-stick을 찍게되고 방송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결국 몰은 문을 닫고, 루비와 이반은 어딘가로 옮겨지는데 그곳이 바로 동물원.
이반은 고릴라들과 함께 살게되고, 루비가 또래 코끼리들과 "기쁨"의 눈빛으로 어울려 노는 것을 직접 보게 된다.


이야기 플롯은 실화 기반이라고 한다.
짧은 챕터들로 구성되고 고릴라가 화자라서 문장들도 평이하다.


어린 코끼리 루비를 지켜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고릴라 이반의 이야기. Good!!!


Mostly I think about what is, not what could be.

"Memories are precious," Stella adds. "They help tell us who we are. Try remembering all your keepers.

Humans always smell odd when change is in the air.

"To break her spirit," Stella says. "So she could learn to balance on a pedestal. So she could stand on her hind legs. So a dog could jump on her back while she walked in mindless circles."

"Your gorilla hearts are made of ice, Ivan," she said, her eyes glittering. "Ours are made of fire."

He was everything a silverback is meant to be: a guide, a teacher, a protector.

A light rain drums.

Once again I consider lying, but when I look at Ruby, the half-formed words die in y throat.

I feel something tighten in my chest, something dark and hot. "And it's not a domain," I add. I pause, and then I say it. "It's a cage."

Mack says Ruby's not picking up the slack after all.

"Good news, huh?" Bob says when Mack's out of earshot.

watering hole 술집, 바, 물 웅덩이

A mad gorilla is loud. But a mad human can be loud too.

When his eyes fall on the claw-stick, he stops. He trains his camera on the gleaming blade.

It's joy.

I put my hand to the glass. Maya looks over. Thank you, I try to say with my eyes. Thank you.


chapter romance

Make eye contact.
Show your form.
Strut.
Grunt.
Throw a stick.
Grunt some more.
Make some moves.
Romance is hard work.
It looks so easy on TV.
I'm not sure I will ever get the hang of it.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116 The War that Saved My Life (Kimberly Brubaker Bradley)


Ada Maria Smith;
오른발이 뒤틀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래서 비정한 엄마에게 절름발이 소리를 들으며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심지어 엄마가 화나면 싱크대 밑에 갖혀 벌을 받던 Ada.

독일과의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을 시골로 대피 시키는 중, 자신은 절대 엄마가 보내주지 않을걸 알기에 몰래 혼자 걷는 연습을 하여 동생(Jamie)과 함께 Ada도 도망을 친다.
아무도 다리가 불편한 Ada와 Jamie를 데려가지 않아 억지로 Susan이라는 독신녀에게 맡겨지고 세 사람의 티격태격 삶이 시작된다.
어릴때부터 뒤틀린 다리 때문에 자기가 사랑받지 못했고 늘 엄마에게 욕설과 손찌검을 당하며 살아온 Ada는 Susan이 자기에게 베푸는 모든것이 불편하기만 하다.
그럴 때마다 모진 말을 내뱉고 소리지르고 울기를 반복하지만 Susan은 다 받아준다.
뒤틀린 발을 고치기 위해서 엄마의 동의를 구하는 편지를 여러차례 보내지만 한번도 회신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어느날 나타난 엄마.
두 아이를 대신 보살펴 주고 있는 정부로부터 청구되는 돈을 내기 싫어 아이들을 찾으러 온 것.
런던으로 다시 돌아오자 말자, 목발과 신발을 치워버리는 엄마.
험난한 앞으로의 삶을 예고하는 듯 하지만,
Susan과 생활하는 동안 강인한 아이가 된 Ada는 엄마에게 자기들이 떠나도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고 엄마는 흔쾌히 동의한다.

하지만 폭격을 당하고, 가까스로 대피소를 찾아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자신들을 찾아온 Susan과 만나 다시 Kent 로 돌아간다.
그런데 Susan의 집이 폭격으로 온데간데 없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세사람을 둘러싸고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Susan은 아이들을 구했고, 아이들이 Susan을 구한 셈이다.

완전 감동(ㅠㅠ)

Don't be getting above yourself, my girl.

The good things here - not being shut up in the one room, for starters, and then Butter, and my crutches, and being warm even when it was cold outside. clean clothes. Nightly baths. three meals a day. That cup of Bovril before bedtime. The ocean seen from the top of the hill - all of these things, they were just temporary.

She's not, you know, actually real. (Ada)
She seems real to me. (Maggie)

Not bad, Ada. Sad. Angry. Frightened. Not bad.

It was too much, all this emotion.

Put your jods on. ???

It was kind of him to mention my dress instead of my bad foot.

I thought you kept writing to Mam because you wanted to get rid of us.

I always thought it was. I thought I'd done something wrong.

There was a Before Dunkirk version of me and an After Dunkirk version.

Look at them, Susan said. Look at Ada. If she gets put with the wrong person she'll go right back to where she was.

Listen. I am not sending you away. She talked a long time after that. I heard nothing beyond the words 'not sending you away'.

What set you off?

My bare foot's a long way from my brain.
I would like to speak to your commanding officer. The Government asks us to report anything suspicious, and that's what I am going to do. If you won't listen, I want to talk to someone who will.

It was as if I'd been born in the village. As if I'd been born with two strong feet. As if I really was someone important, someone loved.

She grinned. It was her stuffing-Ada-into-the-cabinet grin. Is that a promise? she said.
All of my life I would remember those words. I said 'Yes'.

It's lucky I went after you, she said. The two of you saved my life, you did.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115 The Crossover (Kwame Alexander)

쌍둥이 고교생 농구선수, 교감 엄마, 전직 프로 농구선수 아버지.

실력있는 선수들이고 사이도 좋지만,
동생의 예쁜 여자친구 탓인지,
아버지의 차 미등이 깨져 경찰에 붙잡히느라 시합에 늦어 전반전을 뛰지 못한 화풀이인지,
동생에게 강한 패스를 해 부상을 입힌다.
그리고 어색해진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미련 곰탱이 아버지;
가족력 까지 있으면서 심장, 혈압에 문제가 있음을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잘 알텐데
결국 .....

작가가 시인이라더니, 책 스타일이 독특하다.
마치 시집을 한 권 읽은 것 같은 기분.

"Boys, your talent will help you win games, but your intelligence, that will help you win at life."

I balled with Magic and the Goad.

Don't need your pets my game's so fly.

This cat is the real deal.

Basketball Rule #1 ;
In this game of life
your family is the court
and the ball is your heart.
No matter how good you are,
no matter how down you get,
always leave
your heart
on the court.


2016년 5월 8일 일요일

#114 When you reach me (Rebecca Stead)


2010년 뉴베리 메달 작품.

시시콜콜 12살 짜리 여아의 일상에서 어떤 점이 뉴베리 메달을 수여하게 했을까?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종반이 되어서야 점점 몰입이 되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노트를 받고 더구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적혀 있고 실제로 그 일들이 일어나는 기이한 일이 생긴다.

그 노트에는 나의 친구와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이므로 반드시 자신에게도 편지를 써서 직접 전달해 달라고 적혀 있다.

나, 친구 Sal, Marcus, Julia, Annemarie, Colin 그리고 Laughing man, 우체통.

감동이다. 제길!!

주인공이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 Madeleine L'Engle의 "A Wrinkle In Time". 상당한 의미를 가진 책이었을 줄이야.ㅋㅋ

Quote;;

Which is never.

"Latchkey child" is a name for a kid with keys who hangs out alone after school until a grown-up gets home to make dinner.

Excuse me, do you happen to know what time it is?

Colin is eating his lunch at his desk again. And I despise the smell of pickles.
Try breathing through your mouth.

I will not be myself when I reach you.

Don't laugh, don't call them jerks, don't take off running, she said. Do nothing. Act as if they're invisible.

A lot of people make bad mistakes. But being in jail can make them feel like a mistake is all they are. Like they aren't even people anymore.

But you're done now. It's over. Why let it wreck your whole evening?

Mom had serious bed head and her eyes were puffy with sleep.

Common sense is just a name for the way we're used to thinking.

What was the burn scale today?

I'm an old man, and she's gone now. So don't worry, okay?


2016년 5월 5일 목요일

#113 A Single Shard (Linda Sue Park)


고리타분한 고려시대 도공 이야기같아서 중간에 그만둘까 하다가
그래도 뉴베리 메달 작품이라 기대를 하고 완독.

세번 울었다.

도둑놈들 때문에 낙화암에 던져진 화병의 조각 하나를 관리에게 가까스로 보여주고 인정받은 순간-두개의 화병이 모두 깨져버렸다고 생각한 순간 자신을 믿고 있는 모두를 실망시켰다는 좌절감에 자신도 몸을 던질까도 생각하지만 Crane-man의 당부가 생각나서 맘을 고쳐 먹는다.

집에 돌아와 기쁜 소식을 전하지만 그의 가족과 다름없는 Crane-man의 사망 소식을 들은 순간-Crane-man은 죽는 순간까지 Tree-ear가 만들어준 자그마한 원숭이 상을 손에 쥐고 있었다고 한다.

Min이 Tree-ear에게 니 물레(wheel)를 만들 나무를 해 오라고 한 순간-드디어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겠다는 의미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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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p'o, a small village on the west coast of Korea, mid- to late twelfth century.

potter = ceramist = ceramicist 도공 cf. sculptor
pottery 도자기 cf. sculpture
celadon ware 청자 도자기류
earthenware pot 독
throw (돌림판으로 도자기를) 빚다
kiln 가마
Pah!

jiggeh - an open framed backpack made of branches. on the jiggeh was a large woven straw container.

Scholars read the great words of the world. But you and I must learn to read the world itself.

Then, as i went through life on one leg, it was said that I was like a crane. But besides standing on one leg, cranes are also a symbol of long life.

I think it a waste for either of us to spend too much time in sorrow over something we cannot change.

Why was it that pride and foolishness were so often close companions?

Leaping into death is not the only way to show true courage.

2016년 5월 1일 일요일

#112 Because of Winn-Dixie (Kate DiCamillo)


목사인 아버지와 단 둘이 나오미라는 곳에 정착하게 된 인디아 오팔.
우연히 식료품가게에서 곤경에 빠진 커다란 개(윈 딕시)와 함께 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

범상치 않은 이 녀석으로 인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이기고 멋진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는 훈훈한 이야기.

짧아서 좋네!!!

"You can only love what you've got while you've got it." (글로리아 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