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시작 ~ 12/31 완료 / 96페이지
Roald Dahl
쉬어가는 의미에서 페이지가 적은 책을 선택;
시집으로 분류가 되는 책.
몇개 우화들을 운율을 맞추고 스토리도 허무(?)하게 꼬아놓았다.
그런데 운율이 맞다보니 리듬에 맞추어 읽어져서 제법 재밌다.
로알 달의 이야기는 정말 예상을 할 수 없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엔지니어인 쥐가 등장하여 거북이에게 껍질 아래 숨길수 있는 바퀴와 엔진을 팔고 돈벌고, 토끼에게는 이 정보를 주고 또 핀들을 뿌려 펑크를 내주겠다며 돈을 번다.
하지만 토끼도 그 핀에 상처를 입어 완주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나고
교훈은 비지니스맨과는 얽히지 마라~언제나 쥐같은 친구에게 당하기만 하니까~
알라딘의 마술램프;
알라딘이 지니를 보고 말한 소원은 자기도 지니가 되는 것.ㅋ
그래서 서로 다른 대륙에서 활동하는데, 세익스피어와 모짜르트가 알라딘이 소원을 들어줘서 훌륭한 희극과 심포니를 만들 수 있었다고. 50년에 한번씩 나타나면 세기의 천재가 탄생하는데 그 행운의 주인공이 내가 될지도 모른단다.
끝.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45 Beware of the Dog
12/28 완독 /11페이지
표지는 원서보다 번역서가 더 이뻐서ㅋ
다운버전이라 편집도 엉망이었지만
11페이지로 대체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운은 남는다.
전쟁중 다리를 잃은 파일롯이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곳이 병원.
의사 간호사는 영국의 브라이튼이라며 안심시키지만
파일롯이 기억하는 브라이튼의 물은 병원처럼 거칠지 않고 부드러웠다.
그리고 독일 폭격기 Junkers 88 이 계속해서 날아다닌다. 영국이라면 진즉 격추당했을 텐데.
결정적으로 어렵사리 창쪽으로 기어가 창밖에서 본 Garde au Chien 개조심이라는 프랑스어를 보고 자신이 포로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찾아온 공군중령에게 늘 훈련받은대로 이름,소속,군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로알 달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2차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글들 중 하나로 보인다.
그리고 달은 언제고 모든 책을 읽어 보고 싶은 작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표지는 원서보다 번역서가 더 이뻐서ㅋ
다운버전이라 편집도 엉망이었지만
11페이지로 대체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운은 남는다.
전쟁중 다리를 잃은 파일롯이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곳이 병원.
의사 간호사는 영국의 브라이튼이라며 안심시키지만
파일롯이 기억하는 브라이튼의 물은 병원처럼 거칠지 않고 부드러웠다.
그리고 독일 폭격기 Junkers 88 이 계속해서 날아다닌다. 영국이라면 진즉 격추당했을 텐데.
결정적으로 어렵사리 창쪽으로 기어가 창밖에서 본 Garde au Chien 개조심이라는 프랑스어를 보고 자신이 포로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찾아온 공군중령에게 늘 훈련받은대로 이름,소속,군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로알 달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2차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글들 중 하나로 보인다.
그리고 달은 언제고 모든 책을 읽어 보고 싶은 작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44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12/22 시작~12/28 완독; 206페이지
중간에 Big Fat Cat 시리즈 7권을 읽느라 일주일이나 걸렸다.
쉽게 읽히고 기발하고 교훈도 준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루이스 새커의 모든 책들이 아마 그럴것이라 확신한다.
어디든 브래들리같은 학생이 있을것이고, 또 칼라같은 선생님이 있을것이다.
서로 만나서 변화하는 행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난 희망을 버렸지만 그렇지 않은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중간에 Big Fat Cat 시리즈 7권을 읽느라 일주일이나 걸렸다.
쉽게 읽히고 기발하고 교훈도 준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읽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루이스 새커의 모든 책들이 아마 그럴것이라 확신한다.
어디든 브래들리같은 학생이 있을것이고, 또 칼라같은 선생님이 있을것이다.
서로 만나서 변화하는 행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난 희망을 버렸지만 그렇지 않은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43 Big Fat Cat (#1-7)
Big Fat Cat #1 - #7 by Takahiko Mukōyama
12/24~12/25
12/24~12/25
입소문 덕분에 진작에 구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연말에 목표량 달성하고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완전 몰입해서 단숨에 보았다.
이건 완벽한 스토리다.
단순히 약간의 재미와 교훈을 주고 끝나겠지? 라고 생각했던 스스로가 으쓱해질 정도.
Ed는 참 좋은 사람이다.
몇 번의 좌절을 경험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것을 깨닫고
또 처음부터 함께였던 Cat의 존재의미도 깨닫게 된다.
Willy가 즐겨하던 행운의 쿠키의 몇 문장이 멋지다.
There are chances, and there are consequences.
파이 컨테스트에 참여하게 됨을 암시;
Miracles come in strange ways.
Billy Bob의 훼방으로 파이를 시간안에 만들지 못해 절망하는 순간
아래 사진을 보고 아~!! 하고 감탄을....ㅋ
아래 사진을 보고 아~!! 하고 감탄을....ㅋ
Most treasures are in the places you first find them.
그리고 Ed의 미래를 암시하고 또 마지막에 폭설 속에서 Cat을 찾게 해주는 행운의 쿠키 문구;
파이 컨테스트에서 우승 직전 Ed의 멘트가 여운을 남긴다.
I've learned in these past few weeks that a good pie is a lot like real life. Everyone's life.
Being a baker, a pie baker, it's about making people happy.
추천해주고 싶다.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42 Steal like an Artist
12/20 시작~12/22 완독
3일 / 160 페이지
역시 이번에도 거꾸로 읽었다.
Show your work! 가 이 책 뒤에 나온듯하다. 별 상관은 없지만.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Show your work!가 타인에게 영감을 주기위해 나를 외부에 드러내고 연결하는 내용이라면, 이 책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 어떤것도 오리지널한 것은 없으므로 좋아하는것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구하라는 것과 그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팁을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예술가들로부터 많은 인용을 하고 있지만 예술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나도 공감한다.
3일 / 160 페이지
역시 이번에도 거꾸로 읽었다.
Show your work! 가 이 책 뒤에 나온듯하다. 별 상관은 없지만.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Show your work!가 타인에게 영감을 주기위해 나를 외부에 드러내고 연결하는 내용이라면, 이 책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 어떤것도 오리지널한 것은 없으므로 좋아하는것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구하라는 것과 그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팁을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예술가들로부터 많은 인용을 하고 있지만 예술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나도 공감한다.
1. Steal like an artist
-how to look at the world(like an artist) / nothing is original / the genealogy of ideas / garbage in, garbage out / climb your own family tree / school yoursefl / save your thefts for later
2. Don't wait until you know who you are to get started
-make things, know thyself / fake it 'til you make it / start copying / imitation is not flattery
3. Write the book you want to read
-write what you know like
-how to look at the world(like an artist) / nothing is original / the genealogy of ideas / garbage in, garbage out / climb your own family tree / school yoursefl / save your thefts for later
2. Don't wait until you know who you are to get started
-make things, know thyself / fake it 'til you make it / start copying / imitation is not flattery
3. Write the book you want to read
-write what you know like
4. Use your hands
-step away from the screen
5. Side projects and hobbies are important
-practice productive procrastination / don't throw any of yourself away
6. The secret : Do good work and share it with people
-in the beginning obscurity is good / the not-so-secret formula
7. Geography is no longer our master
-build your own world / leave home
8. Be nice(the world is a small town)
-make friends, ignore enemies / stand next to the talent / quit picking fights and go make something / write fan letters / validation is for parking / keep a praise file
9. Be boring(It's the only way to get work done)
-take care of yourself / stay out of debt / keep your day job / get yourself a calendar / keep a logbook / marry well
10. Creativity is subtraction
-choose what to leave out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41 Show Your Work!
12/15~시작
12/19~끝
5일 / 224페이지

Austin Kleon blog http://austinkleon.com
Work의 범주가 매우 넓지만, 누구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예외도 있겠지만ㅋ)을 하는 방법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담고 있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주변인들로부터 얻은 통찰을 많이 인용하여 느껴지는 바가 많다.
핵심은 제목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공개하여 동일한 관심을 가진이들과 교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고 그 근거와 방법으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을 오픈할 때의 마음가짐과 현대의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등.
1. You don't have to be a genius
-find a scenius/be an amateur/you can't find your voice if you don't use it
-read obituaries
2. Think process, not product
-take people behind the scenes/become a documentarian of what you do
3. Share something small everyday
-send out a daily dispatch/the "so what?" test/turn your flow into stock
-build a good (domain) name
4. Open up your cabinet of curiosities
-don't be a hoarder/no guilty pleasures/credit is always due
5. Tell good stories
-work doesn't speak for itself/structure is everything/talk about yourself at parties
6. Teach what you know
-share your trade secrets
7. Don't turn into human spam
-shut up and listen/you want hearts, not eyeball/the vampire test
-identify your fellow knuckleballers/meet up in meatspace
8. Run to take a punch
-let 'em take their best shot/don't feed the trolls
9. Sell out
-even the Renaissance had to be funded/pass around hat/keep a mailing list
-make more work for yourself/pay it forward
10. Stick around
-don't quit your show/chain-smoke/go away so you can come back
-start over, begin again
12/19~끝
5일 / 22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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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Kleon blog http://austinkleon.com
Work의 범주가 매우 넓지만, 누구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예외도 있겠지만ㅋ)을 하는 방법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담고 있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주변인들로부터 얻은 통찰을 많이 인용하여 느껴지는 바가 많다.
핵심은 제목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공개하여 동일한 관심을 가진이들과 교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고 그 근거와 방법으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을 오픈할 때의 마음가짐과 현대의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등.
1. You don't have to be a genius
-find a scenius/be an amateur/you can't find your voice if you don't use it
-read obituaries
2. Think process, not product
-take people behind the scenes/become a documentarian of what you do
3. Share something small everyday
-send out a daily dispatch/the "so what?" test/turn your flow into stock
-build a good (domain) name
4. Open up your cabinet of curiosities
-don't be a hoarder/no guilty pleasures/credit is always due
5. Tell good stories
-work doesn't speak for itself/structure is everything/talk about yourself at parties
6. Teach what you know
-share your trade secrets
7. Don't turn into human spam
-shut up and listen/you want hearts, not eyeball/the vampire test
-identify your fellow knuckleballers/meet up in meatspace
8. Run to take a punch
-let 'em take their best shot/don't feed the trolls
9. Sell out
-even the Renaissance had to be funded/pass around hat/keep a mailing list
-make more work for yourself/pay it forward
10. Stick around
-don't quit your show/chain-smoke/go away so you can come back
-
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40 The Bookwoman's Last Fling (Cliff Janeway #5)
12/4 시작~12/15 완료(12일) 507페이지~
시리즈 5권 중 마지막권;
이번엔 감기를 핑계로 읽기를 조금 게을리 한 탓인지,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남는다. 가끔 등장하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져 조금 의외이기도 하고.
어쩌면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나중에 리뷰들 읽어볼 예정.
부유한 Ritchey 가문의 딸인 Candice는 어릴적부터 희귀도서를 수집하고, 책수집이 손해보지 않는 일임을 잘 아는 그의 아버지로부터도 고가의 도서들을 선물로 많이 받아왔다.
유일한 버팀목이던 아버지가 죽은뒤 나이차가 많은 Harold Ray Geiger와 결혼했지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다가 알러지로 인해 사망한다. 그녀는 죽으면서 고가의 희귀도서 절반은 남편에게, 나머지는 막내딸에게 남긴다.
그리고 남편 Geiger마져 세상을 떠나면서 남편몫이던 장서들의 일부가 싸구려 재인쇄본들로 바꿔치기된 것을 눈치챈 Geiger와 오랜세월을 함께 해온 마부 Junior Willis의 의뢰로 클리프는 이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Willis의 의뢰로 시작했지만 Candice의 딸 Sharon의 재의뢰를 받아 Candice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밝혀나가는데...Geiger 가문의 세명의 아들들과 많은 옛날 Geiger를 알던이들을 통해 흔적을 찾고 또 Golden Gate, Santa Anita 등의 경마장에서 직접 일을 거들어 가며 과거를 추적한다. 결국 클리프가 마침내 범인일 것이라고 직감했던 Golden Gate경마장에서 만난 Geiger의 조련사였던 Sandy가 요사이 훈련시켜주고 있던 마주인 Barbara Patterson 부인의 남편인 Charlie가 바로 범인이었는데, 그는 클리프가 오랜세월 책관련 도움을 주고 받아왔던 장서가이자 서지학자였던 Carroll Shaw였다. 이것이 의외의 반전이라면 반전.
이번 5권을 읽을 때는 잊지못할 일이 하나 있었는데, tow ring이라는 어휘가 사전이나 구글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어 카페나 아는 분께 도움을 구했는데, 결국 아는분의 메일 회신이 힌트가 되긴 했지만, 작가에게 보낸 이메일에 그의 부인이 회신을 해주어 정말 감명깊고 뜻깊었다. John Dunning이 얼른 쾌유하고 부인 Helen과 건강히 노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시리즈 5권 중 마지막권;
이번엔 감기를 핑계로 읽기를 조금 게을리 한 탓인지,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남는다. 가끔 등장하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져 조금 의외이기도 하고.
어쩌면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나중에 리뷰들 읽어볼 예정.
부유한 Ritchey 가문의 딸인 Candice는 어릴적부터 희귀도서를 수집하고, 책수집이 손해보지 않는 일임을 잘 아는 그의 아버지로부터도 고가의 도서들을 선물로 많이 받아왔다.
유일한 버팀목이던 아버지가 죽은뒤 나이차가 많은 Harold Ray Geiger와 결혼했지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다가 알러지로 인해 사망한다. 그녀는 죽으면서 고가의 희귀도서 절반은 남편에게, 나머지는 막내딸에게 남긴다.
그리고 남편 Geiger마져 세상을 떠나면서 남편몫이던 장서들의 일부가 싸구려 재인쇄본들로 바꿔치기된 것을 눈치챈 Geiger와 오랜세월을 함께 해온 마부 Junior Willis의 의뢰로 클리프는 이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Willis의 의뢰로 시작했지만 Candice의 딸 Sharon의 재의뢰를 받아 Candice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밝혀나가는데...Geiger 가문의 세명의 아들들과 많은 옛날 Geiger를 알던이들을 통해 흔적을 찾고 또 Golden Gate, Santa Anita 등의 경마장에서 직접 일을 거들어 가며 과거를 추적한다. 결국 클리프가 마침내 범인일 것이라고 직감했던 Golden Gate경마장에서 만난 Geiger의 조련사였던 Sandy가 요사이 훈련시켜주고 있던 마주인 Barbara Patterson 부인의 남편인 Charlie가 바로 범인이었는데, 그는 클리프가 오랜세월 책관련 도움을 주고 받아왔던 장서가이자 서지학자였던 Carroll Shaw였다. 이것이 의외의 반전이라면 반전.
이번 5권을 읽을 때는 잊지못할 일이 하나 있었는데, tow ring이라는 어휘가 사전이나 구글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어 카페나 아는 분께 도움을 구했는데, 결국 아는분의 메일 회신이 힌트가 되긴 했지만, 작가에게 보낸 이메일에 그의 부인이 회신을 해주어 정말 감명깊고 뜻깊었다. John Dunning이 얼른 쾌유하고 부인 Helen과 건강히 노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39 The Sign of The Book (Cliff Janeway #4)
11/29 시작~
12/4 새벽에 완료~ 6일 소요;
544pages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에피소드는 책의 가치를 올려주는 초판버전 이외에 작가 또는 관련자들의 친필서명이 담긴 책들이 등장한다.
사건의 실마리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에린은 클리프의 서점에 투자도 하고 클리프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린의 어릴적 친한 친구이자 에린의 남친 바비와 하루밤 실수로 지금까지 등지고 살아온 로라로부터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연락과 도움요청을 받는다.
하지만 로라가 범행을 시인한것이 크게 작용하여 상황을 뒤집기 어려워보였지만 부보안관 레니의 사건현장훼손과 스스로 주체못하는 감정조절능력 탓에 사건 자체가 각하되어 버린다.
사건을 추적해 가는 중에 위조서명된 책들을 거래하는 일당들도 등장하고, 북페어의 현장도 등장하고, 로라의 입양아들 제리와 바비의 부모들도 등장하여 긴장감을 유지해준다.
그리고 사건당일 로라의 사진을 찍었던 프리랜서 기자 휴의 등장으로 당시 부보안관이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현장을 훼손하고 피의자를 비인도적으로 대했는지가 드러난다.
레니는 사라지고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 되는 듯 보이지만 뭔가 아쉽다고 느껴질때쯤 역시 반전...
로라와 입양한 아들 제리 그리고 그의 천재성....
**존 그리샴의 Sycamore Row에서도 느꼈지만 법정에서 논리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은 늘 짜릿하다.
12/4 새벽에 완료~ 6일 소요;
54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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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에피소드는 책의 가치를 올려주는 초판버전 이외에 작가 또는 관련자들의 친필서명이 담긴 책들이 등장한다.
사건의 실마리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에린은 클리프의 서점에 투자도 하고 클리프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린의 어릴적 친한 친구이자 에린의 남친 바비와 하루밤 실수로 지금까지 등지고 살아온 로라로부터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연락과 도움요청을 받는다.
하지만 로라가 범행을 시인한것이 크게 작용하여 상황을 뒤집기 어려워보였지만 부보안관 레니의 사건현장훼손과 스스로 주체못하는 감정조절능력 탓에 사건 자체가 각하되어 버린다.
사건을 추적해 가는 중에 위조서명된 책들을 거래하는 일당들도 등장하고, 북페어의 현장도 등장하고, 로라의 입양아들 제리와 바비의 부모들도 등장하여 긴장감을 유지해준다.
그리고 사건당일 로라의 사진을 찍었던 프리랜서 기자 휴의 등장으로 당시 부보안관이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현장을 훼손하고 피의자를 비인도적으로 대했는지가 드러난다.
레니는 사라지고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 되는 듯 보이지만 뭔가 아쉽다고 느껴질때쯤 역시 반전...
로라와 입양한 아들 제리 그리고 그의 천재성....
**존 그리샴의 Sycamore Row에서도 느꼈지만 법정에서 논리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은 늘 짜릿하다.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38 The Bookman's Promise (Cliff Janeway #3)
Cliff Janeway 시리즈 3권 / 5권
11/22 시작~ 목표는 15일;;
11/27 완료~ 6일만에 완독(ㅠㅠ 기쁘다) 비록 먼소린지 모르는 챕터가 수두룩 하였지만ㅋ
496 pages
11/22 시작~ 목표는 15일;;
11/27 완료~ 6일만에 완독(ㅠㅠ 기쁘다) 비록 먼소린지 모르는 챕터가 수두룩 하였지만ㅋ
496 pages
리차드 프랜시스 버튼'이라는 저명한 탐험가와 그가 미국에 와서 사귀게 된 친구 찰리 워렌.
그리고 버튼이 찰리에게 선물한 여러 책들과 자료들.
찰리와 함께한 미국 남부 여행 후에 남기고 간 저널.
우연히 버튼의 희귀서적 한권을 경매에서 구하게 된 클리프,
그리고 찾아온 찰리의 손녀 조세핀, 그녀는 그 책과 다수의 다른 책들이 모두 자기 할아버지 찰리의 것이며 그의 사후 모두 강탈(?)당했다며
클리프에게 찾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버튼과 찰리, 그리고 조세핀의 흔적을 따라서 남북전쟁의 시발지인 찰스톤 등을 오가며 실마리를 찾아간다.
하지만 짐작도 못한 그의 지인의 가족사에 실마리가 있었을 줄이야...
리와 아처의 가족사!
완전 꿀잼.ㅋ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37 Bookman's Wake (Cliff Janeway #2)
5권 중 두번째.
IT 기기들 만큼이나 책을 소재로 한 소설도 흥미진진하다.
11/10 시작~ 이번엔 또 며칠이라 걸리려나~
11/21 완독!! 452p/11Day
http://www.amazon.com/Bookmans-Wake-Cliff-Janeway-Novels-ebook/dp/B0078XGE02/ref=tmm_kin_swatch_0?_encoding=UTF8&sr=&qid=

실존했고 지금도 존재하는 Grayson Press의 두 형제들(Darryl & Richard),
그리고 그 천재들과 작품들 특히 The Raven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단순히 희귀본 책자 하나를 회수하려 시애틀로 날아간 Janeway.
하지만 간단하리라 여겼던 엘리노가 사라지면서
Eleanor와 Eleanor의 부모, 그리고 Grayson가의 충격적인 관계도 드러나고
Darryl Grayson 희귀본 The Raven을 가졌던 사람들의 죽음들도 연관되어 있고
또 Eleanor와 Janeway 그리고 Trish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 Darryl의 철자오류가 포함된 The Raven을 회수하려 했던 Darryl의 작업자이면서 Eleanor의 아버지(실제 아버지는 Darryl로 밝혀짐)인 Gaston의 범행이었음이 밝혀진다.
(짧은 영어실력이라 확실하지는 않음ㅋㅋ)
역시나 수많은 책과 작가들과 서점들이 인용되고 소개된다.
IT 기기들 만큼이나 책을 소재로 한 소설도 흥미진진하다.
11/10 시작~ 이번엔 또 며칠이라 걸리려나~
11/21 완독!! 452p/11Day
http://www.amazon.com/Bookmans-Wake-Cliff-Janeway-Novels-ebook/dp/B0078XGE02/ref=tmm_kin_swatch_0?_encoding=UTF8&sr=&qid=
실존했고 지금도 존재하는 Grayson Press의 두 형제들(Darryl & Richard),
그리고 그 천재들과 작품들 특히 The Raven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단순히 희귀본 책자 하나를 회수하려 시애틀로 날아간 Janeway.
하지만 간단하리라 여겼던 엘리노가 사라지면서
Eleanor와 Eleanor의 부모, 그리고 Grayson가의 충격적인 관계도 드러나고
Darryl Grayson 희귀본 The Raven을 가졌던 사람들의 죽음들도 연관되어 있고
또 Eleanor와 Janeway 그리고 Trish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 Darryl의 철자오류가 포함된 The Raven을 회수하려 했던 Darryl의 작업자이면서 Eleanor의 아버지(실제 아버지는 Darryl로 밝혀짐)인 Gaston의 범행이었음이 밝혀진다.
(짧은 영어실력이라 확실하지는 않음ㅋㅋ)
역시나 수많은 책과 작가들과 서점들이 인용되고 소개된다.
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S. by J.J. Abrams (Creator), Doug Dorst (Author)
참고로 이책의 eBook은 아마존UK하고 iBooks US스토어에서 구매 가능;
아직 킨들버전은 파일만 구해놓고, 킨들에서 돌려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iBooks 버전은 샘플을 받아봤는데 역시나 UX가 최고, 킨들에서 확인 후 둘 중 하나 구매/소장해야겠다.
* 헐 예스24에서 50% 행사 중, 아우 갈등!!!
마치 애플 신제품의 언박싱을 보는 것 같은 북 언박싱;
• S. – The main character in the novel "Ship of Theseus" who is suffering from amnesia. The novel follows S. as he desperately tries to figure out who he is and what his significance is to both the Ship of Theseus and the various ports at which it docks.
참고사이트;
http://whoisstraka.wordpress.com/
아직 킨들버전은 파일만 구해놓고, 킨들에서 돌려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iBooks 버전은 샘플을 받아봤는데 역시나 UX가 최고, 킨들에서 확인 후 둘 중 하나 구매/소장해야겠다.
* 헐 예스24에서 50% 행사 중, 아우 갈등!!!
마치 애플 신제품의 언박싱을 보는 것 같은 북 언박싱;
• S. – The main character in the novel "Ship of Theseus" who is suffering from amnesia. The novel follows S. as he desperately tries to figure out who he is and what his significance is to both the Ship of Theseus and the various ports at which it docks.
• V.M. Straka – an enigmatic author of the novel Ship of Theseus, the book which serves as stage to this mystery.
• The Translator (FXC) – a historian of Straka’s works who not only translates his novels into a variety of different languages but also pens commentary in the form of footnotes throughout Ship of Theseus.
• Eric – an exhausted theorist who believes the mystery of “Who is V.M. Straka” can be solved via subtext clues cleverly embedded throughout Ship of Theseus
• Jen – a student who stumbles upon Eric’s copy of Ship of Theseus and who’s penchant for researching the obscure and who's fresh perspective on the tale helps reveal that the initial question of “Who is V.M. Straka” is only the tip of a very, VERY large iceberg.
• YOU – You are the 3rd handler of this book. Jen and Eric have taken extensive notes in the margins and left dozens of pieces of ephemera tucked into the pages that serve as clues. You will use these clues to not only help solve the mystery of V.M. Straka, but also explore the mystery of why it is that you now have this book in your possession.(Amazon Review에서 발췌)
How to Read Eric’s and Jen’s Notes: (이거 완전 중요할 듯, 컬러별로 시간대와 두사람의 친밀도가 다르다함)
From the start, readers will notice the difference between Eric’s and Jen’s penmanship and the color of pens being used. Their notes were written at different times and different phases of their relationship and can be identified by the color of pens used:
1. dark blue (Jen) ; BLACK (Eric) – this is used during the first phase of their relationship when they were just getting to know each other and when they were more interested in analyzing the text of Ship of Theseus and breaking codes.
2. Red orange (Jen) ; GREEN (Eric) – these were used during the 2nd phase of their relationship when they have known each other better and have delved deeper into the text and Straka’s life. There are more personal information about themselves written in these colors.
3. purple (Jen) ; RED (Eric) – These were used when Jen’s and Eric’s relationship became more intimate and their research on Straka more in-depth. Notes in these colors are mostly about their personal troubles, present dangers and results of their research on Straka and Caldeira.
4. black (Jen) ; BLACK (Eric) – This is the last color used by Jen and Eric. (How To Read J.J. Abrams’ “S.”에서 발췌)
참고사이트;
http://whoisstraka.wordpress.com/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36 Booked to Die (Cliff Janeway #1)
The Giver 시리즈 이후 새로 시작하는 책;
Booked to Die (Cliff Janeway)
http://www.amazon.com/dp/B0078XFWGY/ref=cm_sw_r_tw_dp_2CVpub1WM7EB1
몇 일이나 걸리려나?
#덧
10/16~시작, 11/10 완독, 25일 정도 걸린 셈. 432p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이해가 되는데 Rita의 정체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남는다.
단지 똑똑한 사기꾼이라 하기엔 아쉽다. 왠지 후속편에서 다시 등장할 것 같은 여운이...
마음같아선 한번 더 읽고 싶지만 갈 길이 멀기에 2권으로 바로!!
2014년 10월 21일 화요일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2014-9
지리한 지적 허영으로 가득한 그저그런 소설인가 싶더니 막판 반전이 모든 의문을 풀어주면서 뒤늦게 몇 몇 캐릭터에 감정이입 시켜준다. 하지만 공감되는 캐릭터는 하나도 없다. 주인공 토니도 베로니카도 에이드리언도...
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35 Son (Lois Lowry)
89%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
업무시작 전에 챕터3개 완독 및 4부작 완독 자축!!!
The Giver(4월)
Gathering Blue(6월)
Messenger(8월)
Son(10월)
적고 보니 리딩 속도가 안습#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
업무시작 전에 챕터3개 완독 및 4부작 완독 자축!!!
The Giver(4월)
Gathering Blue(6월)
Messenger(8월)
Son(10월)
적고 보니 리딩 속도가 안습#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우연히 읽은 글귀를 검색하다 신영복 선생님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의 이 주옥같은 글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음을 알고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킨들에 옮겨 읽었다.
무려 20년 하고도 20일 간의 감옥생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통일혁명당사건'은 따로 한번 찾아봐야 겠다.
정말로 그가 연루된것인지 궁금하다.
다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그의 지식인 철학자로서의 깊은 사색의 흐름은 내게 어떤 충격과도 같은 되새김을 전해주었다.
가족에게 보내는 서신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어떤 글에서는 눈물도 절로 흐르고 어떤 글은 그 깊이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가족에 대한 걱정과 가족들로부터 받은 보살핌, 역시 문필가인 아버지와 주고 받는 학구적인 서신들 그리고 감옥생활에서 새로이 배우고 알
게된 또다른 세상의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방식들이 어느것 하나 와닿지 않는 것이 없다.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재정립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것만으로도 크나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이 주옥같은 글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음을 알고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킨들에 옮겨 읽었다.
무려 20년 하고도 20일 간의 감옥생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통일혁명당사건'은 따로 한번 찾아봐야 겠다.
정말로 그가 연루된것인지 궁금하다.
다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그의 지식인 철학자로서의 깊은 사색의 흐름은 내게 어떤 충격과도 같은 되새김을 전해주었다.
가족에게 보내는 서신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어떤 글에서는 눈물도 절로 흐르고 어떤 글은 그 깊이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가족에 대한 걱정과 가족들로부터 받은 보살핌, 역시 문필가인 아버지와 주고 받는 학구적인 서신들 그리고 감옥생활에서 새로이 배우고 알
게된 또다른 세상의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방식들이 어느것 하나 와닿지 않는 것이 없다.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재정립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것만으로도 크나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
전자책이 출간되자 말자 리디북스에서 구매.
정치인에서 문필가로 돌아간 유시민의 강연 팟캐스트 등에서 그의 지식과 소양에 반해 있던 터라
대략 어떨 내용일지 짐작이 가지만 유시민이 바라보는 현대사 특히나 2014년 초 바로 현재까지 아우러는 그의 식견이 궁금하여 탐독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분노가 유시민이 바라보는 현대사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느꼈다.
반공난민촌에서 단색의 병영국가를 거쳐 다양성의 광장으로 바뀌었다는 한문장이 잘 함축해 주는데
그 과정에서 친일 반공 독재 재벌이 바로 지금의 극단적인 양극화와 물질만능적인 이기주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다.
역사에 가정이란 있을 수 없고 과오를 적절히 평가하여 내일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지만
해방 후, 한국전쟁 후 현재까지의 현대사를 바라보고 있자면 그간 수많은 열사들이 흘린 피가 헛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이고 고여 썩을대로 썩어서 터진 것이 세월호 참사인데, 우리 현대사를 짓밟아 온 바로 그 친일 반공 독재 재벌 세력들에 휘둘려 5개월이
되도록 진실은 커녕 오히려 유가족을 핍박하는 이 나라에 과연 희망이 있을수 있을까?
무기력한 나자신에게도 화가 나는 나날들이다...
정치인에서 문필가로 돌아간 유시민의 강연 팟캐스트 등에서 그의 지식과 소양에 반해 있던 터라
대략 어떨 내용일지 짐작이 가지만 유시민이 바라보는 현대사 특히나 2014년 초 바로 현재까지 아우러는 그의 식견이 궁금하여 탐독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분노가 유시민이 바라보는 현대사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느꼈다.
반공난민촌에서 단색의 병영국가를 거쳐 다양성의 광장으로 바뀌었다는 한문장이 잘 함축해 주는데
그 과정에서 친일 반공 독재 재벌이 바로 지금의 극단적인 양극화와 물질만능적인 이기주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다.
역사에 가정이란 있을 수 없고 과오를 적절히 평가하여 내일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지만
해방 후, 한국전쟁 후 현재까지의 현대사를 바라보고 있자면 그간 수많은 열사들이 흘린 피가 헛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이고 고여 썩을대로 썩어서 터진 것이 세월호 참사인데, 우리 현대사를 짓밟아 온 바로 그 친일 반공 독재 재벌 세력들에 휘둘려 5개월이
되도록 진실은 커녕 오히려 유가족을 핍박하는 이 나라에 과연 희망이 있을수 있을까?
무기력한 나자신에게도 화가 나는 나날들이다...
2014년 9월 6일 토요일
여자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단순히 제목에 이끌려 주문한 책.
하지만 낚였다.
일본의 노령화나 혼자 사는 다른 남자들에 대한 일면이 궁금해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니 그의 글을 정말 싫어하면서도 주문했는데....
뭔가 써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쥐어 짜 낸듯한 이야기들...같은 느낌뿐이다.
다시는 하루키의 책을 사지 않을테다.
하지만 낚였다.
일본의 노령화나 혼자 사는 다른 남자들에 대한 일면이 궁금해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니 그의 글을 정말 싫어하면서도 주문했는데....
뭔가 써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쥐어 짜 낸듯한 이야기들...같은 느낌뿐이다.
다시는 하루키의 책을 사지 않을테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34 Harvard Business Review 2014-06 by HBR
네이버 원서읽기 카페 지인께 선물받은 책;
오늘 아침에 다 읽었으니 한달은 안 걸린 셈. 8/7-9/4
선물받은 책이라 이를 악물고 완독.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는 내용도 있고, 대략 감이 오는 이야기도 있다.
명색이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다 보니
대부분은 나와 관련없는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여성 리더들에게 하는 조언들과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잠재력이 뛰어나 어떤 변화에도 적응해 갈 수 있는 리더를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는 공감이 된다.
인도의 열악한 시골에 파고드는 로컬 업체들의 노하우도 매우 흥미롭다.
자존심 강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 경영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많은 개발서들 마케팅 노하우 직장생활 노하우에 대한 책들을 보며 늘 느끼지만 그런 세상에서 그런 역할을 하며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모습을 떠올려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현실은...
2014년 8월 6일 수요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두번째 (송정림)
1권에 이어 2권도 여전히 가슴을 때리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넉넉하지 않음에도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들,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지키려 애쓰는 가족들,
때묻지 않은 본래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불평과 불만, 남탓만 하며 하루하루 허비하는 내게 보내는 회초리 같은 책이다.
가족이야기, 엄마, 아버지 이야기는 어째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죄송하기만 하다.
발췌;
그리움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눈이 와도 휴식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지만,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길수록 아름다워지지만 그리움은 깊을수록 슬퍼집니다.
넉넉하지 않음에도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들,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지키려 애쓰는 가족들,
때묻지 않은 본래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불평과 불만, 남탓만 하며 하루하루 허비하는 내게 보내는 회초리 같은 책이다.
가족이야기, 엄마, 아버지 이야기는 어째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죄송하기만 하다.
발췌;
그리움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눈이 와도 휴식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지만,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길수록 아름다워지지만 그리움은 깊을수록 슬퍼집니다.
#33 Messenger #3 by Lowry Lois
키라의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매티.
친구 진의 아버지인 멘토가 어떤 계기로 인해 변해 버린다.
서로 도우며 마을에 찾아오는 모든이들에게 보금자리와 도움을 주는 곳이었는데
멘토는 더이상 마을에 이방인을 받아들이면 마을 사람들의 삶이 위험해 진다며 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한다.
결국 3주 뒤에 마을 주위에 담장을 세우고 더이상 외부인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다.
그래서 리더(조나스)는 매티에게 숲 건너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라는 임무를 주고
키라의 아버지는 매티에게 키라를 데려 오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숲이 어떤 연유로 병들어 매티와 키라 일행에게 공격을 가한다.
더이상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되었지만 마중나온 리더가 키라를 통해 매티에게 매티의 '능력'을 사용하라고 한다.
매티는 움직일 힘조차 없어서 포기하였지만 그의 손이 땅에 닿는 순간 그의 '능력'이 발휘된다.
숲이 치유되고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참고로
매티의 능력은 '힐링', 키라의 능력은 '미래를 보는 바느질', 그리고 조나스-리더의 능력은 '천리안?'.
2014년 8월 5일 화요일
가족의 두얼굴 (최광현)
어떤 내용일지 대충 짐작했지만
여자나 결혼에 대해 서로 다른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친구가 추천해 주었다고 해서 구매한 책.
그런데 역시나다.
대부분 프로이트의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다.
모든 관계의 트러블은 어릴적 받은 트라우마에 근거하고 있다는 이야기.
80% 정도는 나도 공감한다. 예전부터.
다만 그 치유방법에 대해서는 뚜렷한 제시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릴적 받은 그 상처에 직면하고 극복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상담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가?
어차피 한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는 내가 즉흥적으로 이책을 손에 쥔 이유가
혹시나 지금의 나의 가족과의 관계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서인가 싶기도 하다.
...
여자나 결혼에 대해 서로 다른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친구가 추천해 주었다고 해서 구매한 책.
그런데 역시나다.
대부분 프로이트의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다.
모든 관계의 트러블은 어릴적 받은 트라우마에 근거하고 있다는 이야기.
80% 정도는 나도 공감한다. 예전부터.
다만 그 치유방법에 대해서는 뚜렷한 제시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릴적 받은 그 상처에 직면하고 극복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상담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가?
어차피 한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는 내가 즉흥적으로 이책을 손에 쥔 이유가
혹시나 지금의 나의 가족과의 관계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서인가 싶기도 하다.
...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월급쟁이 부자들 (이명로-상승미소)
간간히 올리시는 카페글에서 매우 감명을 받던 차에
이전 책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도 끝을 보지 못한채
월급쟁이면서 부자가 되고픈 욕심에 e북으로 질러 보았다.
어차피 남들처럼 살게 아니라서 남들처럼 경제활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예/적금을 해야하나에 대한 의문
정말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나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은 궁금했다.
결론은 역시 굳건한 의지와 약간의 운을 가진 극소수만 가능하겠다는 것이고 난 이미 글렀다는 것 정도?
점점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가는 것 같아 스스로도 앗차 할 때가 있다.
나이탓이라 위안 삼아본다. 일단은.
이전 책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도 끝을 보지 못한채
월급쟁이면서 부자가 되고픈 욕심에 e북으로 질러 보았다.
어차피 남들처럼 살게 아니라서 남들처럼 경제활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예/적금을 해야하나에 대한 의문
정말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나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은 궁금했다.
결론은 역시 굳건한 의지와 약간의 운을 가진 극소수만 가능하겠다는 것이고 난 이미 글렀다는 것 정도?
점점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가는 것 같아 스스로도 앗차 할 때가 있다.
나이탓이라 위안 삼아본다. 일단은.
2014년 7월 4일 금요일
마켓 주식시장 1~5 (미즈키 조, 카와시마 히로유키)
코믹스;;
역시 일본의 만화는 존경스럽다. 온갖 소재가 다 나온다.
시기적으로 10년 전에 출간 된 코믹이지만 역사든 경제든 주식이든 돌고 도는 것이니까~~
발췌 할만한 것들을 캡쳐 떠놨는데, 우연히 웹에 정리된 걸 가져왔다.
***
* 돈이 전부가 아니다 -> <부자들만이 할 수 있는말>
그렇게 말하는 지들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돈을 모았다.
* 사람의 얼굴을 신용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얼굴을 신용한다.
-> 사람이 거짓말 하나 돈이 거짓말 하지.
*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건다.
* 주식시장은 내일 또 열린다. -> 흥분하지마! 내일 복구하면 돼~ 내일은 깨질수 있어~
* 일본차 - 엔지니어라면 잊지마라. 우리 차는 꿈을 연료로 달린다아!
주식에 있어서 제일의 상승재료가 있다. 바로 꿈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회사는 꿈을 팔고 주주는 회사의 꿈을 사라."
(기업의 꿈 =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꿈)
* 돈을 버는 방법 3가지.
1. 일해서 버는 것.
2. 절약하는 것.
3. 이익을 내는것 -> 돈을 불리는 것.
* 돈을 버는 방법 2가지
몸으로 땀을 흘려 버는법, 머리로 땀을 흘려 버는법.
* 편의점 상품은 30평 정도에 3000-5000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베스트 판매 상품을 찾아서 연간 절반 이상의 상품을 교체해 넣지.
확실히 편의점 선반을 보는것만으로도 주식을 사는데 참고가 되기도 해.
편의점은 단순한 소매업이 아냐.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최첨단의 정보산업이란 말이지 - <세븐일레븐 제팬>
* 주식은 사람이 움직이는 거야. 인간을 눈여겨 보지 않으면 주가가 오를 종목도 보이지 않는 법이지.
* 주식투자는 신념이야 주식 투자에 성공할 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기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다른 사람에게 떠드는 건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
*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 -> 오른 주식은 언젠가는 내린다.
<계곡이 깊으면 산이 높다.>
* 지역의 마켓은 일하는 사람이 소비자다. (동네사람)
* 진정한 주식투자라는 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리스크를 잡는다는 의미와 용기를 배우는 장이라는 겁니다.
* 종목을 사지말고 때를 사라.
(개구리 삶기)
냄비에 뛰어든 개구리는 처음에는 물이 미지근해서 기분이 좋겠지. 물이 서서히 따뜻해지면
개구리는 닥쳐올 위험을 느낄수 없게 될거야. 그것이 "길들여 진다"는 거야 얼마 안 있어.
가만히 안주해 있던 개구리가 깨달았을 때는 이미 도망갈 수도 없게 되어 뜨거운 물에서 죽겠지.
-> 중요한건 '때'야 지금 눈 앞에 닥친 위험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지 말이야.
"종목은 지혜로 선택할 수 있어. 하지만 '때'를 선택해서 발을 내 딛는건 용기지."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 이것이 '리스크'라는 말의 본래 의미이다.
* 주식시장은 '인간'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중요한건 주식이 아니라 주식 뒤편의 '인간'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돼!
* 자신의 인생을 '손절매' 할 수 없는 놈은 주식 바닥에서 사라져.
* 사람은 남의 능력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지.
특히 부하의 능력은 더욱 더 그렇지 경영자는 자신보다 20% 열등한 후계자를 선택하고 그 다음의 경영자가 또 20% 열등한 후계자를 선택한다.
* 주식 시장이 제 가치를 찾을 때는 우량주부터 움직인다.
http://blog.naver.com/hanjabbu/70026954918
역시 일본의 만화는 존경스럽다. 온갖 소재가 다 나온다.
시기적으로 10년 전에 출간 된 코믹이지만 역사든 경제든 주식이든 돌고 도는 것이니까~~
발췌 할만한 것들을 캡쳐 떠놨는데, 우연히 웹에 정리된 걸 가져왔다.
***
* 돈이 전부가 아니다 -> <부자들만이 할 수 있는말>
그렇게 말하는 지들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돈을 모았다.
* 사람의 얼굴을 신용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얼굴을 신용한다.
-> 사람이 거짓말 하나 돈이 거짓말 하지.
*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건다.
* 주식시장은 내일 또 열린다. -> 흥분하지마! 내일 복구하면 돼~ 내일은 깨질수 있어~
* 일본차 - 엔지니어라면 잊지마라. 우리 차는 꿈을 연료로 달린다아!
주식에 있어서 제일의 상승재료가 있다. 바로 꿈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회사는 꿈을 팔고 주주는 회사의 꿈을 사라."
(기업의 꿈 =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꿈)
* 돈을 버는 방법 3가지.
1. 일해서 버는 것.
2. 절약하는 것.
3. 이익을 내는것 -> 돈을 불리는 것.
* 돈을 버는 방법 2가지
몸으로 땀을 흘려 버는법, 머리로 땀을 흘려 버는법.
* 편의점 상품은 30평 정도에 3000-5000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베스트 판매 상품을 찾아서 연간 절반 이상의 상품을 교체해 넣지.
확실히 편의점 선반을 보는것만으로도 주식을 사는데 참고가 되기도 해.
편의점은 단순한 소매업이 아냐.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최첨단의 정보산업이란 말이지 - <세븐일레븐 제팬>
* 주식은 사람이 움직이는 거야. 인간을 눈여겨 보지 않으면 주가가 오를 종목도 보이지 않는 법이지.
* 주식투자는 신념이야 주식 투자에 성공할 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기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다른 사람에게 떠드는 건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
*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 -> 오른 주식은 언젠가는 내린다.
<계곡이 깊으면 산이 높다.>
* 지역의 마켓은 일하는 사람이 소비자다. (동네사람)
* 진정한 주식투자라는 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리스크를 잡는다는 의미와 용기를 배우는 장이라는 겁니다.
* 종목을 사지말고 때를 사라.
(개구리 삶기)
냄비에 뛰어든 개구리는 처음에는 물이 미지근해서 기분이 좋겠지. 물이 서서히 따뜻해지면
개구리는 닥쳐올 위험을 느낄수 없게 될거야. 그것이 "길들여 진다"는 거야 얼마 안 있어.
가만히 안주해 있던 개구리가 깨달았을 때는 이미 도망갈 수도 없게 되어 뜨거운 물에서 죽겠지.
-> 중요한건 '때'야 지금 눈 앞에 닥친 위험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지 말이야.
"종목은 지혜로 선택할 수 있어. 하지만 '때'를 선택해서 발을 내 딛는건 용기지."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 이것이 '리스크'라는 말의 본래 의미이다.
* 주식시장은 '인간'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중요한건 주식이 아니라 주식 뒤편의 '인간'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돼!
* 자신의 인생을 '손절매' 할 수 없는 놈은 주식 바닥에서 사라져.
* 사람은 남의 능력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지.
특히 부하의 능력은 더욱 더 그렇지 경영자는 자신보다 20% 열등한 후계자를 선택하고 그 다음의 경영자가 또 20% 열등한 후계자를 선택한다.
* 주식 시장이 제 가치를 찾을 때는 우량주부터 움직인다.
http://blog.naver.com/hanjabbu/70026954918
2014년 7월 1일 화요일
#32 Thrive Arianna by Huffington
어느날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갔다가 성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서문에서 딸이 다니는 대학의 졸업식 연설의 내용을 다듬어 책을 냈다고 밝히고 있다.
돈,권력 외에 well-being, wisdom, wonder, giving 의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내 리딩 스피드로 15시간 남았다고 나옴.ㅋㅋㅋ
Well-being;
-충분히 자라(낮잠도) ; 건강, 창의성, 생산성 그리고 웰빙 감각을 향상
-몸을 움직여라 ; 걷기, 달리기, 스트레치, 요가, 댄스
-명상 ; 5분으로 시작, 하루 15-20분 적당 - 많은 연구와 사례가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Meditation;
-조용한 방해받지 않을 장소에 가서
-눈을 감든 뜨든, 천천히 호흡하면서 들숨/날숨을 의식해라
-깊이 호흡해라
-잡생각이 들면 다시 호흡을 의식하도록 해라
-들숨/날숨에 단어나 구문을 반복해도 좋다(옴, 후, 피스, 땡큐, 감사, 사랑, 고요 등)
-명상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할 것
Wisdom;
-내면의 지혜에 귀 기울여라(자각, 직감 등)
-감사 목록을 만들어 친구(들)와 공유하라
-잠자기전/일어나기전 디지털 디바이스로부터 차단된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져라(그냥 심호흡, 감사 그리고 그날(내일)을 되새겨라)
-내안의 부정적인 사고를 몰아내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라(남을 탓하는 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고 해결책이 아니다, 특히 분노X)
-체로키 부족의 이야기 ; 나쁜늑대(부정)와 착한늑대(긍정)가 모두 내 안에서 싸우고 있다. 누가 이기는가?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
-스토어학파 ; 논리학-자연학-윤리학 ; 금욕과 극기
Wonder;
-모든 순간 순간에 집중하라(그러면 Be present 할 수 있다)
-행복한 순간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라
-죽음을 두려워말고 준비하라
Giving;
-아주 작은 친절과 베품을 시도해 보라, 그리고 마음과 감정과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라
-일상에서 주변인과 관계를 맺으라, 가게점원들, 빌딩의 청소부들, 커피숍 바리스타, 그리고 역시 어떤 감정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이 가진 기술과 재능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라, getter에서 giver로 바뀔것이다
Epilogue;
Stay connected to the essence of who we are, to take care of ourselves along the way, to reach out to others, to
pause to wonder, and to connect to that place from which everything is possible.
Onward, upward, and inward!
Leo의 글과 달라이라마의 책(보다 말았지만)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비록 혼자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상이 되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는 이야기.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제3법칙(돈과 권력 다음의 3rd metrics)도 유사한 맥락이다.
아마 아리아나가 말하는 '성공'은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행복'과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경우, 그녀의 어머니가 굉장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송정림)
책을 보다 눈물을 흘려본게 얼마만인지.
가슴을 후비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접하니
아직 삶을 포기하고 비관하기엔 좀 이른가? 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한걸음 내딛기가 너무 어렵다.
나이를 먹으니 굳이 왜? 라는 자위만 늘어 간다.
그 결과를 몸소 절감하면서도 말이다.
역시 어릴적 나에게 쏟아졌던 그 기대들과 달리
난 보통사람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격자일지도 모르겠다.
겉만 멀쩡한.
가슴을 후비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접하니
아직 삶을 포기하고 비관하기엔 좀 이른가? 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한걸음 내딛기가 너무 어렵다.
나이를 먹으니 굳이 왜? 라는 자위만 늘어 간다.
그 결과를 몸소 절감하면서도 말이다.
역시 어릴적 나에게 쏟아졌던 그 기대들과 달리
난 보통사람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격자일지도 모르겠다.
겉만 멀쩡한.
2014년 6월 24일 화요일
#31 Gathering blue #2 by Lowry Lois
1편 The Giver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시대가 대조적으로 약간은 원시사회같기도 하고 의회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또 문명인들같아 보이고 좀 애매함.
주인공 키라, 병으로 죽은 키라의 엄마 카트리나, 절친 매트 그리고 의회에서 키라를 변호하고 관리를 맡은 재미슨.
엄마가 죽고나서 전염병 방지를 위해 불태워진 집터를 차지하려는 밴드라와 의회에서 조정심판을 받는다.
키라의 뛰어난 (수)바느질 실력으로 의회 건물에서 지내게 된다. 그곳에서 오래전 조각 실력을 인정받아 의회로 뽑혀간 토마스를 만난다.
바느질은 어느정도 자신있지만 염색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 숲속의 애나벨라에게 배우는 도중, 키라의 아버지를 잡아간 괴물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재미슨에게 하고 그 다음날 애나벨라는 사망을 가장하여 들판으로 옮겨진다.
키라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아랫층의 조'라는 여자아이를 알게되고 그아이 역시 재능을 가진 가수로서 발탁되어왔음을 알게된다.
일년에 한번 모든 역사를 아우러는 대서사시를 노래로 부르는 행사가 열리는데 모든 사람들이 참여한다.
여기서 가수가 입는 로버의 수선과 관리를 키라가 담당하고, 가사가 새겨진 지팡이를 토마스가 새기고 관리하며 조'가 다음세대 가수로 키워지게 된 것이다.
매트가 어느날부터 보이지 않고 키라와 토마스는 수소문을 해본다. 조가 살던 동네에도 가서 조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본다.
드디어 일년에 한번 열리는 행사가 시작되고 아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모인다.
행사 도중 매트가 등장하고 키라는 휴식시간에 그에게서 파란색 옷감을 건네받는다.
매트는 이건 작은 선물이고 곧 큰 선물이 올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행사가 끝나고 밤에 매트가 데려온 한 남자.
그는 장님이지만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있었고 그가 살고 있는 공동체가 얼마나 가족적이고 따듯한 곳인지를 이야기 해준다.
비록 세상 여기저기서 버림받은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보호하며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이라고 ...
그리고 그는 바로 키라의 아빠.
행사 도중 가수의 로브 아래에 사슬로 묶여진 발을 보고 키라는 자기와 토마스 그리고 조의 운명에 대해 예감하지만 일단은 아빠를 따라 가지 않고 남기로 결정한다.
**
시리즈임을 알고 나니 이렇게 애매하게 끝이나도 이해가 된다.
분명 3권, 4권에서는 어떻게든 연결이 될테니까.
아직 원서를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정확하지 않은 구어체 단어들과 신조어들이 많은 소설류는 가급적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4년 6월 23일 월요일
#30 Jony Ive by Leander Kahney
5/7일 시작~6/23 새벽 1시에 엔딩. 무려 한달 하고도 보름이라니...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고 집중하지 못한 의지부족이 더 큰 원인같다.
소리내어 읽고 엔딩을 봤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환경과 재능과 인연이 지금의 조니를 만들었고, 어쩌면 잡스가 빠진 애플보다 조니가 없는 애플이 더 상상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에필로그에도 언급되지만 정상에 있는 지금이 애플과 조니에게는 크나큰 도전의 시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선택한 나는 조니의 다음 작품이 또 어떤 감탄을 자아내게 할지 기대된다.
얼른 ios8 정식버전이 나오길 고대하고, 언제고 집에 i맥을 들여올 날이 오길!!!
2014년 5월 2일 금요일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28 The Giver #1 by Lowry Lois
Ch1
조나스는 다가오는 12월을 앞두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두려움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보급용 비행기와 제트기가 저공으로 비행하는 것을 봤을 때 느낀 것이 두려움일지 모른다.
12살을 위한 의식은 두려움과는 조금 다르다. 온 가족이 모여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
두려움이란 단어보다 갈망이라는 단어가 났겠다고 생각하다가 불안하다는 형용사로 결국 선택한다.
동생 릴리(7)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방문한 또래 남자의 기분나빴던 이야기를 하고
아빠는 양육사로서 다소 미숙한 아이가 추방될지 모르겠다는 염려를
엄마는 법무부 일을 하면서 세번째 범죄를 저지른 이가 결국 추방될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조나스(11)는 12살이 되면 누구나 거치는 "12살 의식"에 대한 불안함에 대해 꺼낸다.
커뮤니티의 룰; 아이는 2,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커뮤니티의 룰; 사회성이 떨어지는 양육사는 낮 근무가 아니라 집에서 야간근무를 담당, 반려자도 제공(?)되지 않음
커뮤니티의 룰; 삼진 아웃제 - 두번까지는 기회를 주고 세번째에는 추방(가장 심한 처벌)
커뮤니티의 룰; 처벌 이외의 추방 - 삶을 다한 노인과 어찌해볼 수 없는 신생아(what could we have done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Ch2-3
12살의 의식은 직업을 정해주는 일이다.
11살이 끝나기 전에 관찰된 정보들을 근거로 해서 대부분 자신들이 원하는 일들을 할당받는다.
아빠는 자신이 원했던 양육사로 정해지던 날과 그의 여동생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던 이야기들을 해준다.
커뮤니티의 룰; 8살전에는 자전거를 탈 수 없다.
발육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했던 아이(가브리엘)를 데려온다.
가브리엘의 눈이 조나스를 닮았다고 릴리가 놀려댄다.
쉴새 없이 떠드는 동생은 나중에 하루종일 방송만 하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Asher(친구)와 사과로 캐치업을 하던 중 사과모양이 기묘하게 변하는 것을 보지만 헛것을 본것인지 감을 못잡는다.
그래서 그 사과를 집에 가져왔고, 룰 위반으로 방송으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물론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누구나 조나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송이었다.
Ch4-5
8살이 되고 12살에 직업을 부여받기 전까지 누구나 의무적으로 자원봉사를 한다. 한가지 일에 몰입해서 자연스레 관련 직업을 할당받는 이들도 있고 조나스처럼 두루두루 경험하는 이들도 있다. 조나스는 현재 House of Old 에서 추방되기 전의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친구 애셔,
괜찮은 girl-피오나와 함께 하고 있다. 며칠 전 추방된 로베르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다. 추방되면 어디로 가는것인지 궁금해 한다.
저녁에 하는 의식처럼 아침에는 간밤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규칙이다. 조나스는 좀처럼 꿈을 꾸지 않지만 어젯밤에는 꿈을 꾸었다.
봉사하러 갔었던 노년의 집에서 피오나와 단둘이 욕조가 가득한 방에서 그녀가 옷을 벗고 욕조에 들어가길 바랬으나 그녀가 웃으며 싫다고 하는 내용.
아빠와 릴리가 먼저 나가고 엄마는 Stirring(흥분)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남녀 누구나 조나스 나이가 되면 생기는 감정이고 아빠와 엄마처럼 약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 약은 노년의 집에 들어갈 때까지 평생 먹어야 한다.
조나스는 Stirring을 느끼는 사람은 즉시 보고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방송을 가끔 들었고, 애셔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이 먹는 그 약에 대해 이제서야 이해가 되고 한편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하지만 꿈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나쁘지 않다.ㅋ
Ch6-8
드디어 의식이 시작된다.
7살이 되면 처음으로 타인의 도움(등 쪽의 단추?)이 있어야 입을 수 있는 자켓을 입게되어 상호의존을 배우게 되고, 릴리는 이제 8살이 되고(자원봉사를 할수 있고 포켓이 있는 자켓을 입을 수 있음),연이어 9살의 의식(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나이), 10살, 11살 그리고 조나스를 위한 12살의 의식이 진행된다.
예상대로 자원봉사 활동과 연관된 일을 할당받거나 평소 보여주었던 재능과 관련된 일을 모두 부여받았다.
애셔는 특유의 재능을 고려하여 레크레이션 강사 조수의 일을 할당받았다.
하지만 옆자리 피오나 다음에 조나스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고 건너뛴다. 청중석도 동요가 있다.
결국 모두의 할당이 끝난 뒤 조나스가 호명되고 스테이지로 올라간다.
조나스는 Receiver of Memory로 선택되었다. 할당이 아니라 선택.
Intelligence, Integrity, Courage, Wisdom and Capacity to See Beyond 를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며 특히 전달자가 조나스의 마지막 자질을 알아 보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직업을 할당받은 누구나(출산모 제외) 고된 훈련을 받겠지만 조나스의 경우는 훨씬 더 힘든 훈련이 있을거라고 한다.
조나스는 마냥 두렵지만 청중석에서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듣고 약간의 감사와 긍지를 느낀다.
Ch9-10
트레이닝 가이드를 펼처본 조나스는 다시 한번 놀란다.
1.매일 노인의 집 뒤 별관으로 올것
2.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갈것
3.이후 기존의 규칙들에서 자유로우므로 누구에게나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음
4.훈련 내용에 대해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 것
5.꿈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말것
6.아프거나 훈련과 상관없는 부상 외에는 어떤 약도 금지
7.추방을 요구할 수 없음
8.거짓말을 허용
지금까지 완벽하게 커뮤니티의 룰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더더욱 몇몇 새로운 규칙들이 놀랍다.
특히 꿈 이야기를 아침에 부모님과 하지 말아야 할지도 고민이다.
훈련 첫 날, 의식에서 보았던 전임 Receiver를 만나고 평범해 보이지만 자기 집과는 다른 분위기와 방에 가득한 책들에 또다시 놀란다.
전달자는 이세상의 모든 기억을 전하고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한다.
그것들은 눈덩이가 구르면서 점점 커지듯 엄청난 양으로 무거움을 느낄것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조나스는 눈'이 뭔지 모른다.
제복같은 상의를 벗기고 침대에 눕히고 불을 끄고 눈에 대한 기억을 전달하는 것으로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Ch11-12
전달자 손의 가벼운 터치가 등에 느껴지고 조나스는 눈,언덕,썰매,썰매타고 달리기 등에 대해 알게된다.
그리고 햇살에 대해서도 느끼고 배운다. 모두 전달자의 기억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조나스는 고통스러운 훈련이 될거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다고 하고 전달자는 이어서 화상의 기억을 전해준다.
조나스는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
꿈을 꾸었지만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궁금해 하는 피오나에게도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둘째 날 피오나와 헤어지면서 조나스는 이전의 경험(사과, 청중들)을 다시 하게 된다. 피오나의 머리결의 형상이 변하는 것을 보았다.
전달자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비슷하면서 조금은 다른 경험을 했었고 Seeing Beyond 때문이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초기 증상으로 붉은색에 대해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해 준다.
왜 사람들이 컬러에 대해 알지 못하는지 궁금해 하고 전달자는 날씨를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통제하기 위해 오랜 세대 이전의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컬러에 대한 기억을 전해 주려 한다. 바로 무지개.
Ch13-15
시간이 점점 흐르고 조나스는 많은 기억들을 전달 받는다.
그 중에는 컬러와 같이 아름답고 썰매와 같이 신나는 것들도 있지만 부상과 굶주림 같은 고통에 대한 기억도 있다.
전달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조나스는 훈련을 받지 않고 혼자 강가를 배회하면서 기억들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한다.
애셔에게 기억을 전하는게 가능한지 시험해 보기도 한다. 나중에 가브리엘을 하룻밤 돌보면서 두번이나 평화로운 강에 대한 기억을 가브리엘에게 전하려 애써보기도 한다. 그때문인지 알수 없지만 가브리엘은 곧바로 다시 잠든다.
위원회는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나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전달자로부터 조언을 구한다.
조나스는 모두가 기억을 공유하면 훨씬 더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지만 전달자는 미소만 지을 뿐이다.
어느날 전달자가 몹시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조나스는 그냥 돌아서 나오려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나누자고 제안한다.
전달자가 전해준 기억은 바로 전쟁에 대한 것이었다.
유혈이 낭자하고 고통 몸부림치는 비명소리와 기도소리, 전장에 쓰러져 있는 수많은 주검들과 말들 그리고 들려오는 대포소리들..
그리고 조나스의 품에서 고개를 떨구어 버린 한 소년의 죽음.
Ch16-18
전쟁의 비참함과 슬픔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전달자는 다른 즐겁고 기쁜 기억들도 많이 전해 준다.
전달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기억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전임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한 전체 가족들과 따듯한 시간을 보내는 기억을 전해준다. 따듯함, 바로 사랑.
가족들을 포함한 커뮤니티의 다른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모른다.
종종 있는 커뮤니티의 휴일, 애셔를 포함한 아이들이 전쟁놀이를 하고 조나스는 기억에서 보았던 죽어가던 소년이 생각나 슬픔에 잠긴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10년 전 조나스 이전에 선택되었던 'Receiver'에 대해 물어본다.
'로즈마리'라는 이름의 여자였고 조나스처럼 총명하고 호기심과 배움에 열정을 보였던 그녀가 슬픔과 분노와 비극 등의 기억을 전달받은 뒤로 자진하여 'Release' 되었다는 이야길 들려준다.
조나스는 그녀를 이해하면서 자신에게는 Release 를 요청할 수 없다는 새로운 룰이 주어졌음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Ch19-20
쌍둥이가 태어나서 한명이 릴리즈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전달자가 조나스와 자기는 무슨 일이든 요구할 수 있다는 룰을 상기시키며 아침에 조나스의 아빠가 진행한 릴리즈 의식을 화면으로 보게 된다.
선택받지 못한 아이가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조나스는 충격에 빠진다.
전달자는 예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조나스로 인해 더더욱 실행에 옮겨야겠다고 다짐한 일을 조나스에게 이야기 한다.
바로 세상을 바꾸는 일, 조나스의 탈출.
로즈마리가 릴리즈 되었을 때 로즈마리에게 전달된 기억들이 사람들에게 되돌려 졌었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조나스가 커뮤니티를 떠나게 되면 그 수많은 기억들이 사람들에게 되돌아 오게 되고 혼동과 혼란이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전달자는 조나스만 떠나게 하고 자신은 남아서 혼란을 수습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딸을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
그의 딸은 바로 자진하여 릴리즈 된 로즈마리.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의미겠지?)
12월의 의식이 있기 전 날, 조나스는 집을 떠난다.
Ch21-23
집을 떠나던 날 아침에 조나스는 가브리엘을 릴리즈 하기로 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한번 놀란다.
그리고 가브리엘을 데리고 떠난다.
계획했던 대로 쉬지않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달려서 커뮤니티 밖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하지만 추적하는 비행기들로부터 숨어야하고 배고픔과 추위와도 힘겹게 싸워야 했다.
결국 어렵게, 기억에서 보았던 풍경과 비슷한 새로운 곳에 도착을 하지만 그것이 실제인지 환영인지 확실하지 않다.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2014년 4월 7일 월요일
#26 Flora and Ulysses by Kate DiCamillo
놀란개님이 선물 해주신 책;;
Flora hated the phrase "correct me if i'm wrong." In her experiences, people only said it when they knew they were right. 284p
Dr. Meescham said, "It is what I love about life, that things happen which I do not expect." 302p
"Such tenderness. To have someone get out of bed and bring you little fishes and sit with you as you eat them in the dark of night. To hum to you. This is love." Dr. Meescham said. 305p
주인공 플로라의 애독서, 필독서; 실존하는 책인지 몹시 궁금함.ㅋ
The illuminated adventures of the amazing Incandesto!
Terrible Things Can Happen To You!
The Criminal Element Is Among Us
2014년 3월 31일 월요일
7년후 (기욤 뮈소)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며 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장면은 나오질 않는다.
알고보니 이건 어드밴스 액션물.ㅋ
어쨌든 이혼한지 7년만에 두 주인공 부부가 실종된 아들(나중에는 딸까지)을 찾아나서면서 브라질 마약카르텔과 살인에까지 엮이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다시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끝난다.
아들 제레미와 딸 카유미가 부모님이 자신들을 찾아오는 과정동안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면 다시 화목한 가족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모든 것들을 꾸몄지만, 내 생각에 제레미의 철없는 도박과 마약카르텔과의 연계가 없었다면 이건 그냥 해프닝으로 끝이나면서 두
아들 딸들이 뒤지게 맞고 끝났을수도 있었을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인과 갱단에 맞서고 경찰들을 유유히 따돌리는 일 따위는 영화 시나리오를 염두해 둔 것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모처럼 읽은 한글책.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장면은 나오질 않는다.
알고보니 이건 어드밴스 액션물.ㅋ
어쨌든 이혼한지 7년만에 두 주인공 부부가 실종된 아들(나중에는 딸까지)을 찾아나서면서 브라질 마약카르텔과 살인에까지 엮이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다시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끝난다.
아들 제레미와 딸 카유미가 부모님이 자신들을 찾아오는 과정동안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면 다시 화목한 가족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모든 것들을 꾸몄지만, 내 생각에 제레미의 철없는 도박과 마약카르텔과의 연계가 없었다면 이건 그냥 해프닝으로 끝이나면서 두
아들 딸들이 뒤지게 맞고 끝났을수도 있었을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인과 갱단에 맞서고 경찰들을 유유히 따돌리는 일 따위는 영화 시나리오를 염두해 둔 것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모처럼 읽은 한글책.
#25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by Kate DiCamillo
이건 마치 나를 위한 동화인 듯.
안 주고 안 받겠다는 나의 '오만'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다.
마지막 밀라디의 말처럼 내가 먼저 마음을 열지 않으면.....
If you have no intention of loving or being loved, then the whole journey is pointless.
Open your heart. Someone will come. someone will come for you. But first you must open your heart.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2014년 3월 18일 화요일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22 Matilda by Roald Dahl
마틸다가 읽은 책;; 나도 읽어보고 싶어서.ㅋ
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
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
Jane Eyre by Charlotte Bronte
Pride and Prejudice by Jane Austen
Tess of the D'Urbervilles by Thomas Hardy
Gone to Earth by Mary Webb
Kim by Rudyard Kipling
The Invisible Man by H.G. Wells
The Old Man and the Sea by Ernest Hemingway
The Sound and the Fury by William Faulkner
The Grape of Wrath by John Steinbeck
The Good Companions by J.B. Priestley
Brighton Rock by Graham Greene
Animal Farm by George Orwell
2014년 2월 10일 월요일
#21 GUNS by Stephen King
구매 해 놓은지 1년이 다 되가는 거 같다. 구매 직후에 슬쩍 읽어보긴 했지만.ㅋ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짧은 Single 하나 보고 가야겠다.
I. The Shake
챕터 제목을 '흔들기' 라고 하기엔 좀 밋밋하다. 판 흔들기? 혼란시키기?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겠다.
총기사고가 나서 잊혀지는 과정을 정리한 챕터이다. 이렇게;
1. 총기사고가 발생한다. 대부분 젊거나 어리다.
2. TV뉴스가 화려한 음악/자막과 함께 나오지만 무슨일인지 전혀 모른다. 다만 흥미롭다.
3. 거짓경보가 아니라 실제상황이고 사상자가 있다고 확인된다.
4. 첫 비디오가 공개된다. 대부분 짧고 저화질의 휴대폰 동영상이다.
5. 현장에서 뉴스가 방송된다. 메이저 방송에서 인계할 때까지 지역 리포트가 대신한다.
6. 정확한 공식 : X명 사망, Y명 부상
7. 경찰의 첫 인터뷰, 정확한 내용일 필요도 없고 단지 믿음직해보이고 경찰 은어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8. 슈터(가해자)의 신원이 정확하지 않다. (indentified 는 오타일까?)
9. 병원에서 앰뷸런스를 배경으로 뉴스가 나온다. 보너스로 다른 앰뷸런스가 등장한다.
10. 슈터의 신원이 파악된다. 평범해 보이는 학교 연감의 사진을 볼 수 있다.
11. 첫 메이저 토킹헤드 인터뷰, 총기 폭력과 미국의 폭력적인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폭력적인 문화 언급은 좀 이르다. 몇 번의
인터뷰 후에 보통 등장한다.
12. 목격자와의 인터뷰, 흐느끼고, 모호하고 총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어떤 기분이었냐는 멍청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
13. 케이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한다.
14. 예전 사고들을 재포장하여 방송한다. 미국의 수퍼스타들의 재등장이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15. 가해자 지인들의 인터뷰; 가해자가 이상하긴 했지만 어떤 징후도 없었다고 한다.
16. 케이블이 역량을 한 껏 발휘한다. 가족,친척,지인들의 흐느끼는 인터뷰, 교회, 장례식장 인터뷰, 꽃들, 테디베어, 사진들, 그리고 "우리는
너를 절대 못 잊을꺼야" 라는 플래카드들, 그리고 광고가 등장한다.
17. NRA(총기협회)가 모든게 확실해 질때까지 노코멘트 한다고 코멘트 한다.
18. 정치인들이 총기규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한다. 자동/반자동 그리고 대용량 탄창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의미?)
19. NRA가 기존 법률의 변경은 없을것이라고 마무리 한다. 그리고 포커스를 정신적으로 위험한 개인의 문제와 폭력적인 문화에 맞춘다.
20. 연쇄살인, 인질사건 그리고 연예인의 약물과다로 인한 사망 등의 뉴스가 넘쳐난다.
21. 어떤 법률의 개정도 없다.
22. 총기사고가 다시 발생하고, 모든게 반복된다.
That's how it shakes out.
2014년 2월 9일 일요일
#20 Sycamore Row by John Grisham
//네이버 원서읽기 카페에 올린글 스크랩//
Sycamore Row ; 플라타너스 줄(?) ; 5-6그루 줄지어 서있는 플라타너스 나무.
책을 다 읽을 때 쯤에야 이책이 A time to kill의 후속임을 알았습니다.(찡긋님 덕에) 책 중간중간 주인공의 과거 화려했던 시절 담당했던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바로 그 사건이 전작인가 봅니다.
줄거리는 일지에 더 자세히 올렸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백인 부자가 폐암으로 죽어가던 중 Sycamore 나무에 목을 매 자살하는데 주인공 변호사인 Jake에게 그의 기존 유서를 뒤집는 새 유서가 우편으로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문제는 유서가 원래는 자기 자식들에게 나눠주라던 내용에서 자식들에겐 한푼도 주지 말고 대부분을 가정부였던 흑인에게 주라는 내용으로 바뀝니다.
여기서부터 자식들의 변호사와 Jake간의 법정 싸움이 진행되고 유서의 내용대로, 부자의 동생에게도 유산 일부를 전하기 위해 수소문하게되고, 어려울 것 같지 않던 재판이 자식들이 위임한 변호사의 노련함으로 거의 패할 위기까지 갔다가 어렵게 찾은 동생이 진술한 어릴적 가족사로 인해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1980년대이고~비극적인 가족사는 1930년대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A time to kill 의 이야기를 자세히는 모르지만 흑인들에 대한 린치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고 또 처벌받는 백인들이 없던 때의 아이들이 바로 자살한 백인 부자 형제들인 것이죠~
(여긴 정말 스포일 수 있으니 주의)
거의 똑같이 생긴 Sycamore 나무가 5-6그루 줄지어 서 있던 그 길에서 첫 번째 나무에 목 메달아 살인을 하고 그 장면을 지켜봤던 형제중 형 그 자신도 그 Sycamore 나무에 목을 메어 자살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저질렀던 그 만행을 조금이라도 속죄하기 위해 당시 살해당한 이의 손녀인 흑인 가정부에게 거의 전재산을 남기고 간 것인데 이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ㅠ
위 책 표지도 이야기를 읽어갈 수록 더더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12월 21일 시작하여 2/9일 오늘 약 50일 정도 걸려 마무리를 하게 된 존 그리샴의 Sycamore 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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