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1
지난번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유교수님의 책을 다시 읽었다. 해운대 도서관 대여;;
그런데 중복되는 내용도 좀 있고, 이 책은 건축의 발달과 문명의 발달, 건축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건축재료와 기술의 진화 그리고 문명의 발달과 진보에 따른 건축(주택)의 변화가 불가피하였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해 갈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공감이 된다. 그리고 사람에게 이로운 건축, 사람을 위한 건축을 위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실제 건축하는 사람들은 경제의 논리, 통제의 논리, 관료의 논리만 따져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도 공감이 된다.
아래 발췌에서 나오지만, 자연에 대한 그리움, 사생활과 지배욕구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많이 공감이 되었다.
발췌;;;
-자동차, 헤드폰, 장갑, 선글라스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내 공간을 만들려는 장치들이다.
-현대사회의 공간적 특징은 "변화하는 미디어가 자연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늘 변화무쌍한 자연에 대한 그리움)
-걷고 싶은 환경이 되려면 걸을 때 풍경이 바뀌어야 한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이자 모든 현대의 삭막한 거리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에너지를 취하는 경제 시스템에 따라 가치관이 형성된다. (이언 모리스의 <가치관의 탄생>) (생존에 필요한 것에 모든 가치관이 집중된다는 말씀, 농경시대에는 이웃이 필요했지만, 현대사회에는 불필요, 그래서 건축도 삭막해진 것이 아닌가? 라는 말씀)
-상대를 존중하고 나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앙상블을 만드는 것이 재즈와 결혼과 리모델링의 공통점이다. 독주나 독신이 가능하듯이 건축도 혼자서 멋질 수 있다. 어쩌면 혼자가 더 폼 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좋은 결혼을 통해 좋은 가정과 좋은 자녀가 탄생하듯이 잘 이루어진 리모델링은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리모델링 건축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담긴 건축이다. 바로 그 시간이 감동을 준다.
-과시를 하려면 쓸데없는 데 돈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생활필수품에 돈을 써서는 과시가 되지 않는다. (고인돌, 피라미드 등에 대한 이야기인데 완전 ~끄덕끄덕.ㅎㅎ)
-불안한 자들이 과시를 한다.
-모든 디자인은 문제 해결의 결과물이다. (처마가 곡선인 이유가 우리의 심성이 순하고 산세가 완만한 곡선이어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다 보니 나온 디자인이라는 말씀.)
-교보문고가 성공한 것은 역세권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마나 큰 도서관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이 작더라도 얼마나 촘촘하게 도시 내에 분포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공원의 분포도 마찬가지.
-현대사회에서 나는 내가 소유한 공간으로 대변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소비한 공간으로 대변된다. (SNS;;; 맛집 포스팅은 자신이 음식 문화도 향유할 줄 안다는 점을 알려주고, 유명 여행지의 고급 호텔 이용기는 자신의 건축적 안목을 보여주고, 책의 서평은 자신의 지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준다. 이는 곧 디지털 시대에 '나' 자체를 만드는 일이다.)
-건축과 도시를 만들 때 건축물 자체보다는 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질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야 한다. 우리를 화목하게 만드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보자.
이분은 정말 이 분야에 도를 이루신 분같다.......훌륭하십니다!!!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211 The Bookshop on the Corner (Jenny Colgan)

니나가 일하는 작은 도서관이 통합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일도 잃게 된 상황.
전환교육 강사가 해준 이야기에서 우연히 아이디어를 얻어 스콧랜드에 밴트럭서점을 운영하게 되는데, 사고로 알게된 기차운전수 머렉과 썸을 타지만 고향 라트비아에 두고온 가족의 존재를 알고 정리하고, 전혀 상상도 못했던 집주인 레녹스 잘 된다.
책 제목에 서점이 들어가는 책은 무조건 믿고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 책도 만족스럽게 보았다. 언급되는 책의 상당부분이 낯설다는 거 말고느.ㅎㅎ
그래도 제임스 해리엇의 책이 언급되었을 때는 기뻤다. 나름.
한편으로는 내가 구직을 하고, 포기를 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니나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떠나야 하는 용기와 결단이 적절한 타이밍에 내게 던져준 메세지 같기도 했다.
이야기 속의 니나처럼 나도 인연이나 만났으면......응? ㅋ
Nina Redmond ;; a형, 책 외에는 아무런 관심없음
Cathy Neeson ;; 중간관리자, 일에 치여 지친 상태
Griffin ;; 투덜이, 비관주의자
Surinder ;;니나의 룸메이자 정반대 성격. 결국 결별하지만 그래도 친구
Mungo ;; 팀빌딩과정의 강사, 니나에게 Van Bookshop 아이디어 제공
Alasdair ;; 스코틀랜드 펍 주인
Wullie ;; Van 소유주
Jim & Marek ;; 화물열차 운전자들, 니나의 밴트럭이 건널목에 갇혀서 큰일날 뻔...
Lenox ;; 스코틀랜드 농장 하우스 주인 (kirrinfeif)
ㅡ머랙 일도 돕고. 애인슬리 집 수리도 돕는 매우 진국인 캐릭터. 갱상도 남자입니까?
Ainslee ;; 시장에서 만난 책에 굶주린 소녀
발췌;;;
Just do something. You might make a mistake, then you can fix it. But if you do nothing, you can't fix anything. (Surinder)
The only job she wanted: finding the right book for the right person.
Tea is answer to everything.
innit
Poetry is good for people who are in strange lands. (Marek)
The Little Shop of Happy-Ever-After
You never know what you can do till you try. (Nina)
The toddler group never went out of fashion. (Nina)
She held his gaze in a single timeless, endless moment, an instant trembling in the heat, as though the world had pressed pause, as though she were a shy ballerina waiting to take the stage.
He kissed her skillfully but hard, insistently, as if there was some biding fury in him that he had to work very, very hard to control.
It was by a vast margin the best kiss Nina had ever had. She kissed him back, furiously, realizing that up to this point in her life, kisses had always been a prelude, a tease or an exploration, a precursor to what might or might not happen next.
More. (Nina)
Oh God. (Lennox)
Later? (Lennox)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2018-50 1cm (김은주)
#2018-50
해운대도서관 대출;;
가볍게 읽기 좋은 책, 가끔 쌔게 가슴을 때리는 책;;
발췌;;
1.
몇몇 책은
읽지 않는 편이 낫다.
몇몇 사람은
환상 속에 묶어두는 편이 나은 것처럼.
문제는,
읽지 않는 편이 나은지 아닌지는
읽어본 연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부함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혹은 환상을 간직한 채
책꽂이에 그대로 꽂아둘 것인가 하는 것은
늘 각자의 몫이다.
2.
그의 단점에 끊임없이 변명을 달아주고 있다면,
그의 장점이 세계 유일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사랑에 빠지셨군요!
3.
사랑의 적은
먼저 잡은 약속,
바래다주기엔 너무 먼 거리,
만나기엔 너무 추운 날씨,
전화하기엔 너무 늦어진 회의......
아니다.
사랑의 적은
사랑하지 않는 마음이다.
4.
숲을 보기 위해서는
숲을 떠나와야 한다.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것보다
어딘다로부터 떠나오는 것이
때로 더 큰 용기를 요한다는 것을.
5.
해운대도서관 대출;;
가볍게 읽기 좋은 책, 가끔 쌔게 가슴을 때리는 책;;
발췌;;
1.
몇몇 책은
읽지 않는 편이 낫다.
몇몇 사람은
환상 속에 묶어두는 편이 나은 것처럼.
문제는,
읽지 않는 편이 나은지 아닌지는
읽어본 연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부함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혹은 환상을 간직한 채
책꽂이에 그대로 꽂아둘 것인가 하는 것은
늘 각자의 몫이다.
2.
그의 단점에 끊임없이 변명을 달아주고 있다면,
그의 장점이 세계 유일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사랑에 빠지셨군요!
3.
사랑의 적은
먼저 잡은 약속,
바래다주기엔 너무 먼 거리,
만나기엔 너무 추운 날씨,
전화하기엔 너무 늦어진 회의......
아니다.
사랑의 적은
사랑하지 않는 마음이다.
4.
숲을 보기 위해서는
숲을 떠나와야 한다.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것보다
어딘다로부터 떠나오는 것이
때로 더 큰 용기를 요한다는 것을.
5.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2018-49 잘 넘어지는 연습 (조준호)
#2018-49
리디북스 무료대여;;
2012 런던올림픽에서 판정 번복으로 금메달에서 동메달로 바뀐 유도선수라고 한다. 워낙 미디어에 관심이 없어서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26살의 나이에 그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자기 유도관을 운영하며, 조기축구도 하며, 책도 쓰고 또 방송에도 간간히 출연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국가대표라면 의례히 겪었을 최고의 육체적, 정신적 훈련(곧 스트레스)의 과정과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통찰을 나름대로 자신의 유도 인생을 통해 전달해 준다.
제법 맘에 담아두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발췌;;
-삶이란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하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상황과, 내 의지로 일어나는 선택이 씨줄과 날실이 되어 삶을 지탱한다. 그렇기 때문에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라는 씨줄에 선택이라는 날실을 엮는 것 뿐이다.
-"나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 우리는 이미 살아감으로써 할 일을 다한 거래. 그러니 너무 잘하려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내가 힘들고 괴로운 것은 열심히 살지 않아서거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런 시기를 지나고 있을 뿐인 거라고, 지금 내게 벌어진 모든 불행들이 내가 초래한 결과가 아니라 그저 삶의 과정 속에 놓인 어느 하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녀석은 말했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은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는 해결대신 도망을 택한다든지, 연인과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깊어졌을 때는 헤어져버린다든지 하는 극단적인 선택 말이다. (종결욕구- 제이미 홈스의 <난센스>)
-어느 순간부터 진짜가 되기 위한 노력보다 가짜임을 숨기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방향을 상실한 짝퉁 노력은 자연스럽게 부끄러운 실력으로 이어졌고 태릉선수촌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을 때 나만 도태되었다.
-진짜인 척하는 가짜 꼬리표 떼기 -> 자존심 버리기 -> 눈에 보이는 노력이라는 꼬리표 떼기
-노력의 순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노력)
-'보이지 않는 노력'은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리디북스 무료대여;;
2012 런던올림픽에서 판정 번복으로 금메달에서 동메달로 바뀐 유도선수라고 한다. 워낙 미디어에 관심이 없어서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26살의 나이에 그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자기 유도관을 운영하며, 조기축구도 하며, 책도 쓰고 또 방송에도 간간히 출연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국가대표라면 의례히 겪었을 최고의 육체적, 정신적 훈련(곧 스트레스)의 과정과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통찰을 나름대로 자신의 유도 인생을 통해 전달해 준다.
제법 맘에 담아두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발췌;;
-삶이란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하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상황과, 내 의지로 일어나는 선택이 씨줄과 날실이 되어 삶을 지탱한다. 그렇기 때문에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라는 씨줄에 선택이라는 날실을 엮는 것 뿐이다.
-"나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 우리는 이미 살아감으로써 할 일을 다한 거래. 그러니 너무 잘하려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내가 힘들고 괴로운 것은 열심히 살지 않아서거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런 시기를 지나고 있을 뿐인 거라고, 지금 내게 벌어진 모든 불행들이 내가 초래한 결과가 아니라 그저 삶의 과정 속에 놓인 어느 하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녀석은 말했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은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는 해결대신 도망을 택한다든지, 연인과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깊어졌을 때는 헤어져버린다든지 하는 극단적인 선택 말이다. (종결욕구- 제이미 홈스의 <난센스>)
-어느 순간부터 진짜가 되기 위한 노력보다 가짜임을 숨기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방향을 상실한 짝퉁 노력은 자연스럽게 부끄러운 실력으로 이어졌고 태릉선수촌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을 때 나만 도태되었다.
-진짜인 척하는 가짜 꼬리표 떼기 -> 자존심 버리기 -> 눈에 보이는 노력이라는 꼬리표 떼기
-노력의 순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노력)
-'보이지 않는 노력'은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2018년 12월 2일 일요일
2018-48 세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이기호)
#2018-48
리디북스 무료대여;;
가족이야기.
내가 경험하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
하지만 경험 해보지 못 한 이야기들.
아내. 아이들. 부모님. 처가 부모님. 아이들 친구들.
내가 평생 경험 해보지 못 할 이야기들.
그래서 울컥하게 만드는 다수의 이야기들.
ㅠㅠ
발췌;;
"제가요, 우리 오빠 때문에 말이 많아졌거든요.. 우리 오빠가 많이 아프잖아요. 제가 말을 많이 해야 우리 오빠가 다치지 않거든요." (다운증후군을 가진 오빠)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속 어딘가에서 뭉클한 것이 올라왔다. 나는 조카딸의 작은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말을 많이 하거라, 아이야. 말을 많이 하거라, 아이야. 온 세상이 너와 네 오빠를 도와줄 거란다. 나는 기어이 눈물까지 툭 흘리고야 말았다.
"별자리가 다 그런 거 아닌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려는 거......."
"아빠, 내년 생일 땐 우동 집에서 하고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는 건 기쁜 일은 더 기뻐지고 슬픈 일은 더 슬퍼지는 일이 되는 것이다.
리디북스 무료대여;;
가족이야기.
내가 경험하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
하지만 경험 해보지 못 한 이야기들.
아내. 아이들. 부모님. 처가 부모님. 아이들 친구들.
내가 평생 경험 해보지 못 할 이야기들.
그래서 울컥하게 만드는 다수의 이야기들.
ㅠㅠ
발췌;;
"제가요, 우리 오빠 때문에 말이 많아졌거든요.. 우리 오빠가 많이 아프잖아요. 제가 말을 많이 해야 우리 오빠가 다치지 않거든요." (다운증후군을 가진 오빠)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마음속 어딘가에서 뭉클한 것이 올라왔다. 나는 조카딸의 작은 손을 꼭 잡아주었다. 말을 많이 하거라, 아이야. 말을 많이 하거라, 아이야. 온 세상이 너와 네 오빠를 도와줄 거란다. 나는 기어이 눈물까지 툭 흘리고야 말았다.
"별자리가 다 그런 거 아닌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려는 거......."
"아빠, 내년 생일 땐 우동 집에서 하고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는 건 기쁜 일은 더 기뻐지고 슬픈 일은 더 슬퍼지는 일이 되는 것이다.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210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Marry Ann Sha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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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탓도 있지만, 이북카페에 빠져서 한글책 읽느라 거의 두달 만에 완독했다.
원작보다 나은 영화는 찾기 힘들거나 비슷한 감동을 주거나 인거 같다.
영화를 먼저 보고, 원서를 읽기로 결심했는데 역시나 원작의 디테일은 영화와 달랐다. 작가의 센스와 윗트와 유머 그리고 인간의 양면성과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그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서 전해졌다.
주인공 줄리엣의 작가다운 센스, 언어유희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 없던 마크에 대해 쿨~하게 노!!하고 쫓아버린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건지 사람들에 대한 애정 특히 돌아오지 못한 엘리자베스와 그녀의 딸 키트, 그리고 도시와의 사랑.
줄리엣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모든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는 건지 사람들도 모두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다. 그들로 인해 점령기의 섬의 삶과 아이를 5년간 떠나보낸 부모들의 마음 그리고 그들보다 못한 포로들의 생활 하지만 적 가운데에도 선한 사람이 있었으니 비극의 잉태일지 인간애의 승리일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이 줄리엣과 키트와 도시를 만나게 해주었으니....후자인 것으로....
하마터면 할머니의 소중한 유산(오스카와일드의 편지)을 잃어버릴 뻔 하다가 골상학에 대한 관심 덕분에 잘 지켜내고, 그 후 탐정 흉내를 내다가 망설이고 고민하던 줄리엣에게 실마리와 확신을 주기도 하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 이솔라.
엘리자베스와 함께 수용되었다가 풀려난 레미의 등장으로 엘리자베스의 사망을 확인하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마크가 군 소식통을 이용해 확인해 준다.
영화에서는 줄리엣의 건지 북클럽에 대한 책 출간에 아멜리아가 심하게 반대하지만, 원작에서는 그런 아멜리아의 염려가 줄리엣의 친구, 교구목사 등의 진실된 팩트 전달로 이야기 초반에 이미 해소된다.
북클럽이 아니면 메모를 잘 안하는 편이라 나중에 정리하기가 어려운데 이북카페의 닷크닷크님의 등장인물 설명서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감사!)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이 만들어낸 섬 사람들의 책에 대한 애정?과 찰스 램의 책 한권이 만들어 낸 도시와 줄리엣의 인연의 시작. 최근 읽은 최고의 이야기!!!
발췌;;
You can buy my silence with torrid details. (Susan)
They'll pine away. (Juliet)
Honour due is honour due. (Micah Daniels, 섬에 당도한 구호물자를 독일군은 손대지 않음)
If one had to ask which, it generally meant neither. (Juliet)
If there is Predestination, then God is the devil. (Remy)
Actually, now that I calculate, I've been betrothed only one full day, but it seems as though my whole life has come into existence in the last twenty-four hours. Think of it! We could have gone on longing for one another and pretending not to notice for ever. This obsession with dignity can ruin your life if you let it. (Juliet)
I hear you and that pig-farmer are about to regularise your connection. (Adelaide Addison)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연희공략 OST 雪落下的声音 (눈내리는 소리) by 陆虎(륙호)
일어도 중어도 고유의 매력이 있는 언어같다.
한자는 제대로 정말 제대로 공부 해 보고 싶다.ㅠ
연희공략 OST
雪落下的声音 (눈내리는 소리) by 陆虎(륙호)
轻轻 (가벼이) 落在我掌心 (손 위로 떨어져)
Qīng qīng, luò zài wǒ zhǎngxīn,
静静 (조용히) 在掌中结冰 (손 안에 얼어붙네)
jìng jìng, zài zhǎngzhōng jié bīng.
相逢 (만남은) 是前世注定 (전생의 운명이라)
Xiāngféng, shì qiánshì zhùdìng,
痛并 (고통과) 把快乐尝尽 (기쁨을 모두 맛보았네)
tòng bìng, bǎ kuàilè cháng jǐn.
明明 (분명) 话那么寒心 (가슴 시린 말인데)
Míngmíng, huà nàme hánxīn,
假装 (짐짓) 那只是叮咛 (그저 당부인 듯)
jiǎzhuāng, nà zhīshì dīngníng.
泪尽 (눈물이 다 해도) 也不能相信 (믿을 수 없어)
Lèi jǐn, yě bùnéng xiāngxìn,
此生 (이번 생은) 如纸般薄命 (험하기도 하구나)
cǐshēng, rú zhǐ bān bómìng.
我慢慢地听 (눈 내리는 소리를) 雪落下的声音 (찬찬히 들으며)
Wǒ màn man de tīng, xuě luòxià de shēngyīn,
闭着眼睛幻想它不会停 (눈을 감고그치치 않기를 바라네)
bì zhuó yǎnjīng huànxiǎng tā bù huì tíng,
你没办法靠近 (그대가 다가오지 못함은) 决不是太薄情 (무정함 때문이 아니니)
nǐ méi bànfǎ kàojìn, jué bùshì tài bóqíng,
只是贪恋窗外好风景 (창밖 멋진 풍경을 탐할 뿐이라)
zhǐshì tānliàn chuāngwài hǎo fēngjǐng.
我慢慢地品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Wǒ màn man de pǐn, xuě luòxià de shēngyīn,
仿佛是你贴着我叫卿卿 (다정하게 속삭이는)
fǎngfú shì nǐ tiēzhe wǒ jiào qīng qīng,
睁开了眼睛 (그대같아라) 漫天的雪无情 (눈을 뜨니 시린 눈밭이 펼쳐졌는데)
zhēng kāile yǎnjīng, màntiān de xuě wúqíng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shuí lái péi zhè yīshēng hǎo guāngjǐng?
明明 (분명) 话那么寒心 (가슴시린 말인데)
假装 (짐짓) 那只是叮咛 (그저 당부인 듯)
泪尽 (눈물이 다 해도) 也不能相信 (믿을 수가 없구나)
此生 (이번 생은) 如纸般薄命 (험하기도 하구나)
我慢慢地听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闭着眼睛幻想它不会停 (눈을 감고그치치 않기를 바라네)
你没办法靠近 (그대가 다가오지 못함은)
决不是太薄情 (무정함 때문이 아니니)
只是贪恋窗外好风景 (창밖 멋진 풍경을 탐할 뿐이라)
我慢慢地品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仿佛是你贴着我叫卿卿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대 같아라)
睁开了眼睛 漫天的雪无情 (눈을 뜨니 시린 눈밭이 펼쳐졌는데)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가사출처;;
https://blog.naver.com/jinabora/221398735256
한자는 제대로 정말 제대로 공부 해 보고 싶다.ㅠ
연희공략 OST
雪落下的声音 (눈내리는 소리) by 陆虎(륙호)
轻轻 (가벼이) 落在我掌心 (손 위로 떨어져)
Qīng qīng, luò zài wǒ zhǎngxīn,
静静 (조용히) 在掌中结冰 (손 안에 얼어붙네)
jìng jìng, zài zhǎngzhōng jié bīng.
相逢 (만남은) 是前世注定 (전생의 운명이라)
Xiāngféng, shì qiánshì zhùdìng,
痛并 (고통과) 把快乐尝尽 (기쁨을 모두 맛보았네)
tòng bìng, bǎ kuàilè cháng jǐn.
明明 (분명) 话那么寒心 (가슴 시린 말인데)
Míngmíng, huà nàme hánxīn,
假装 (짐짓) 那只是叮咛 (그저 당부인 듯)
jiǎzhuāng, nà zhīshì dīngníng.
泪尽 (눈물이 다 해도) 也不能相信 (믿을 수 없어)
Lèi jǐn, yě bùnéng xiāngxìn,
此生 (이번 생은) 如纸般薄命 (험하기도 하구나)
cǐshēng, rú zhǐ bān bómìng.
我慢慢地听 (눈 내리는 소리를) 雪落下的声音 (찬찬히 들으며)
Wǒ màn man de tīng, xuě luòxià de shēngyīn,
闭着眼睛幻想它不会停 (눈을 감고그치치 않기를 바라네)
bì zhuó yǎnjīng huànxiǎng tā bù huì tíng,
你没办法靠近 (그대가 다가오지 못함은) 决不是太薄情 (무정함 때문이 아니니)
nǐ méi bànfǎ kàojìn, jué bùshì tài bóqíng,
只是贪恋窗外好风景 (창밖 멋진 풍경을 탐할 뿐이라)
zhǐshì tānliàn chuāngwài hǎo fēngjǐng.
我慢慢地品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Wǒ màn man de pǐn, xuě luòxià de shēngyīn,
仿佛是你贴着我叫卿卿 (다정하게 속삭이는)
fǎngfú shì nǐ tiēzhe wǒ jiào qīng qīng,
睁开了眼睛 (그대같아라) 漫天的雪无情 (눈을 뜨니 시린 눈밭이 펼쳐졌는데)
zhēng kāile yǎnjīng, màntiān de xuě wúqíng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shuí lái péi zhè yīshēng hǎo guāngjǐng?
明明 (분명) 话那么寒心 (가슴시린 말인데)
假装 (짐짓) 那只是叮咛 (그저 당부인 듯)
泪尽 (눈물이 다 해도) 也不能相信 (믿을 수가 없구나)
此生 (이번 생은) 如纸般薄命 (험하기도 하구나)
我慢慢地听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闭着眼睛幻想它不会停 (눈을 감고그치치 않기를 바라네)
你没办法靠近 (그대가 다가오지 못함은)
决不是太薄情 (무정함 때문이 아니니)
只是贪恋窗外好风景 (창밖 멋진 풍경을 탐할 뿐이라)
我慢慢地品 雪落下的声音 (눈 내리는 소리를 천천히 즐기니)
仿佛是你贴着我叫卿卿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대 같아라)
睁开了眼睛 漫天的雪无情 (눈을 뜨니 시린 눈밭이 펼쳐졌는데)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谁来赔这一生好光景 (이 아름다운 정경을 누구와 함께 볼까)
가사출처;;
https://blog.naver.com/jinabora/221398735256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2018-47 1cm art (김은주)
#2018-47
달팽이 안에 달을 계기로 작가의 다른 책들도 호기심으로 빌려보는 중;;
1cm가 시리즈 2권이 아니고 3권이었군.
이 책은 3권으로 보여짐.
세계 유명 명화들을 재창조하여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들도 몇 번을 되새겨도 부족하고...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존경을....
-이루지 못한 어떤 것이 당신을 괴롭히기만 한다면 그것은 욕망.
이루지 못한 어떤 것이 당신을 또한 설레게 한다면 그것은 꿈.
-내가 담당한 대부분의 인간은
귀찮아하다 사랑을 잃어버렸고
귀찮아하다 건강을 잃어버렸고
귀찮아하다 꿈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유혹에 넘어간 이후에도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인해
자신에게 이 모든 불행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아니 인정하기 싫은 듯 보였다.
-머리가 마음을 모른 척할 때 생길 수 있는 일은
결국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달팽이 안에 달을 계기로 작가의 다른 책들도 호기심으로 빌려보는 중;;
1cm가 시리즈 2권이 아니고 3권이었군.
이 책은 3권으로 보여짐.
세계 유명 명화들을 재창조하여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들도 몇 번을 되새겨도 부족하고...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존경을....
-이루지 못한 어떤 것이 당신을 괴롭히기만 한다면 그것은 욕망.
이루지 못한 어떤 것이 당신을 또한 설레게 한다면 그것은 꿈.
-내가 담당한 대부분의 인간은
귀찮아하다 사랑을 잃어버렸고
귀찮아하다 건강을 잃어버렸고
귀찮아하다 꿈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유혹에 넘어간 이후에도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인해
자신에게 이 모든 불행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아니 인정하기 싫은 듯 보였다.
-머리가 마음을 모른 척할 때 생길 수 있는 일은
결국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2018-46 3인칭 관찰자 시점 (조경아)
#2018-46
리디북스 무료대여로 읽다가 게으름에 만료일을 넘겨 구매;;
살인자의 아들, 사제, 미남
살인자에게 누나를 잃었지만 그의 아들과 둘도 없는 친구, 사제, 거구
살인자에게 애인을 뺏기고 잃은 뒤 사이코패스를 원망하며 살해, 정신과 의사
모두 세레명을 가진 인물들이라는게 반어적으로 느껴졌다.
주인공 테오가 평생 겪었을 아픔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애썼던 내면의 힘든 싸움이 침묵과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신앙의 힘일까?
중간에 범인의 시점에서 자백 아닌 자백이 이루어져 스릴러로서는 별로지만, 그리고 충분히 짐작 가능한 스토리 전개였지만, 희한하게 몰입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였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무엇이든 쓰고싶어서 이 이야기를 썼다는 작가의 이야기.
분명 다음 이야기는 훨씬 더 재밌을거라는 기대가 든다.
리디북스 무료대여로 읽다가 게으름에 만료일을 넘겨 구매;;
살인자의 아들, 사제, 미남
살인자에게 누나를 잃었지만 그의 아들과 둘도 없는 친구, 사제, 거구
살인자에게 애인을 뺏기고 잃은 뒤 사이코패스를 원망하며 살해, 정신과 의사
모두 세레명을 가진 인물들이라는게 반어적으로 느껴졌다.
주인공 테오가 평생 겪었을 아픔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애썼던 내면의 힘든 싸움이 침묵과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신앙의 힘일까?
중간에 범인의 시점에서 자백 아닌 자백이 이루어져 스릴러로서는 별로지만, 그리고 충분히 짐작 가능한 스토리 전개였지만, 희한하게 몰입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였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무엇이든 쓰고싶어서 이 이야기를 썼다는 작가의 이야기.
분명 다음 이야기는 훨씬 더 재밌을거라는 기대가 든다.
2018년 11월 11일 일요일
2018-45 살인도 광고가 되나요? (얼 대어 비거스)
#2018-45
리디북스, 이벤트 도서;; 작가는 찰리 챈 탐정 시리즈로 유명하다고 함.
이야기 속의 이야기?
1차 대전 직전의 영국, 미국인 제프리 웨스트는 칼튼호텔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텍사스 출신의 여인 마리안에게 빠져버린다. 그리고 애거니 칼럼을 통해 그녀의 허락을 구하고는 7통의 편지를 보내게 된다.
애거니 칼럼은 사적인 광고나 메세지를 실을 수 있는 신문의 광고란인데 셜록 홈즈를 보면 정보 제공자나 범인과 이 애거니 칼럼을 통해 연락하거나 미끼를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프리의 편지는 그녀를 사로 잡으려는 사랑 고백도 아니고 자기가 겪은 윗집 대위의 죽음에 대한 내막이다. 본인이 참고인도 되었다가 용의자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알고 보니 그의 글솜씨로 그녀를 위해 한 편의 미스테리를 만들어 낸것에 불과했다.
애거니 칼럼에서 그녀가 미스테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윗층의 대위를 만나게 된 경위와 용의자들 그리고 경찰 경감과 육군성의 책임자까지 너무나 리얼한 캐릭터와 개연성 있는 이야기 전개로 마리안의 맘을 사로잡아 버린다. 읽는 내내 나도 완전 몰입;;
전쟁발발의 위험으로 어렵사리 미국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구한 마리안 부녀의 배에 제프리 또한 어렵게 동승하여 그녀와 조우한다.
제프리의 구애에 내일 답을 줄거라며 마리안이 하는 말;;;
"힌트 비슷한 것도 주지 않을거예요. 다만, 이것만 말하죠. 내 대답은 '예.'로 시작할 거예요."
우씨~짱나!!!
리디북스, 이벤트 도서;; 작가는 찰리 챈 탐정 시리즈로 유명하다고 함.
이야기 속의 이야기?
1차 대전 직전의 영국, 미국인 제프리 웨스트는 칼튼호텔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텍사스 출신의 여인 마리안에게 빠져버린다. 그리고 애거니 칼럼을 통해 그녀의 허락을 구하고는 7통의 편지를 보내게 된다.
애거니 칼럼은 사적인 광고나 메세지를 실을 수 있는 신문의 광고란인데 셜록 홈즈를 보면 정보 제공자나 범인과 이 애거니 칼럼을 통해 연락하거나 미끼를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프리의 편지는 그녀를 사로 잡으려는 사랑 고백도 아니고 자기가 겪은 윗집 대위의 죽음에 대한 내막이다. 본인이 참고인도 되었다가 용의자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알고 보니 그의 글솜씨로 그녀를 위해 한 편의 미스테리를 만들어 낸것에 불과했다.
애거니 칼럼에서 그녀가 미스테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윗층의 대위를 만나게 된 경위와 용의자들 그리고 경찰 경감과 육군성의 책임자까지 너무나 리얼한 캐릭터와 개연성 있는 이야기 전개로 마리안의 맘을 사로잡아 버린다. 읽는 내내 나도 완전 몰입;;
전쟁발발의 위험으로 어렵사리 미국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구한 마리안 부녀의 배에 제프리 또한 어렵게 동승하여 그녀와 조우한다.
제프리의 구애에 내일 답을 줄거라며 마리안이 하는 말;;;
"힌트 비슷한 것도 주지 않을거예요. 다만, 이것만 말하죠. 내 대답은 '예.'로 시작할 거예요."
우씨~짱나!!!
2018-44 완벽한 독주회 (에드거 팽본)
#2018-44
리디북스, 이벤트 도서;;
사이언스+픽션+판타지라는 장르라고 한다.
sf는 영상으로 접하는 걸 좋아해서 책으로는 경험이 거의 없는거 같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다.
짧지만 많은 메세지가 담겨있다.
2096년 75살. 브라이언 밴 앤다. 과거 피아니스트.
거대한 내전과 최후전쟁 후 멸망해버린 지구에 혼자 살아남은 줄 알았지만 25년 만에 나타난 젊은이들. 이들은 자신들을 인도하던 두 늙은이가 죽어서 자신들이 배운대로 결혼을 주관해줄 늙은이를 찾아 나서다 브라이언과 마주친 것이었다.
리디북스, 이벤트 도서;;
사이언스+픽션+판타지라는 장르라고 한다.
sf는 영상으로 접하는 걸 좋아해서 책으로는 경험이 거의 없는거 같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다.
짧지만 많은 메세지가 담겨있다.
2096년 75살. 브라이언 밴 앤다. 과거 피아니스트.
거대한 내전과 최후전쟁 후 멸망해버린 지구에 혼자 살아남은 줄 알았지만 25년 만에 나타난 젊은이들. 이들은 자신들을 인도하던 두 늙은이가 죽어서 자신들이 배운대로 결혼을 주관해줄 늙은이를 찾아 나서다 브라이언과 마주친 것이었다.
브라이언은 그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스스로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는 경험을 하지만 젊은이들은 피아노 소리의 웅장함에 두려워서 도망친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브라이언은 그들이 들고간 자신의 조각상을 돌려달라며 카누로 쫓다 노를 집어던지고 연주자로서 칭송받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류로 떠내려간다ㅡ
그 조각상이 브라이언에게는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듯....
파괴된 세상, 혼자 남겨진 주인공, 그리고 무리와의 만남, 갈등.
그 갈등이 평화로 이어질수도 있고, 더 파괴로 전이될수도 있다.
sf의 흔한 줄거리 중의 하나.....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2018-43 폭스 밸리 (샤를로테 링크)
#2018-43
해운대도서관 대여;;
카페에서 소개받은 작가의 책인데 미스테리 장르라 도전했다.
거의 600페이지 분량인데도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 편이었다.
딱히 누가 주인공이라 하기 어려운데, 종반까지 거의 라이언과 데몬 그리고 동굴에 감금되었지만 풀려났을지 모를 바네사가 용의자인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하지만 차례차례 앞뒤가 맞지 않는 등 용의자에서 벗어나지만 진짜 범인이 제발로 나타나기 전까진 도대체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라이언에 이어 나타난 새로운 범인은 뭔가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아무튼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라이언은 한마디로 무능력한 건달인데 감옥에서 지내는 2년 반 동안 대체 뭘 한걸까 싶다. 데몬의 거액의 빚에 대한 대책도 없고, 출소 후 바로 폭스 밸리에 자신이 감금하고 내버려둔 바네사를 확인하러 가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이해 불가의 캐릭터.
그리고 노라는 그 이해불가의 라이언에 꼭 맞는 천생연분. 친구 비비안의 독설이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 정상적인 남여관계가 불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의 남자인 라이언에게 몰두하고 상대의 기분이나 생각은 상관없이 자신이 베푼대로 돌려받길 바라는 캐릭터. 라이언이 도주했다가 다시 잡혀서 수감되는데 그가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라이언이 쉰살이 넘어 출소하면 노라에게 감사해 하며 사랑해~를 시전할지 어찌 알고?
두번째 사건 알렉시아의 실종과 그 범인인 남편 켄, 개인적으로 잘 납득이 안된다. 아무리 허세가 심하기로서니, 애가 둘인 상황에서도 힘든데, 어째서 둘을 더 낳은건지...쇼윈도 부부? 뭔가 억지스러운 변명으로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화자인지 애매한 '나'로 표현이 되는 지나, ㅋ 지나는 그냥 문란한 소녀시절을 보낸 행운의 미녀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라이언의 옛 여친인 데비가 나는 오히려 바람직하고 강직한 캐릭터로 보였다. 물론 라이언에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지만....
마지막에 켄이 실토하기 전까지 범인이 누구일지 무척 궁금해 하며 읽었는데~다소 허무한 결말이었다.
해운대도서관 대여;;
카페에서 소개받은 작가의 책인데 미스테리 장르라 도전했다.
거의 600페이지 분량인데도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 편이었다.
딱히 누가 주인공이라 하기 어려운데, 종반까지 거의 라이언과 데몬 그리고 동굴에 감금되었지만 풀려났을지 모를 바네사가 용의자인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하지만 차례차례 앞뒤가 맞지 않는 등 용의자에서 벗어나지만 진짜 범인이 제발로 나타나기 전까진 도대체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라이언에 이어 나타난 새로운 범인은 뭔가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아무튼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라이언은 한마디로 무능력한 건달인데 감옥에서 지내는 2년 반 동안 대체 뭘 한걸까 싶다. 데몬의 거액의 빚에 대한 대책도 없고, 출소 후 바로 폭스 밸리에 자신이 감금하고 내버려둔 바네사를 확인하러 가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이해 불가의 캐릭터.
그리고 노라는 그 이해불가의 라이언에 꼭 맞는 천생연분. 친구 비비안의 독설이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 정상적인 남여관계가 불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의 남자인 라이언에게 몰두하고 상대의 기분이나 생각은 상관없이 자신이 베푼대로 돌려받길 바라는 캐릭터. 라이언이 도주했다가 다시 잡혀서 수감되는데 그가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라이언이 쉰살이 넘어 출소하면 노라에게 감사해 하며 사랑해~를 시전할지 어찌 알고?
두번째 사건 알렉시아의 실종과 그 범인인 남편 켄, 개인적으로 잘 납득이 안된다. 아무리 허세가 심하기로서니, 애가 둘인 상황에서도 힘든데, 어째서 둘을 더 낳은건지...쇼윈도 부부? 뭔가 억지스러운 변명으로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화자인지 애매한 '나'로 표현이 되는 지나, ㅋ 지나는 그냥 문란한 소녀시절을 보낸 행운의 미녀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라이언의 옛 여친인 데비가 나는 오히려 바람직하고 강직한 캐릭터로 보였다. 물론 라이언에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지만....
마지막에 켄이 실토하기 전까지 범인이 누구일지 무척 궁금해 하며 읽었는데~다소 허무한 결말이었다.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2018-42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우다 도모코)
#2018-42
해운대도서관 대여;;
오키나와, 헌책방. 이 두 단어로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이었다. 카페에서 소개받은 책인데 줄거리는 짐작대로 도쿄 대형서점 직원이 오키나와 지점에서 일하다 자신만의 자그마한 헌책방을 운영하게 된 과정과 소소한 일상 그리고 책 이야기들이다.
아마도 싱글인거 같고,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 같은데 그녀의 책에 대한 사랑과 원하는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가 내게는 더 와닿았다.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오키나와인들의 책 사랑, 그리고 자신들 고유의 문화에 대한 사랑, 자부심 등이 많이 느껴졌다. 특히 오키나와의 출판사들이 낸 책들은 <오키나와 현산 책>이라 불리며 다른 지역 출판사가 낸 오키나와에 대한 책과 구분하기 위한 용어라고 한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수많은 출판관계자, 서점과 헌책방 사장들, 울라라(주인공의 서점이름)가 위치한 시장의 상인들 그리고 손님인 오키나와 현지인과 관광객들과 어울려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 작가의 삶이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그녀의 두번째 책이 나온거 같은데 아직 번역서는 없나보다.
도쿄의 대형서점에서 10여년을 일하고 헌책방을 오픈했지만 손님들이 찾거나 혹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이야기하는 책들중 상당수가 낯설다는 작가;; 그만큼 이세상에는 많은 책들이 있다는 이야기겠지.....좋은 책을 접하지 못하고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한채 이 생을 마감하는게 참 아쉽고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발췌;;;
이 책에도 쓰여 있듯 '매우 열정적인 독자라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의 극히 일부밖엔 읽지 못한다'. 즐길 수 없는 책을 무리해서 읽기보다 먼저 가능한 한 넓은 시야로 전체를 내다보고 정말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변명을 하면서, 이 좁은 가게를 잘 아우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해운대도서관 대여;;
오키나와, 헌책방. 이 두 단어로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이었다. 카페에서 소개받은 책인데 줄거리는 짐작대로 도쿄 대형서점 직원이 오키나와 지점에서 일하다 자신만의 자그마한 헌책방을 운영하게 된 과정과 소소한 일상 그리고 책 이야기들이다.
아마도 싱글인거 같고, 나와 비슷한 나이또래 같은데 그녀의 책에 대한 사랑과 원하는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가 내게는 더 와닿았다.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오키나와인들의 책 사랑, 그리고 자신들 고유의 문화에 대한 사랑, 자부심 등이 많이 느껴졌다. 특히 오키나와의 출판사들이 낸 책들은 <오키나와 현산 책>이라 불리며 다른 지역 출판사가 낸 오키나와에 대한 책과 구분하기 위한 용어라고 한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수많은 출판관계자, 서점과 헌책방 사장들, 울라라(주인공의 서점이름)가 위치한 시장의 상인들 그리고 손님인 오키나와 현지인과 관광객들과 어울려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 작가의 삶이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그녀의 두번째 책이 나온거 같은데 아직 번역서는 없나보다.
발췌;;;
이 책에도 쓰여 있듯 '매우 열정적인 독자라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의 극히 일부밖엔 읽지 못한다'. 즐길 수 없는 책을 무리해서 읽기보다 먼저 가능한 한 넓은 시야로 전체를 내다보고 정말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변명을 하면서, 이 좁은 가게를 잘 아우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2018년 11월 4일 일요일
2018-41 바퀴벌레 (요 네스뵈)
#2018-41
예스24북클럽;;
노르웨이, 태국이 배경이 되니 인물들 이름이 헷갈려서 흐름이 자꾸 끊기는 단점이 있구나~메모지가 필요해!!!! 마인드 맵을 그려야겠어!!!!
확실히 1편 박쥐보다는 훨씬 긴장감도 있고 몰입이 되었다.
박쥐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브리진(원주민)의 현실을 부각시켰다면, 이번 바퀴벌레에서는 태국(비단 태국 뿐이겠냐 만)의 성매매 특히 아동성매매의 현실(그보다 무슨 딸을 공공연히 성매매 시키고, 딸을 취직시켜줬다고 그 남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나~헐~~)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노르웨이(뿐만 아니겠지만)의 온갖 정신이상자들이 천국인 태국으로 몰려들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설속 이야기지만 유럽 몇 개 나라는 태국과 수사관 파견 등의 협정도 체결되어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대사의 죽음으로 시작되지만 대사의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한 수사가 요구되고 주인공 해리는 전혀 아랑곳 않고 사실을 파헤친다. 대사는 동성애 문제와 도박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부인과 좋지 않고, 부인은 투자회사의 트레이더와 공공연하게 내연관계이고, 독자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사업가도 노르웨이에서 도망치다 시피해서 태국에 와서 자리 잡은 구린 캐릭터이다.
추리소설은 작가가 던져주는 단서로 대충 범인을 때려 맞추는 재미가 솔솔한데, 작가가 끝까지 숨겨두고 알려주지 않으면 사실 알아낼 방법이 없다. 다소 답답한 전개와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야?라고 실망할 때쯤 되면 단서를 쏟아내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략 흐름을 알겠는데 그런데도 계속 보게 되는게 추리 미스테리 스릴러의 맛이려나?
-루나로부터의 편지를 무시한 점,
-리즈와 뢰켄과의 미팅에 뢰켄이 연락없이 늦었는데도 구구절절 리즈에게 내막 알아낸 거 자랑하느라 빨리 대응을 하지 않은 점,
-브레케가 범인인 걸 알면서 그에게 도망 혹은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준 점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일단 해리 시리즈는 이걸로 일시 정지하고 스노우맨을 읽고 다시 돌아올 예정!!!
예스24북클럽;;
노르웨이, 태국이 배경이 되니 인물들 이름이 헷갈려서 흐름이 자꾸 끊기는 단점이 있구나~메모지가 필요해!!!! 마인드 맵을 그려야겠어!!!!
확실히 1편 박쥐보다는 훨씬 긴장감도 있고 몰입이 되었다.
박쥐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브리진(원주민)의 현실을 부각시켰다면, 이번 바퀴벌레에서는 태국(비단 태국 뿐이겠냐 만)의 성매매 특히 아동성매매의 현실(그보다 무슨 딸을 공공연히 성매매 시키고, 딸을 취직시켜줬다고 그 남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나~헐~~)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노르웨이(뿐만 아니겠지만)의 온갖 정신이상자들이 천국인 태국으로 몰려들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설속 이야기지만 유럽 몇 개 나라는 태국과 수사관 파견 등의 협정도 체결되어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대사의 죽음으로 시작되지만 대사의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한 수사가 요구되고 주인공 해리는 전혀 아랑곳 않고 사실을 파헤친다. 대사는 동성애 문제와 도박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부인과 좋지 않고, 부인은 투자회사의 트레이더와 공공연하게 내연관계이고, 독자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사업가도 노르웨이에서 도망치다 시피해서 태국에 와서 자리 잡은 구린 캐릭터이다.
추리소설은 작가가 던져주는 단서로 대충 범인을 때려 맞추는 재미가 솔솔한데, 작가가 끝까지 숨겨두고 알려주지 않으면 사실 알아낼 방법이 없다. 다소 답답한 전개와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야?라고 실망할 때쯤 되면 단서를 쏟아내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략 흐름을 알겠는데 그런데도 계속 보게 되는게 추리 미스테리 스릴러의 맛이려나?
-루나로부터의 편지를 무시한 점,
-리즈와 뢰켄과의 미팅에 뢰켄이 연락없이 늦었는데도 구구절절 리즈에게 내막 알아낸 거 자랑하느라 빨리 대응을 하지 않은 점,
-브레케가 범인인 걸 알면서 그에게 도망 혹은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준 점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일단 해리 시리즈는 이걸로 일시 정지하고 스노우맨을 읽고 다시 돌아올 예정!!!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2018-40 박쥐 (요 네스뵈)
#2018-40
예스24북클럽 만료전;;
스노우맨을 받아놓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같은 작가라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다음 책인 바퀴벌레를 보고 나면, 급한 대여북들 보는대로 스노우맨을 잡아야겠다.
나이를 먹어가니 점점 읽을거리의 장르도 좁아진다. 굳이 사고의 다양성을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장르를 볼 필요가 있나? 시간낭비 아닌가? 라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
사회생활을 할 필요 없으니 가능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더더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련다!!
박쥐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노르웨이 형사가 파견되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중간에 주인공 해리가 다시 술을 입에 대고 창녀와 함께한 부분은 (술을 끊게된 이유와 현지에서 알게된 바 아가씨에 대한 감정을 고려하면) 공감이 안되지만 그 외는 대체로 재밌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에브리진 이라 불리는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처우의 불합리에 백인들, 식민주의자들에 대한 분노가 일기도 했다.
온 세계에 똥을 안 싸지른 곳이 없다. 영국놈들을 위시한 유럽 제국주의자들......
물론 오스트레일리아는 죄수의 유배지로 처음 발을 디딘곳이라고 하긴 한다.
아무튼,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하고는 결혼도 하지말라는 무척 생뚱맞은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또 동성애 문화도 만개한 곳이 이곳이라 하니 나는 별로 가보고 싶지는 않다.
피살자 노르웨이 출신 아가씨의 주변 인물들 중 성적으로 괴팍한 인물의 소행으로 몰아가다가 결국 에버리진 출신의 드러나지 않던 인물이 범인으로 드러나는데, 에버리진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격파탄자에 불과했고 비밀을 덮기 위해 지인들까지 살인하게 된 것이었다.
주인공이 술주정뱅이라면 그다지 읽고 싶지 않지만, 이 책이 해리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이고 점점 더 가다듬어 진다고 역자가 이야기 하니, 한권 더 읽어볼 예정이다.
발췌;;;
-노르웨이식 개념으로 부적절하게 발달한 영혼인가?
-비밀을 나누면 서로 얽매이게 될 텐데. 사람들은 별로 그런 걸 원하지 않잖아.
-인간의 정신은 깊고 어두운 숲과 같으며 모든 결정은 혼자서 내린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이 세상을 떠나려 하는 건 소수의 사람들만 가진 자만심, 즉 나약함 때문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살아남을 만큼 나약했다.
예스24북클럽 만료전;;
스노우맨을 받아놓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같은 작가라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다음 책인 바퀴벌레를 보고 나면, 급한 대여북들 보는대로 스노우맨을 잡아야겠다.
나이를 먹어가니 점점 읽을거리의 장르도 좁아진다. 굳이 사고의 다양성을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장르를 볼 필요가 있나? 시간낭비 아닌가? 라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
사회생활을 할 필요 없으니 가능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더더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련다!!
박쥐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노르웨이 형사가 파견되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중간에 주인공 해리가 다시 술을 입에 대고 창녀와 함께한 부분은 (술을 끊게된 이유와 현지에서 알게된 바 아가씨에 대한 감정을 고려하면) 공감이 안되지만 그 외는 대체로 재밌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에브리진 이라 불리는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처우의 불합리에 백인들, 식민주의자들에 대한 분노가 일기도 했다.
온 세계에 똥을 안 싸지른 곳이 없다. 영국놈들을 위시한 유럽 제국주의자들......
물론 오스트레일리아는 죄수의 유배지로 처음 발을 디딘곳이라고 하긴 한다.
아무튼,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하고는 결혼도 하지말라는 무척 생뚱맞은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또 동성애 문화도 만개한 곳이 이곳이라 하니 나는 별로 가보고 싶지는 않다.
피살자 노르웨이 출신 아가씨의 주변 인물들 중 성적으로 괴팍한 인물의 소행으로 몰아가다가 결국 에버리진 출신의 드러나지 않던 인물이 범인으로 드러나는데, 에버리진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격파탄자에 불과했고 비밀을 덮기 위해 지인들까지 살인하게 된 것이었다.
주인공이 술주정뱅이라면 그다지 읽고 싶지 않지만, 이 책이 해리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이고 점점 더 가다듬어 진다고 역자가 이야기 하니, 한권 더 읽어볼 예정이다.
발췌;;;
-노르웨이식 개념으로 부적절하게 발달한 영혼인가?
-비밀을 나누면 서로 얽매이게 될 텐데. 사람들은 별로 그런 걸 원하지 않잖아.
-인간의 정신은 깊고 어두운 숲과 같으며 모든 결정은 혼자서 내린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이 세상을 떠나려 하는 건 소수의 사람들만 가진 자만심, 즉 나약함 때문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살아남을 만큼 나약했다.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2018-39 디테일 중국 (안유정)
#2018-39
교보문고 무료대여;;
중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책;;
이렇게 책으로 낼 정도로 알차게 생활했던 모양이다.ㅋ
내가 6개월 동안 살면서 경험한 내용들도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동안 배운 중국어도 바닥났는데~어떡해야 하나 싶다.
교보문고 무료대여;;
중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책;;
이렇게 책으로 낼 정도로 알차게 생활했던 모양이다.ㅋ
내가 6개월 동안 살면서 경험한 내용들도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동안 배운 중국어도 바닥났는데~어떡해야 하나 싶다.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2018-38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셸리 킹)
#2018-38
부산전자도서관에서 대여;;
해운대도서관 & 전자도서관을 자주 애용해야겠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쓸데없는 소비를 줄일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는건 죄악이다.
처음 머릿말에서 플랏을 봤을땐 S라는 소설의 컨셉을 차용한건가? 싶었는데~차용했건 안했건 뭐가 중요한가 하면서 보았다.
원래 책을 좋았했던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IT 업종에서 일하다가 실직 후 드래건플라이라는 헌책방에서 로맨스만 주구장창 읽으며 걸식하다시피 하는 중에 우연한 계기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책을 매개로 마음을 주고 받던 커플의 존재와 그들의 메세지 덕에 헌책방의 부흥과 유명세를 타게 되지만 그 커플의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드러나면서 혼란을 겪게 되고 아울러 헌책방의 주인이자 멘토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게 된다는 일종의 성장소설? 인가? ㅋ
책 헌책방 북클럽을 소재로 한 책 치고 실망을 준 적이 있던가?
완전 몰입해서 봤다. 책속의 메세지를 남긴 커플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사랑이야기만 나오면 루즈해지고 집중이 안되는 이유가 내가 늙었기 때문이겠지???
책방 주인이자 주인공 매기의 멘토인 휴고가 자유로운 영혼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드래건플라이의 가치는 제이슨을 비롯한 덕들 덕분이고 매기는 사실 그것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책속의 커플인 헨리(라지트)와 캐서린(캐런)은 상대방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으며 책 귀퉁이에 사랑의 밀어를 쏟아냈지만 결국 서로 다른 사람(헨리는 캐서린이 매기인줄 알았지만 캐런이었고 캐런은 헨리가 휴고인줄 알았지만 라지트였음)으로 밝혀진 순간 어떤 기분이었을까?
사랑이라는 것도 결국 인생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하나의 해프닝이 아닌가? 싶다. 그게 한번일 수도 있고 여러번일 수도 있고.......
발췌;;;
매기, 여기는 서점이야.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
이 일이 얼마나 고된지 잘 아는 사람들이겠죠.
그들은 별로 되파는 책도 없이 1만 8천BTU의 바이킹 가스레인지의 화력으로 책을 어마어마하게 사들였다. 그들에 비하면 한 주에 가방 하나 분량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나의 독서 화력은 소꿉놀이 세트 정도에 불과했다. 그들이 어떻게 <닥터 후> 재방송을 모두 시청하고, 게시판에서 몇 대 닥터가 최고인지 키보드 전쟁을 벌이고, 주당 60시간씩 밸리 곳곳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와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지 내게는 미스터리였다. 그들은 나처럼 세세한 부분은 건너뛰거나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 읽는 게 아니라 사들인 책을 다 읽었다. 그들은 말도 안 되게 복잡한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연맹들, 언어들, 문화들, 가계도까지 줄줄 꿰고 있었다. 그렇게 읽어 대면서도 정말로 마음에 든 책은 전체의 4분의 1가량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혼을 쏙 빼놓을 플롯과 입이 쩍 벌어지는 신기함, 감정을 후벼 파는 반전에 대한 갈망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특별한 책을 끊임없이 찾아다녔다. 그런 책을 찾으면 작가를 신으로 추앙하며 작가가 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때로는 자신들이 흠뻑 빠진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외국까지 다녀왔다. 그들은 출판사를 경영하는 불신자들이 후속자들을 폐기하거나 작가가 시리즈를 끝내기도 전에 죽을까 봐 늘 벌벌 떨었다.
책은 너무 섹시해. 서점도 섹시하지. 그리고 서점에 일하는 사람들, 두번 말하면 입 아프지.
우리는 우리들의 가장 완벽한 자아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우리들의 상처가 모두 사라지기를? 아니면 시간과 과학의 손길로 우리의 결점이 지워지기를? 우리 앞에 더 많은 시간이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영혼으로부터 더 큰 친절이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우리는 완벽하기 때문에 사랑받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욱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요.
지금까지 나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것이 책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을 가로막은 문제를 풀고 앞으로 나가면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다. 힘든 시간은 끝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았다. 경계가 그다지 또렷하지 않다는 말이다. 힘든 시간은 행복한 시간과 뒤셖여 있고 좀 더 힘든 시간과 얽혀 있다. 그리고 뭔가를 상실할 때마다 우리를 감싸는 침묵의 벽돌이 생긴다.
나는 내 인생에서 사랑이 갖는 의미를 늘 두려워했던 것 같다. 사랑이 나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사랑을 위해 뭔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너무나 큰 사랑에 빠지면 희생은 희생이 아니게 된다. 희생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 된다. 이렇게 큰 사랑이 아닌 엉뚱한 이유로 희생을 한다면 어리석을 따름이다.
드래건플라이를 찾는 사람들은 단지 책을 소유하려는 것만이 아니다. 그들은 책이 필요하고 책을 갈망하고 책이 없다면 숨조자 쉴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 헌책방과, 이 헌책방의 책들과, 그 책들이 아직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들과 사랑에 빠졌기에 이곳을 찾는다. 이들은 한때 이 책들을 가졌던 사람들에 대해 이것저것 상상하기를 즐기기에 이곳을 찾는다. 이들은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이 자신들이 찾아낸 책과 닮았기에 이곳을 찾아온다. 모서리가 살짝 닳은 채 궁합이 맞는 사람이 나타나 책장을 펼쳐 보고 집으로 가져가 주기를 기다리는 책들 말이다.
미래특성전략가(FSS) ;; FSS는 <제발> 이라는 뜻의 <For Fuck's Sake>의 약어이기도 하다
부산전자도서관에서 대여;;
해운대도서관 & 전자도서관을 자주 애용해야겠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쓸데없는 소비를 줄일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는건 죄악이다.
처음 머릿말에서 플랏을 봤을땐 S라는 소설의 컨셉을 차용한건가? 싶었는데~차용했건 안했건 뭐가 중요한가 하면서 보았다.
원래 책을 좋았했던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IT 업종에서 일하다가 실직 후 드래건플라이라는 헌책방에서 로맨스만 주구장창 읽으며 걸식하다시피 하는 중에 우연한 계기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책을 매개로 마음을 주고 받던 커플의 존재와 그들의 메세지 덕에 헌책방의 부흥과 유명세를 타게 되지만 그 커플의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드러나면서 혼란을 겪게 되고 아울러 헌책방의 주인이자 멘토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게 된다는 일종의 성장소설? 인가? ㅋ
책 헌책방 북클럽을 소재로 한 책 치고 실망을 준 적이 있던가?
완전 몰입해서 봤다. 책속의 메세지를 남긴 커플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사랑이야기만 나오면 루즈해지고 집중이 안되는 이유가 내가 늙었기 때문이겠지???
책방 주인이자 주인공 매기의 멘토인 휴고가 자유로운 영혼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드래건플라이의 가치는 제이슨을 비롯한 덕들 덕분이고 매기는 사실 그것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책속의 커플인 헨리(라지트)와 캐서린(캐런)은 상대방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으며 책 귀퉁이에 사랑의 밀어를 쏟아냈지만 결국 서로 다른 사람(헨리는 캐서린이 매기인줄 알았지만 캐런이었고 캐런은 헨리가 휴고인줄 알았지만 라지트였음)으로 밝혀진 순간 어떤 기분이었을까?
사랑이라는 것도 결국 인생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하나의 해프닝이 아닌가? 싶다. 그게 한번일 수도 있고 여러번일 수도 있고.......
발췌;;;
매기, 여기는 서점이야.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
이 일이 얼마나 고된지 잘 아는 사람들이겠죠.
그들은 별로 되파는 책도 없이 1만 8천BTU의 바이킹 가스레인지의 화력으로 책을 어마어마하게 사들였다. 그들에 비하면 한 주에 가방 하나 분량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나의 독서 화력은 소꿉놀이 세트 정도에 불과했다. 그들이 어떻게 <닥터 후> 재방송을 모두 시청하고, 게시판에서 몇 대 닥터가 최고인지 키보드 전쟁을 벌이고, 주당 60시간씩 밸리 곳곳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와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지 내게는 미스터리였다. 그들은 나처럼 세세한 부분은 건너뛰거나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 읽는 게 아니라 사들인 책을 다 읽었다. 그들은 말도 안 되게 복잡한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연맹들, 언어들, 문화들, 가계도까지 줄줄 꿰고 있었다. 그렇게 읽어 대면서도 정말로 마음에 든 책은 전체의 4분의 1가량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혼을 쏙 빼놓을 플롯과 입이 쩍 벌어지는 신기함, 감정을 후벼 파는 반전에 대한 갈망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특별한 책을 끊임없이 찾아다녔다. 그런 책을 찾으면 작가를 신으로 추앙하며 작가가 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때로는 자신들이 흠뻑 빠진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외국까지 다녀왔다. 그들은 출판사를 경영하는 불신자들이 후속자들을 폐기하거나 작가가 시리즈를 끝내기도 전에 죽을까 봐 늘 벌벌 떨었다.
책은 너무 섹시해. 서점도 섹시하지. 그리고 서점에 일하는 사람들, 두번 말하면 입 아프지.
우리는 우리들의 가장 완벽한 자아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우리들의 상처가 모두 사라지기를? 아니면 시간과 과학의 손길로 우리의 결점이 지워지기를? 우리 앞에 더 많은 시간이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영혼으로부터 더 큰 친절이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우리는 완벽하기 때문에 사랑받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욱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요.
지금까지 나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것이 책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을 가로막은 문제를 풀고 앞으로 나가면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다. 힘든 시간은 끝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았다. 경계가 그다지 또렷하지 않다는 말이다. 힘든 시간은 행복한 시간과 뒤셖여 있고 좀 더 힘든 시간과 얽혀 있다. 그리고 뭔가를 상실할 때마다 우리를 감싸는 침묵의 벽돌이 생긴다.
나는 내 인생에서 사랑이 갖는 의미를 늘 두려워했던 것 같다. 사랑이 나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사랑을 위해 뭔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너무나 큰 사랑에 빠지면 희생은 희생이 아니게 된다. 희생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 된다. 이렇게 큰 사랑이 아닌 엉뚱한 이유로 희생을 한다면 어리석을 따름이다.
드래건플라이를 찾는 사람들은 단지 책을 소유하려는 것만이 아니다. 그들은 책이 필요하고 책을 갈망하고 책이 없다면 숨조자 쉴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 헌책방과, 이 헌책방의 책들과, 그 책들이 아직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들과 사랑에 빠졌기에 이곳을 찾는다. 이들은 한때 이 책들을 가졌던 사람들에 대해 이것저것 상상하기를 즐기기에 이곳을 찾는다. 이들은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이 자신들이 찾아낸 책과 닮았기에 이곳을 찾아온다. 모서리가 살짝 닳은 채 궁합이 맞는 사람이 나타나 책장을 펼쳐 보고 집으로 가져가 주기를 기다리는 책들 말이다.
미래특성전략가(FSS) ;; FSS는 <제발> 이라는 뜻의 <For Fuck's Sake>의 약어이기도 하다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2018-37 달팽이 안에 달 (김은주)
#2018-37
왜 진즉 도서관에서 빌려 볼 생각을 못 했을까? ㅎ
산책도 하고 책도 보고 ~ 앞으로 자주자주 애용 예정;;
역시 예상대로 맘에 담을 글귀가 가득이다.
한가지 애석하다면 나이탓인지 이제는 사랑에 대한 글들이 예전만큼 설레지가 않는다.
심신 수양이 절실함을 느꼈다.
왜 진즉 도서관에서 빌려 볼 생각을 못 했을까? ㅎ
산책도 하고 책도 보고 ~ 앞으로 자주자주 애용 예정;;
역시 예상대로 맘에 담을 글귀가 가득이다.
한가지 애석하다면 나이탓인지 이제는 사랑에 대한 글들이 예전만큼 설레지가 않는다.
심신 수양이 절실함을 느꼈다.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2018-36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망할까 (요시카와 히로시)
#2018-36
예스24북클럽;;
요즘 듣고 있는 코인/경제 유튜브에서 가끔 다루는 주제라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3시간 동안 꼼짝않고 읽었는데 분량이 적은편 인듯.
결론은 인구의 감소, 노령화는 불가결한 과정, 하지만 인구의 감소가 경제의 쇠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역사가 말해주고, 여러 경제학자들이 논쟁해 왔듯이, 즉 역사는 반복되고 지금까지 잘 굴러왔듯이 다시 길을 찾을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노베이션을 통한 생산성의 향상이고 일본이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노베이션을 통해 불필요해지는 인력과 줄어드는 인구수가 꼭 맞을수는 없으므로 완전한 해답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현재로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일본은 현재(2015년) 4명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란다.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게 급속도로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고 하니 후세들이 걱정이다.
멜서스나 케인즈 등의 경제학자들의 인구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다. 완전 몰입!!!
발췌;;;
-어떤 나라든 그 나라의 번영 정도를 가장 명확히 보여준는 척도는 인구의 증가수다.
-멜서스의 생각에 따르면, 만약 인구와 식량이 똑같이 증가해 빈곤이 없었다면 분명 인류는 나태함에 빠져 야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빈곤이라는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에 비로소 인간이 노력하고 문명을 진보시킬 수 있었다.
-멜서스는 인구와 식량의 불균형, 인구 억제를 위한 장치로서의 빈곤을 '자연법칙'이라 불렀다.
-우리는 다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하는 요인을 제거하려는 것이면 그 결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란다. (뮈르달)
-늙어서 부인 없는 자를 홀아비라 하고, 늙어서 남편 없는 자를 과부라 하고, 늙어서 아이 없음을 홀몸이라 하며, 어려서 부모 잃은 자를 고아라 한다. 이와같은 네 종류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이다. (맹자)
-한 국가에서 노동 생산성 상승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새로운 설비와 기계를 투입하는 '자본 축적'과 넒은 의미에서의 '기술 진보', 즉 '이노베이션'이다.
-수요의 포화, 이를 통해 소위 '물과 기름'으로 여겨지는 케인스와 슘페터의 경제학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케인스는 수요 부족으로 인해 생겨난 불황을 정부의 공공투자와 저금리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슘페터는 수요의 포화로 인한 저성장을 극복할 방법이 이노베이션밖에 없다고 했다.
-인간에게 최선의 상태란 아무도 가난하지 않을뿐더러 누구도 부유해질 생각이 없고, 부유해지려는 타인의 노력을 보고도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는 상태다. (<정치 경제학 원리> 밀)
-유교에서 말하는 '성인'이란 슘페터가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근원적이라고 한 이노베이션을 행하는 주체인 이노베이터와 같다.
-슘페터는 이노베이션을 떠맡아야 할 주체는 본질적으로 금전적 이익은 물론이거니와 미래를 향해 스스로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스 역시, 기업의 설비 투자란 아문센이 개썰매를 타고 남극을 향했듯이 결국엔 '야성적 충동'에 의한 것이라며 건전한 낙천주의를 잃어버리고 합리적인 계산에만 매달리는 기업은 쇠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북클럽;;
요즘 듣고 있는 코인/경제 유튜브에서 가끔 다루는 주제라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3시간 동안 꼼짝않고 읽었는데 분량이 적은편 인듯.
결론은 인구의 감소, 노령화는 불가결한 과정, 하지만 인구의 감소가 경제의 쇠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역사가 말해주고, 여러 경제학자들이 논쟁해 왔듯이, 즉 역사는 반복되고 지금까지 잘 굴러왔듯이 다시 길을 찾을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노베이션을 통한 생산성의 향상이고 일본이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노베이션을 통해 불필요해지는 인력과 줄어드는 인구수가 꼭 맞을수는 없으므로 완전한 해답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현재로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일본은 현재(2015년) 4명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란다.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게 급속도로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고 하니 후세들이 걱정이다.
멜서스나 케인즈 등의 경제학자들의 인구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다. 완전 몰입!!!
발췌;;;
-어떤 나라든 그 나라의 번영 정도를 가장 명확히 보여준는 척도는 인구의 증가수다.
-멜서스의 생각에 따르면, 만약 인구와 식량이 똑같이 증가해 빈곤이 없었다면 분명 인류는 나태함에 빠져 야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빈곤이라는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에 비로소 인간이 노력하고 문명을 진보시킬 수 있었다.
-멜서스는 인구와 식량의 불균형, 인구 억제를 위한 장치로서의 빈곤을 '자연법칙'이라 불렀다.
-우리는 다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하는 요인을 제거하려는 것이면 그 결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란다. (뮈르달)
-늙어서 부인 없는 자를 홀아비라 하고, 늙어서 남편 없는 자를 과부라 하고, 늙어서 아이 없음을 홀몸이라 하며, 어려서 부모 잃은 자를 고아라 한다. 이와같은 네 종류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이다. (맹자)
-한 국가에서 노동 생산성 상승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새로운 설비와 기계를 투입하는 '자본 축적'과 넒은 의미에서의 '기술 진보', 즉 '이노베이션'이다.
-수요의 포화, 이를 통해 소위 '물과 기름'으로 여겨지는 케인스와 슘페터의 경제학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케인스는 수요 부족으로 인해 생겨난 불황을 정부의 공공투자와 저금리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슘페터는 수요의 포화로 인한 저성장을 극복할 방법이 이노베이션밖에 없다고 했다.
-인간에게 최선의 상태란 아무도 가난하지 않을뿐더러 누구도 부유해질 생각이 없고, 부유해지려는 타인의 노력을 보고도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는 상태다. (<정치 경제학 원리> 밀)
-유교에서 말하는 '성인'이란 슘페터가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근원적이라고 한 이노베이션을 행하는 주체인 이노베이터와 같다.
-슘페터는 이노베이션을 떠맡아야 할 주체는 본질적으로 금전적 이익은 물론이거니와 미래를 향해 스스로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스 역시, 기업의 설비 투자란 아문센이 개썰매를 타고 남극을 향했듯이 결국엔 '야성적 충동'에 의한 것이라며 건전한 낙천주의를 잃어버리고 합리적인 계산에만 매달리는 기업은 쇠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35 가슴은 죽어도 지킨다! 뱃살만 뺀다 (미카코 , 야마모리 마이)
#2018-35
예스24북클럽 무료 만료가 가까워 대강 읽은 책;;
손목-팔아래-종아리-팔위-뱃살 순으로 빠지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는데 공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여자들의 경우 가슴이 먼저 빠진다고 함.
여기서 소개하는 건 하루 5분 4주 운동법과 몇 가지 식이요법 등등인데 꾸준함의 부재로 뭘해도 안되는 나로서는 일단 캡쳐만 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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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팔아래-종아리-팔위-뱃살 순으로 빠지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는데 공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여자들의 경우 가슴이 먼저 빠진다고 함.
여기서 소개하는 건 하루 5분 4주 운동법과 몇 가지 식이요법 등등인데 꾸준함의 부재로 뭘해도 안되는 나로서는 일단 캡쳐만 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ㅎㅎ
2018-34 제시리버모어의 주식투자의 법칙 (제시 리버모어)
#2018-34
아직 많은 책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공부는 필수다. 게을러서는 절대로 깡통을 벗어나지 못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추세추종형 투자자로 유명하다. (vs 가치투자)
발췌;;; 원서 제목이 73가지 투자법칙인데 목차에서 몇 개만 옮긴다.
머릿말의 5가지 원칙;;
1. 정확한 시점에 거래를 시작하라
2. 정확한 시점이란 결국 추세와 맞서지 말고 추세와 동행하라는 말이다
3. 물타기를 하지 말고, 진입 후 성과가 좋지 않다면 바로 손절매 해 위험을 회피하라
4. 주변부의 종목 또는 저가주를 매매하기보다 경제 및 산업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주도주 매매에 집중하라
5. 남의 말을 듣고 매매하는 것, 즉 정보에 의한 매매보다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모멘텀에 따른 종목을 선택하라
본문의 챕터 제목 발췌;;
1장 주식시장의 냉엄한 속성을 잊지 마라
01. 주식시장처럼 역사가 자주 되풀이되는 곳도 없다
02. 아무도 당신에게 거액의 돈을 쉽게 건네주지 않는다
03. 주식투자는 나태한 자, 한탕주의자를 위한 게임이 아니다
05.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부터 먼저 깨달아야 한다
06. 주식투자로 급전을 마련해보겠다는 건 만용일 뿐이다
09. 판단의 옳고 그름은 실제 돈을 걸어봐야 알 수 있다
10. 매일 또는 매주 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2장 탐욕과 무지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13. 주식투자의 최대 적은 무지, 탐욕, 두려움, 희망이다
16. 주식을 한꺼번에 사는 건 시세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다
17. 투자를 사업으로 생각하고 사업원칙 위에서 운용하라
21. 투자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22.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훨씬 더 앞을 내다봐라
23. 투자자는 철저하게 연구를 해야 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
24. 공부와 노력 없이 무에서 유를 얻으려 해선 안 된다
3장 정확한 시점에 첫 거래를 시작하라
26.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며 결코 서두르면 안 된다
27. 주식의 전환점을 결정해서 그 시점의 움직임을 해석하라
28. 움직임이 시작되는 심리적 시간에 투자 게임을 시작하라
29. 시장이 적절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30. 참을성을 갖고 거래시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3. 최소저항선이 윤곽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여라
34. 주가와 씨름을 하거나 이유를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5. 큰돈을 걸기 전에 일단 작은 시험 비용부터 걸어봐라
36.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매도해서 손절매를 해야 한다
37. 첫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한 주식은 물타기하지 마라
4장 한번 포착된 수익은 최대한 거두라
38. 강세장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가 큰돈을 벌어준다
39. 매일 소폭의 등락에서 수익을 내려고 탐하지 마라
40. 분명한 추세에 있다면 중간의 사소한 변동들은 무시하라
41. 추가 매수가는 이전 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이어야 한다
43. 많이 상승했다고 팔고, 많이 하락했다고 사는 게 아니다
44. 강세장이나 약세장에 있다고 섣불리 예단하지 마라
45. 추세와 맞서려 하지 말고, 반드시 추세와 동행하라
48. 위험신호가 있으면 즉각 행동을 취해 손실을 줄여라
49. 비정상적 조정은 무시할 수 없는 위험신호로 봐야 한다
5장 자신의 판단으로 주도주에 집중하라
50. 비밀정보가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52. 주도주에서 돈을 벌 수 없다면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53. 제한된 수의 산업들과 그 산업들의 주도주들을 연구하라
56. 추세를 거슬러가는 주식은 가능한 한 매수하지 않는다
61. 차트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6장 자금관리에 능숙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62.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에 계좌에서 인출을 하라
64. 주식으로 돈을 벌수록 절약하는 습관을 지켜내자
69. 주식시장에서 바보는 항상 거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0. 손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호주머니뿐 아니라 영혼도 괴롭다
71. 판단이 잘못됐다면 손실을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라
72. 매도를 해야 할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청산하라
73. 팔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
아직 많은 책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공부는 필수다. 게을러서는 절대로 깡통을 벗어나지 못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추세추종형 투자자로 유명하다. (vs 가치투자)
발췌;;; 원서 제목이 73가지 투자법칙인데 목차에서 몇 개만 옮긴다.
머릿말의 5가지 원칙;;
1. 정확한 시점에 거래를 시작하라
2. 정확한 시점이란 결국 추세와 맞서지 말고 추세와 동행하라는 말이다
3. 물타기를 하지 말고, 진입 후 성과가 좋지 않다면 바로 손절매 해 위험을 회피하라
4. 주변부의 종목 또는 저가주를 매매하기보다 경제 및 산업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주도주 매매에 집중하라
5. 남의 말을 듣고 매매하는 것, 즉 정보에 의한 매매보다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모멘텀에 따른 종목을 선택하라
본문의 챕터 제목 발췌;;
1장 주식시장의 냉엄한 속성을 잊지 마라
01. 주식시장처럼 역사가 자주 되풀이되는 곳도 없다
02. 아무도 당신에게 거액의 돈을 쉽게 건네주지 않는다
03. 주식투자는 나태한 자, 한탕주의자를 위한 게임이 아니다
05.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부터 먼저 깨달아야 한다
06. 주식투자로 급전을 마련해보겠다는 건 만용일 뿐이다
09. 판단의 옳고 그름은 실제 돈을 걸어봐야 알 수 있다
10. 매일 또는 매주 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2장 탐욕과 무지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13. 주식투자의 최대 적은 무지, 탐욕, 두려움, 희망이다
16. 주식을 한꺼번에 사는 건 시세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다
17. 투자를 사업으로 생각하고 사업원칙 위에서 운용하라
21. 투자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22.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훨씬 더 앞을 내다봐라
23. 투자자는 철저하게 연구를 해야 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
24. 공부와 노력 없이 무에서 유를 얻으려 해선 안 된다
3장 정확한 시점에 첫 거래를 시작하라
26.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며 결코 서두르면 안 된다
27. 주식의 전환점을 결정해서 그 시점의 움직임을 해석하라
28. 움직임이 시작되는 심리적 시간에 투자 게임을 시작하라
29. 시장이 적절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30. 참을성을 갖고 거래시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3. 최소저항선이 윤곽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여라
34. 주가와 씨름을 하거나 이유를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5. 큰돈을 걸기 전에 일단 작은 시험 비용부터 걸어봐라
36.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매도해서 손절매를 해야 한다
37. 첫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한 주식은 물타기하지 마라
4장 한번 포착된 수익은 최대한 거두라
38. 강세장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가 큰돈을 벌어준다
39. 매일 소폭의 등락에서 수익을 내려고 탐하지 마라
40. 분명한 추세에 있다면 중간의 사소한 변동들은 무시하라
41. 추가 매수가는 이전 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이어야 한다
43. 많이 상승했다고 팔고, 많이 하락했다고 사는 게 아니다
44. 강세장이나 약세장에 있다고 섣불리 예단하지 마라
45. 추세와 맞서려 하지 말고, 반드시 추세와 동행하라
48. 위험신호가 있으면 즉각 행동을 취해 손실을 줄여라
49. 비정상적 조정은 무시할 수 없는 위험신호로 봐야 한다
5장 자신의 판단으로 주도주에 집중하라
50. 비밀정보가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52. 주도주에서 돈을 벌 수 없다면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53. 제한된 수의 산업들과 그 산업들의 주도주들을 연구하라
56. 추세를 거슬러가는 주식은 가능한 한 매수하지 않는다
61. 차트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6장 자금관리에 능숙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62.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에 계좌에서 인출을 하라
64. 주식으로 돈을 벌수록 절약하는 습관을 지켜내자
69. 주식시장에서 바보는 항상 거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0. 손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호주머니뿐 아니라 영혼도 괴롭다
71. 판단이 잘못됐다면 손실을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라
72. 매도를 해야 할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청산하라
73. 팔고 싶을 때가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2018-33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존 그린)
#2018-33
예스24 무료대여;;
세균때문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조차 하지 못하는 화자 홈지와 그의 절친 데이지 그리고 어릴적 친구였던 억만장자 아빠를 둔 데이비스의 성장 이야기.
홈지의 입장은 공감이 백프로 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건 병이니까 어쩔수 없겠지, 하지만 의사의 말을 듣지 않으면서 병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변명하는 건 듣기 싫다. 현실이든 소설이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나 염려하고 배려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철부지. 강박증에다 정신분열까지 살짝 가진 캐릭터;;
데이지는 스타워즈에 푹 빠진 팬픽션 작가 역할도 겸하는데 홈지를 캐릭터로 하여 현실에서의 불평 불만을 자신의 소설에 녹여냈고 그로 인해 홈지와 다투기도 한다. 툭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는 절친 데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데이비스는 아버지가 비리와 부패로 두 아들을 버리고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로 보인다. 요즘은 억만장자의 아들이면서도 세익스피어를 음미하고 시를 쓰고 여자를 존중하는 어찌보면 그런 사람이 존재할리 없어~캐릭터가 만연하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ㅋㅋㅋ
이제 애들 성장 소설은 그만 봐야지~하면서도 무료대여라면 다운로드 하고 마는 이 거지 근성을 좀 어찌 해야할 것 같다.ㅋ
발췌;;;
진정한 공포는 무서움이 아니다. 아무런 선택권도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다.
우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는 거야.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해 이득을 보는거지.
우리는 정말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에게만 작별 인사를 하는 법이지.
그냥.....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우리를 돌봐 주는 부모가 그냥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
데이비스: 데이트 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들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난 데이트에는 관심없어.
나: 그럼 뭐에 관심 있는데?
데이비스: 너.
날씨란 좋을 때는 잊고 살다가 추워져서 입김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날씨를 생각할지 말지는 날씨가 정한다. 우리가 아니라.
*예스24는 무료대여 기간이 지나도 책에서 나가기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읽게는 해주는구나~ 굿!!
예스24 무료대여;;
세균때문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조차 하지 못하는 화자 홈지와 그의 절친 데이지 그리고 어릴적 친구였던 억만장자 아빠를 둔 데이비스의 성장 이야기.
홈지의 입장은 공감이 백프로 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건 병이니까 어쩔수 없겠지, 하지만 의사의 말을 듣지 않으면서 병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변명하는 건 듣기 싫다. 현실이든 소설이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나 염려하고 배려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철부지. 강박증에다 정신분열까지 살짝 가진 캐릭터;;
데이지는 스타워즈에 푹 빠진 팬픽션 작가 역할도 겸하는데 홈지를 캐릭터로 하여 현실에서의 불평 불만을 자신의 소설에 녹여냈고 그로 인해 홈지와 다투기도 한다. 툭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는 절친 데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데이비스는 아버지가 비리와 부패로 두 아들을 버리고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로 보인다. 요즘은 억만장자의 아들이면서도 세익스피어를 음미하고 시를 쓰고 여자를 존중하는 어찌보면 그런 사람이 존재할리 없어~캐릭터가 만연하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ㅋㅋㅋ
이제 애들 성장 소설은 그만 봐야지~하면서도 무료대여라면 다운로드 하고 마는 이 거지 근성을 좀 어찌 해야할 것 같다.ㅋ
발췌;;;
진정한 공포는 무서움이 아니다. 아무런 선택권도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다.
우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는 거야.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해 이득을 보는거지.
우리는 정말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에게만 작별 인사를 하는 법이지.
그냥.....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우리를 돌봐 주는 부모가 그냥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
데이비스: 데이트 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들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난 데이트에는 관심없어.
나: 그럼 뭐에 관심 있는데?
데이비스: 너.
날씨란 좋을 때는 잊고 살다가 추워져서 입김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날씨를 생각할지 말지는 날씨가 정한다. 우리가 아니라.
*예스24는 무료대여 기간이 지나도 책에서 나가기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읽게는 해주는구나~ 굿!!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2018-32 마인드 리더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2018-32
리디북스 무료대여;;
왓 위민 원츠~라는 영화를 꽤 재밌게 본 기억으로 이 책을 시작했는데
딱 헐리우드 영화 대본을 목적으로 쓴 이야기 같다.
사람의 생각을 읽을뿐 아니라 주입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는 자기 사업을 시작, 고위층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은밀한 사건의 해결사로 일하다가, 정보기관와 연계된 청년 사업가와 얽혀 서로 죽이려다 주인공이 살아 남는다는 이야기ㅋㅋㅋ
뭔가 재밌게 몰입해서 본 것 같은 느낌인데, 또 뭔가 허전하고 틀에 박힌듯한 아쉬운 스토리.
역시 판타지는 영화로 봐야 제 맛이려나?
발췌;;
의식의 양자적 얽힘을 통해 전달되는 정신생리학적 이식;;
세상의 모든 시스템은 더 많이 가진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리디북스 무료대여;;
왓 위민 원츠~라는 영화를 꽤 재밌게 본 기억으로 이 책을 시작했는데
딱 헐리우드 영화 대본을 목적으로 쓴 이야기 같다.
사람의 생각을 읽을뿐 아니라 주입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는 자기 사업을 시작, 고위층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은밀한 사건의 해결사로 일하다가, 정보기관와 연계된 청년 사업가와 얽혀 서로 죽이려다 주인공이 살아 남는다는 이야기ㅋㅋㅋ
뭔가 재밌게 몰입해서 본 것 같은 느낌인데, 또 뭔가 허전하고 틀에 박힌듯한 아쉬운 스토리.
역시 판타지는 영화로 봐야 제 맛이려나?
발췌;;
의식의 양자적 얽힘을 통해 전달되는 정신생리학적 이식;;
세상의 모든 시스템은 더 많이 가진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2018-31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2018-31
앞 이야기 2권에 이어 새로 e북으로 출간되었길래 리디에서 구매;;
컨시어지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호텔리어 나오미와 여전히 형사에 어울리지 않는 외모의 닛타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모두가 각자의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호텔을 무대로, 특히 이번에는 새해 전야제 가면파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예고에 대응한다.
마지막까지 용의자들 중에서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웠고, 역시나 예상치 못한 인물이 한 축으로 등장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정도의 범인의 위장에는 나도 살짝 속아 넘어 갔다.
범죄 동기가 예상보다 약해서 마지막에 긴장감이 좀 덜한 부분이 있지만 호텔리어로서의 프로의식을 보여주는 일화들은 여전히 재미보다는 교훈으로 와닿고, 닛타를 비롯한 노세 형사 등의 번뜩이는 지능과 노련함 그리고 부지런함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님을 새삼 현실적으로 느꼈다.
후속 이야기가 나온다면 LA가 무대가 되려나?
* 역시 마이클 로보텀의 심리스릴러에 몰입했었던 탓인지, 요사이 추리물이 그닥그닥하다~~
앞 이야기 2권에 이어 새로 e북으로 출간되었길래 리디에서 구매;;
컨시어지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호텔리어 나오미와 여전히 형사에 어울리지 않는 외모의 닛타 두 사람을 중심으로 모두가 각자의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호텔을 무대로, 특히 이번에는 새해 전야제 가면파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예고에 대응한다.
마지막까지 용의자들 중에서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웠고, 역시나 예상치 못한 인물이 한 축으로 등장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정도의 범인의 위장에는 나도 살짝 속아 넘어 갔다.
범죄 동기가 예상보다 약해서 마지막에 긴장감이 좀 덜한 부분이 있지만 호텔리어로서의 프로의식을 보여주는 일화들은 여전히 재미보다는 교훈으로 와닿고, 닛타를 비롯한 노세 형사 등의 번뜩이는 지능과 노련함 그리고 부지런함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님을 새삼 현실적으로 느꼈다.
후속 이야기가 나온다면 LA가 무대가 되려나?
* 역시 마이클 로보텀의 심리스릴러에 몰입했었던 탓인지, 요사이 추리물이 그닥그닥하다~~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2018-30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2018-30
카페에서 알게되어 무료 리디셀렉트 만료 3시간을 남기고 완독;;
굉장히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그런데 스릴러는 마이클 로보텀 시리즈를 읽고 난 뒤로 왠만해서는 썩 재밌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큰일이네.ㅋ
풋볼 경기중 심한 머리 부상으로 모든것을 기억(과잉기억증후군)하게 된 주인공(데커)이 경찰 생활 중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고 폐인이 되었다가 스스로 범인이라는 레오폴드가 나타나면서, 또 고교 총격사건과 연결되면서 범인을 찾아나선다. 당연히 다시 경찰과 공조하게 되고 그의 기억력을 통해 대부분의 단서를 그혼자서 찾아내고 실마리를 제공한다.
중간에 와이트에 대한 힌트를 얻기 전까지는 혹시 풋볼경기에서 부딪힌 상대가 범인이 아닐까 짐작했는데 아니었다.ㅋ
데커와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신체적으로 양성을 가진 상처를 가진 와이트와 그를 꼬득여 복수를 빙자한 살인극을 벌이게 한 레오폴드의 짓으로 드러난다.
개인적으로는 데커의 파트너 랭커스트와 어설픈 기사로 데커를 곤란하게 했던 저널리스트 재미슨 그리고 특수요원 보거트의 존재감이 많이 약해서 전반적으로 느슨한 느낌이다. 중간에 데커도 심리랄지 성향이 급격하게 폐쇄에서 오픈마인드로 열리는 느낌인데 조금 부자연스럽다. 마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이야기;;;
카페에서 알게되어 무료 리디셀렉트 만료 3시간을 남기고 완독;;
굉장히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그런데 스릴러는 마이클 로보텀 시리즈를 읽고 난 뒤로 왠만해서는 썩 재밌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큰일이네.ㅋ
풋볼 경기중 심한 머리 부상으로 모든것을 기억(과잉기억증후군)하게 된 주인공(데커)이 경찰 생활 중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고 폐인이 되었다가 스스로 범인이라는 레오폴드가 나타나면서, 또 고교 총격사건과 연결되면서 범인을 찾아나선다. 당연히 다시 경찰과 공조하게 되고 그의 기억력을 통해 대부분의 단서를 그혼자서 찾아내고 실마리를 제공한다.
중간에 와이트에 대한 힌트를 얻기 전까지는 혹시 풋볼경기에서 부딪힌 상대가 범인이 아닐까 짐작했는데 아니었다.ㅋ
데커와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신체적으로 양성을 가진 상처를 가진 와이트와 그를 꼬득여 복수를 빙자한 살인극을 벌이게 한 레오폴드의 짓으로 드러난다.
개인적으로는 데커의 파트너 랭커스트와 어설픈 기사로 데커를 곤란하게 했던 저널리스트 재미슨 그리고 특수요원 보거트의 존재감이 많이 약해서 전반적으로 느슨한 느낌이다. 중간에 데커도 심리랄지 성향이 급격하게 폐쇄에서 오픈마인드로 열리는 느낌인데 조금 부자연스럽다. 마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이야기;;;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2018-29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조엘 그린블라트)
#2018-29
양질의 회사의 주식을 염가에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
magicformulainvesting.com
-이 책에 소개한 수익률은 마법공식을 통해 뽑은 약 30개 기업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 한 번에 최소한 20~30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아야 한다.
-시험 기간 동안 선택된 주식은 각각 1년 동안 보유되었다.
-마지막으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기억하라. 우리는 어쩌면 30개 기업의 주식을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시험 기간 동안에 마법공식이 낸 결과를 재현하기 위해 투자 첫 1년 동안 30개 주식을 차근차근 사들이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된다. 즉 포트폴리오에 20개 또는 30개 기업의 주식이 모일 때까지 몇 달마다 5~7개 기업의 주식을 더해가는 것이다. 그런 후 1년이 지나면, 보유 기간이 다 된 5~7개 기업의 주식만을 새로운 주식으로 교체한다.
·선별 기준으로 총자산수익률ROA, Return on Assets을 이용한다. 최소 자산수익률을 25퍼센트로 정한다(마법공식 연구의 자본수익률을 ROA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나온 자산수익률이 높은 일단의 주식들 중에서 주가수익률PER, Price Earing Ratio이 가장 낮은 주식들을 선별한다(마법공식 연구의 이익수익률을 PER로 대체하는 것이다).
·공익기업주와 금융주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즉, 뮤추얼펀드, 은행, 보험사 등).
·외국 회사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 대부분의 경우, 외국 회사는 주식명 뒤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American Depository Receipt의 의미)’가 붙어 있다.
·만약 어떤 주식이 5퍼센트 미만의 아주 낮은 주가수익률을 보인다면, 이는 작년 혹은 해당 데이터에 평소와 다른 일이 일어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주식도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또한 지난주에 수익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제외시키는 게 좋다(부정확한 데이터나 시의적절하지 않은 데이터의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량 기업을 염가로 산다는 이론은 이치에 맞다
-미스터 마켓이 염가를 알아채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마법공식 전략은 인내심을 요한다
-이익수익률은 세전영업이익EBIT 대 기업가치(주식시가총액+순이자부담부채)의 비율로 계산해 측정
-자본이익률은 세전영업이익(EBIT) 대 투입유형자본(순운전자본+순고정자산)의 비율을 계산해 측정
양질의 회사의 주식을 염가에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
magicformulainvesting.com
-이 책에 소개한 수익률은 마법공식을 통해 뽑은 약 30개 기업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 한 번에 최소한 20~30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아야 한다.
-시험 기간 동안 선택된 주식은 각각 1년 동안 보유되었다.
-마지막으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기억하라. 우리는 어쩌면 30개 기업의 주식을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시험 기간 동안에 마법공식이 낸 결과를 재현하기 위해 투자 첫 1년 동안 30개 주식을 차근차근 사들이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된다. 즉 포트폴리오에 20개 또는 30개 기업의 주식이 모일 때까지 몇 달마다 5~7개 기업의 주식을 더해가는 것이다. 그런 후 1년이 지나면, 보유 기간이 다 된 5~7개 기업의 주식만을 새로운 주식으로 교체한다.
·선별 기준으로 총자산수익률ROA, Return on Assets을 이용한다. 최소 자산수익률을 25퍼센트로 정한다(마법공식 연구의 자본수익률을 ROA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나온 자산수익률이 높은 일단의 주식들 중에서 주가수익률PER, Price Earing Ratio이 가장 낮은 주식들을 선별한다(마법공식 연구의 이익수익률을 PER로 대체하는 것이다).
·공익기업주와 금융주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즉, 뮤추얼펀드, 은행, 보험사 등).
·외국 회사는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한다. 대부분의 경우, 외국 회사는 주식명 뒤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American Depository Receipt의 의미)’가 붙어 있다.
·만약 어떤 주식이 5퍼센트 미만의 아주 낮은 주가수익률을 보인다면, 이는 작년 혹은 해당 데이터에 평소와 다른 일이 일어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주식도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또한 지난주에 수익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제외시키는 게 좋다(부정확한 데이터나 시의적절하지 않은 데이터의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량 기업을 염가로 산다는 이론은 이치에 맞다
-미스터 마켓이 염가를 알아채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마법공식 전략은 인내심을 요한다
-이익수익률은 세전영업이익EBIT 대 기업가치(주식시가총액+순이자부담부채)의 비율로 계산해 측정
-자본이익률은 세전영업이익(EBIT) 대 투입유형자본(순운전자본+순고정자산)의 비율을 계산해 측정
2018년 10월 6일 토요일
#209 Small Fry (Lisa Brennan-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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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로렌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기 전, 만나던 크리산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바로 리사이다. 잡스가 그녀의 이름을 따라 애플 컴퓨터의 이름을 지었을만큼 그에게 리사는 의미가 있는듯 보이지만 항상 잡스는 리사의 이름을 따른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실상 잡스와 리사의 관계는 혼외 자식이라는 상황을 감안해도 평범하진 않다.
잡스의 집과 생모의 집을 오가며 성장하는 리사에게 잡스의 존재 혹의 그의 자신에 대한 언행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가졌다고 내내 이야기 한다. 반면에 생모는 그녀의 가정환경 탓인지 잡스와 헤어진 후 리사를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힘들때마다 리사에게 정서적 불안감을 노출한다. 그럼에도 리사는 그런 생모를 이해하고 또 한편으로는 잡스와의 관계가 멀어졌을 때 오히려 생모로부터 많은 위안을 받기도 한다. (리사와 생모는 7살때까지 13번의 이사를 다닌다, 생모와 잡스는 히피적이고 보헤미안적인 성향이 공통점인 듯)
우리가 흔히 아는 잡스의 외곬, 고집, 거만함 등을 리사는 의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어린시절 자신을 부정하던 나중에는 잡스가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해 주는것에 굉장히 안도와 기쁨을 느끼는 것은 다소 안타까웠다. 리사는 어릴때부터 유명인인 잡스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잡스는 떠나기 전 리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것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리사는 사소한 오해와 대화의 부재로 예상치 못한 삶을 살아온 것을 되새긴다.
하지만 잡스와 달리 다른 가족들은 리사를 진짜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듯 하다.
**
잡스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책이라, 그 외의 리사의 이야기는 사실 지루했다.
잡스의 평범하지 않은 가치관은 이미 유명하지만, 여기서 보여지는 그의 가족애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강조는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그로 인해 리사와 오해와 골이 생겼으니 말이다. 또한 생모 크리산은 리사가 잡스의 차가움에 대해 괴로워할 때마다 끊임없이 그가 리사를 사랑하고 있지만 자신도 모를뿐이라며 위로한다. 그리 나쁜 엄마는 아닌듯;;
**
Of course the parts did not go together. He was rich but had holes in his jeans; he was successful but hardly talked; his figure was graceful, elegant, but he was clumsy and awkward; he was famous but seemed bereft and alone; he invented a computer and named it after me but didn't seem to notice me, and didn't mention it. Still, I could see how all these contrasting qualities could be an attribute, spun in a certain way.
**
I see now that we were at cross-purposes. For him, I was a blot on a spectacular ascent, as our story did not fit with the narrative of greatness and virtue he might have wanted for himself. My existence ruined his streak. For me, it was the opposite: the closer I was to him, the less I would feel ashamed; he was part of the world, and he would accelerate me into the light.
**
It wasn't love that brought people together and kept them together, but values--shared values. (job's wedding speech)
**
Maybe the meanness protected the part that created -so that acting mean to approximate genius is as foolish as trying to be successful by copying his lisp or his walk or the way he turned around and wagged his hands around his back and moaned to pretend he was making out.
2018년 9월 30일 일요일
2018-28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미카미 엔)
#2018-28
리디셀렉트로 읽은 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작가의 작품이라 하여 주저 않고 시작하여 3시간 동안 쉬지않고 완독하였다.
딱 내 취향이다.
적당한 사건과 추리, 그것도 사진(관)을 단서로 한,
적당한 로맨스, 역시 로맨스는 트임 치마처럼 아슬아슬 해야,
그리고 적당한 인생이야기, 여기서는 캐릭터들의 저마다의 고민과 그로 인한 삶의 방식 그리고 그것의 변화도 눈에 띄지만, 사진관의 마지막 주인이자 주인공의 할머니 후지코라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비록 그분은 이미 운명을 달리하셨지만, 고객들의 사진을 통해 고객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끼치실 정도로 깊이 있는 통찰의 삶을 사신듯 느껴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보다 나은거 같은데??? ㅎ
이참에 중간에 멈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나 다시 시작해야겠음!!!
리디셀렉트로 읽은 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작가의 작품이라 하여 주저 않고 시작하여 3시간 동안 쉬지않고 완독하였다.
딱 내 취향이다.
적당한 사건과 추리, 그것도 사진(관)을 단서로 한,
적당한 로맨스, 역시 로맨스는 트임 치마처럼 아슬아슬 해야,
그리고 적당한 인생이야기, 여기서는 캐릭터들의 저마다의 고민과 그로 인한 삶의 방식 그리고 그것의 변화도 눈에 띄지만, 사진관의 마지막 주인이자 주인공의 할머니 후지코라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비록 그분은 이미 운명을 달리하셨지만, 고객들의 사진을 통해 고객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끼치실 정도로 깊이 있는 통찰의 삶을 사신듯 느껴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보다 나은거 같은데??? ㅎ
이참에 중간에 멈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나 다시 시작해야겠음!!!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2018-27 주식천재가 된 홍대리 (최승욱)
#2018-27
리디셀렉트 무료로 읽은 책;;
완전 알차고 심금을 때리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요근래 읽은 몇권의 책을 비롯해 공통으로 이야기 하는 건, 수익유지와 손절의 중요성. (드라이브 이론)
단순한 사실이지만 보통사람은 실천하기 힘든 배짱과 의지가 필요하다.
내가 반대로 하고 있으니 틀림없는 사실이다.ㅋ
물론 좋은 종목을 고르는 실력, 시장을 읽는 힘, 매수와 보유기간과 매도의 타이밍 등등은 기본적인 소양이다.ㅋ
리스크를 감당하고 크게 승부하지 않으면 개인은 절대 큰돈을 벌수 없다는데 공감한다!!
리디셀렉트 무료로 읽은 책;;
완전 알차고 심금을 때리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요근래 읽은 몇권의 책을 비롯해 공통으로 이야기 하는 건, 수익유지와 손절의 중요성. (드라이브 이론)
단순한 사실이지만 보통사람은 실천하기 힘든 배짱과 의지가 필요하다.
내가 반대로 하고 있으니 틀림없는 사실이다.ㅋ
물론 좋은 종목을 고르는 실력, 시장을 읽는 힘, 매수와 보유기간과 매도의 타이밍 등등은 기본적인 소양이다.ㅋ
리스크를 감당하고 크게 승부하지 않으면 개인은 절대 큰돈을 벌수 없다는데 공감한다!!
2018년 9월 23일 일요일
2018-26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2018-26
역시나 너무 발췌할게 많아서 생략;;
여러 주식 구루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을 책 말미에 정리해 두었는데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
-그 노력엔 자기규율도 포함된다는 것
그들의 노력은, 그들이 주식이 아닌 다른 어떤 분야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취미로 해서는 절대로 돈을 벌수 없다. 취미는 돈을 쓰는 것이라는 말도 폐부를 찌른다.
-강세론을 이용하기도
-약세론을 이용하기도
-양쪽을 이용하기도
-손절이 중요하다고 하기도
-손절하지 않는다고 하기도 (그만큼 선정에 많은 시간 할애)
-실패가 두려우면 그만둘 때
-성공과 실패에서 교훈을 배울 것
-자존심이 돈을 벌어주지도, 손실을 막아주지도 않는다 등등;;
역시나 너무 발췌할게 많아서 생략;;
여러 주식 구루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을 책 말미에 정리해 두었는데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
-그 노력엔 자기규율도 포함된다는 것
그들의 노력은, 그들이 주식이 아닌 다른 어떤 분야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취미로 해서는 절대로 돈을 벌수 없다. 취미는 돈을 쓰는 것이라는 말도 폐부를 찌른다.
-강세론을 이용하기도
-약세론을 이용하기도
-양쪽을 이용하기도
-손절이 중요하다고 하기도
-손절하지 않는다고 하기도 (그만큼 선정에 많은 시간 할애)
-실패가 두려우면 그만둘 때
-성공과 실패에서 교훈을 배울 것
-자존심이 돈을 벌어주지도, 손실을 막아주지도 않는다 등등;;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2018-25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에드윈 르페브르)
#2018-25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들을 읽는 내내 추천도서로 언급되어 호기심에 구매하여 주식시장의 마법사들을 읽기전에 먼저 읽었다.
작가가 제시 리버모어라는 전설적인 투자자를 인터뷰하여 자서전 형식으로 썼다고 한다.
그는 공황장세에서 매도 포지션으로 당시 1억달러, 현재로 환산하면 20억 달라(2조원)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한다. 헐~~
10대 때부터 이미 사설증권거래소에서 나름대로의 기법을 터득하여 수익을 내었고, 이후 몇 번의 파산을 경험하지만 결국 성공적인 투자자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가정불화,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64세에 권총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의 여러가지 경험담은 매우 흥미진진하지만 실질적인 그가 시장을 분석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아 그부분은 도움될 만한 것이 없다.
다만 잭 슈웨거의 책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투자자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반복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정말 어려운 상승장세와 하락장세에서의 수익유지와 손절매, 그리고 뉴스를 통해 전달되는 세력들(내부거래자들)의 정보는 이미 의미가 없어진 혹은 역정보일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정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업 비슷하게 매매를 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여러 성공한 트레이더들처럼 실제로 파산을 경험해야만 하는지 걱정스러운 의문이 생긴다.
장세를 읽는 능력, 개별 종목의 분석 그리고 수익과 손절매를 칼같이 할수 있는 의지!!
말은 쉽지!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들을 읽는 내내 추천도서로 언급되어 호기심에 구매하여 주식시장의 마법사들을 읽기전에 먼저 읽었다.
작가가 제시 리버모어라는 전설적인 투자자를 인터뷰하여 자서전 형식으로 썼다고 한다.
그는 공황장세에서 매도 포지션으로 당시 1억달러, 현재로 환산하면 20억 달라(2조원)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한다. 헐~~
10대 때부터 이미 사설증권거래소에서 나름대로의 기법을 터득하여 수익을 내었고, 이후 몇 번의 파산을 경험하지만 결국 성공적인 투자자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가정불화,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64세에 권총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의 여러가지 경험담은 매우 흥미진진하지만 실질적인 그가 시장을 분석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아 그부분은 도움될 만한 것이 없다.
다만 잭 슈웨거의 책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투자자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반복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정말 어려운 상승장세와 하락장세에서의 수익유지와 손절매, 그리고 뉴스를 통해 전달되는 세력들(내부거래자들)의 정보는 이미 의미가 없어진 혹은 역정보일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정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업 비슷하게 매매를 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여러 성공한 트레이더들처럼 실제로 파산을 경험해야만 하는지 걱정스러운 의문이 생긴다.
장세를 읽는 능력, 개별 종목의 분석 그리고 수익과 손절매를 칼같이 할수 있는 의지!!
말은 쉽지!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208 The Bookshop (Penelope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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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너무 보고 싶은데 한글 자막이 없어서 망설이다가 책을 먼저 보았다.
보통 책이나 서점이 소재가 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책의 숨겨진 이야기나 혹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알려지지 않은 책, 작가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기 마련인데, 그리고 그런 기대로 선택하고 보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은 거의 없었다.
단지 1950~60년대 영국의 하버러(Hardborough) 라는 작은 마을에 한 미망인(플로렌스 그린)이 다 쓰러져가는 Old House에 어렵게 서점을 열었지만 지역의 한 부유한 부인(마갓)의 끈질긴 훼방으로 결국 모든것을 잃고 마을을 떠나게 되는 스토리다.
두문불출하던, 역시 지역의 영향력 꽤나 있어보이는 한 노인의 지지가 있었음에도 마갓의 집요한 인맥을 이용하여 법률까지 바꿔 버리는 노련함? 철저함에 아무런 반전없이 플로렌스는 하버러를 떠난다.
하버러는 서점을 원하지 않는다는 마지막 구절이 어쩌면 한줄 요약일수도 있겠다.
계급(class)이 존재하는 곳에 책이나 서점이 환영받을리 없으니 말이다.
She did not know that morality is seldom a safe guide for human conduct.
I don't know that men are better judges than women, but they spend much less time regretting their decisions. (Florence)
2018년 9월 6일 목요일
2018-24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2018-24
허영만의 삼천만원이 조기 완결되면서 마지막에 추천서로 소개된 책;;
원서를 구했다가, 리디북스에 번역서가 있어서 바로 구매, 사실 경제관련 용어는 원서로 읽으면 이해도 어렵고 시간만 허비할것 같기도 했다.
마켓에 전설로 알려진 이들이라 각 챕터마다 그은줄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다 못할 정도이다. 그래도 굳이 정리하자면 각자 매매기법은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성공하는 투자자들이 가진 사항은 아래와 같다~(이게 저자의 결론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성공적인 투자자이면서 관련 책을 펴내고 있는 능력자)
*기본분석-기술분석-시장흐름분석;;
이 세가지는 투자자 마다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꿰뚫고 있어야 할 기본중의 기본!!!!
허영만의 삼천만원이 조기 완결되면서 마지막에 추천서로 소개된 책;;
원서를 구했다가, 리디북스에 번역서가 있어서 바로 구매, 사실 경제관련 용어는 원서로 읽으면 이해도 어렵고 시간만 허비할것 같기도 했다.
마켓에 전설로 알려진 이들이라 각 챕터마다 그은줄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다 못할 정도이다. 그래도 굳이 정리하자면 각자 매매기법은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성공하는 투자자들이 가진 사항은 아래와 같다~(이게 저자의 결론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성공적인 투자자이면서 관련 책을 펴내고 있는 능력자)
*기본분석-기술분석-시장흐름분석;;
이 세가지는 투자자 마다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꿰뚫고 있어야 할 기본중의 기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2018-23 야시 (쓰네카와 고타로)
#2018-23
리디북스 무료대여;;; 별점 1점;;;
야시;; 2개의 짧은 이야기;;
바람의 도시;
나와 가즈키와 고도의 방랑자 렌의 짧은 만남과 여행 그리고 이별.
고도는 이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안의 길.
렌의 원수를 죽일때 사고로죽은 가즈키는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나 혼자 이세상으로 돌아온다. 끝.
야시;
여러 세상이 교차하는 곳에 야시가 들어선다.
인간은 세번 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가면 무엇이든 사야지 다시 돌아올수 있다.
유지는 어릴적 동생과 야시에 갔다가 동생을 팔고 야구재능을 사서 돌아온다.
하지만 늘 죄책감에 시달리다 어느날 여자동창 이즈미와 야시에 방문한다.
동생을 팔았던 납치업자에게서 다시 동생을 사고 자신을 팔려고 하는 순간, 동행하던 노신사가 사기를 치던 납치업자를 죽인다.
알고보니 그 노신사는 유지의 동생이다. 동생과 이즈미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지만 유지는 자신을 팔고 동생을 사려던 거래가 유효해 야시에 갇히고 만다. 끝.
리디북스 무료대여;;; 별점 1점;;;
야시;; 2개의 짧은 이야기;;
바람의 도시;
나와 가즈키와 고도의 방랑자 렌의 짧은 만남과 여행 그리고 이별.
고도는 이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안의 길.
렌의 원수를 죽일때 사고로죽은 가즈키는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나 혼자 이세상으로 돌아온다. 끝.
야시;
여러 세상이 교차하는 곳에 야시가 들어선다.
인간은 세번 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가면 무엇이든 사야지 다시 돌아올수 있다.
유지는 어릴적 동생과 야시에 갔다가 동생을 팔고 야구재능을 사서 돌아온다.
하지만 늘 죄책감에 시달리다 어느날 여자동창 이즈미와 야시에 방문한다.
동생을 팔았던 납치업자에게서 다시 동생을 사고 자신을 팔려고 하는 순간, 동행하던 노신사가 사기를 치던 납치업자를 죽인다.
알고보니 그 노신사는 유지의 동생이다. 동생과 이즈미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지만 유지는 자신을 팔고 동생을 사려던 거래가 유효해 야시에 갇히고 만다. 끝.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207 Autumn (Ali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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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 아트 히스토리 강사
다니엘 ;; 전 직업이 작곡? 작사?
두사람은 69살 차이의 이웃이자 친구이자 연인(엘리자베스의 표현)이다.
두사람의 대화는 형이상학적인듯 느껴지는데 세상과 글과 예술과 상상 등등에 대한 것이다. 비록 나이차이가 저렇게나 나는데도 말이다.
현재 다니엘은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죽음이 코앞에 닥쳐온 사람들처럼 깊은 잠을 자고 있다. 엘리자베스가 자주 병문안 와서 책을 읽어준다.
현재에서 의식의 흐름 또는 꿈을 통해 과거로의 회상이나 꿈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엘리자베스와 다니엘의 만남에서 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사이에 과거 여류 팝 아티스트 폴린 보티 (논문 소재로 원하지만 조교가 반대한다)와 그녀의 크리스틴 킬러(스캔달63 주인공) 그림에 대한 묘사,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어 가는 계절의 묘사, 브렉시트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브렉시트 소설이라는 장르라고 한다. 하지만 난민에 대한 이야기가 묘사되어 브렉시트와 난민이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문체 자체가 마치 내게는 말장난처럼 보여 사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책이지만~
아마도 영어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얕아서 그럴거라 여기며 큰소리로 낭독 완독했다. 왜냐하면 맨부커상 리스트에 올랐던 책이고 다수의 미디어에서 호평했으니까.ㅠㅠ
향후에는 아니다 싶은책은 오기 부리지 말고 초반에 포기하는게 낫겠다는 교훈;;;
노래;;
수퍼마켓 광고 CM 을 듣다 알게된 섬머 브라덜 오텀 시스터 (마이크 레이 & 밀키 웨이즈) ;; 다니엘이 쓴 곡으로 보이지만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다.
폴린과 다니엘은 연인이었나?? 추후 확인 및 검색 예정//
plus ca change 변해봤자 그게 그거다.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206 This Is How You Lose Her (Junot Dí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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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추천에다가 분량도 적어서 가볍게 시작했다가 후회한 책.
스펭글리시? 난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영어책을 읽으려 했는데 이책은 군데군데 스페인어가 섞여 있다. 체념하고 그냥 낭독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작가의 전 작품은 퓰리처상까지 받았고 꽤 유명하다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작가/교수가 된 저자의 이야기 또한 그런 자전적 배경을 자연스레 내포하고 있는듯 하다.
읽어보지 않은 전작과 달리 이 이야기는 썩 좋은 점수는 못 주겠다.
스페인어가 섞여있어서 이해를 하기 힘든부분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유니오르?)의 이야기 혹은 그의 형 혹은 그의 가족이야기인데 특히 무슨 여자들에 환장한 남자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캐릭터 탓이기도 하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적 특성이 마초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그녀를 잃는 이유"라는 책 제목도 과장스러운게 당연히 바람을 피웠으면 끝나는거지 무슨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한지.....
단지 단편들 곳곳에 묻어나는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은 내 짧은 영어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특히 단편 중 "오트라비다, 오트라베스"는 "다른생을, 다시한번"이라는 의미라는데~화자는 여기서도 도밍고에 처자식을 두고 먼저 이민온 남자와 함께하는 사이지만 그녀의 힘든 삶, 그 남자의 자기 집을 마련하려는 열망이 강하게 보여진다. (단지 그남자는 유니오르의 아버지라는 아이러니-그아비에 그자식들인 셈)
굿리즈 리뷰들을 보니 평가가 너무 대조적이다.ㅎ
TED 추천책은 조심해서 선별해야겠다는 교훈.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2018-22 35년 (박시백)
#2018-22
예스24 무료대여;;
광복절이 되면 뭉클해지고, 친일민족반역도들(자한당 등 수구들)의 기가 차는 언동을 보면 생각나는 우리 한민족의 피와 한의 역사.
고작 1권을 봤을 뿐인데 기억도 다 못할만큼 등장하는 수많은 위인들.
자신의 목숨, 가족의 목숨보다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
그리고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 부역자들.....
(그 잔당들이 지금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성명회 성명서(1910')**
예스24 무료대여;;
광복절이 되면 뭉클해지고, 친일민족반역도들(자한당 등 수구들)의 기가 차는 언동을 보면 생각나는 우리 한민족의 피와 한의 역사.
고작 1권을 봤을 뿐인데 기억도 다 못할만큼 등장하는 수많은 위인들.
자신의 목숨, 가족의 목숨보다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
그리고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 부역자들.....
(그 잔당들이 지금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성명회 성명서(1910')**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2018-21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싶다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2018-21
리디북스 무료대여;;
내가 추구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미니멀리즘의 해석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누구나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다르기에 그저 이런 삶의 형태도 있고 이런 삶에 여러 장점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겠나? 정도;;
하지만 적어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기에 더욱더 심플해지고 미니멀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단샤리(斷捨離) - 미니멀리즘의 일본식 표현?
요가 수행법인 단행, 사행, 이행에서 따온 말로 인생과 일상생활에 불필요하는 물건을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의식과 행동;;
리디북스 무료대여;;
내가 추구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미니멀리즘의 해석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누구나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다르기에 그저 이런 삶의 형태도 있고 이런 삶에 여러 장점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겠나? 정도;;
하지만 적어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기에 더욱더 심플해지고 미니멀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단샤리(斷捨離) - 미니멀리즘의 일본식 표현?
요가 수행법인 단행, 사행, 이행에서 따온 말로 인생과 일상생활에 불필요하는 물건을 끊고 버리고 멀리하는 의식과 행동;;
2018년 8월 15일 수요일
#205 The Other wife - Joe O'Loughlin Series #9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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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로글린 박사 시리즈 최신작이자 9번째 이야기;;
종반까지도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가 결국 조가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든이가 다름 아닌 평생을 아버지의 변호사로서 동거동락 해 온 친구임을 밝혀낸다.
긴장감은 전작들에 비해 덜했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조의 상대 캐릭터 분석이나 살짝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엠마가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고, 조도 케이트와 화해해서 다행이다. 40보다 50에 가까운 조나 친구 루이즈의 연애에 대한 통념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그 나이에도 키스가 달콤할 수 있을까? 다른건 몰라도 요곤 꼭 경험해 보고싶다.ㅎ
조는 아버지에 대해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것 처럼 얘기하지만
아버지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동안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와의 일화들은 깊은 애정과 통찰이 느껴진다. 그리고 세상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이미지와 이번에 알게된 아버지는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지만 아버지 역시 한 사람의 인간임을 알게된 계기가 된듯도 하다.
신의 주치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불리는 아버지도 다수의 의료사고를 내었고 20년이 넘게 바람도 피웠지만 자기 재단에 생긴 거액의 금전적인 문제가 평생을 함께 해 온 친구의 소행임을 알고 바로 잡으려다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만것인데 의도적 코마에서 깨어났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아버지가 조에게 '죽게해달라'고 한 얘기는 과연 많은 의미를 가진듯 보인다.
팜므파탈(?)은 다름 아닌 조의 아버지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한 조의 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는 내게 많은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발췌;;;;;
Women are more biologically selective than men. They tend to mate with the one they love, whereas men mate with the one they can get.
Keep your shirt on. 화내지마.
Waste not, want not. 낭비하지 않으면 아쉬울 일이 없다.
pay as you go 현금을 지불하다
A coward will do anything to prove he has courage.
I used to be irritated by her rose-tinted view of the world, and her Pollyanna-like optimism; how she can find sweetness in the intolerable and beauty in deformity, while I am perpetually reaching for the unattainable.
It wears you out - hating someone that much.
Hate is an evil passion and love an inspired one, but they share the same brain circuitry and lead to similar acts of desperation.
2018년 8월 6일 월요일
2018-20 소멸세계 (무라카 사야카)
#2018-20
리디북스 무료대여;;;
나쁜책은 없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설사 가족이 해체되고 전통적인 섹스와 연애 그리고 육아의 개념이 변한들 그게 뭐 대수라고ㅡ 어차피 지금의 우리도 천년 전의 인류에겐 천지가 개벽할 모습일텐데ㅡ모든건 진화든 퇴화든 변하기 마련이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역사는 이어져 가겠지ㅡ 혹 소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소멸세계인가? ㅋ)
무료라고 무턱대고 읽지는 말아야겠다는 교훈!!
리디북스 무료대여;;;
나쁜책은 없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설사 가족이 해체되고 전통적인 섹스와 연애 그리고 육아의 개념이 변한들 그게 뭐 대수라고ㅡ 어차피 지금의 우리도 천년 전의 인류에겐 천지가 개벽할 모습일텐데ㅡ모든건 진화든 퇴화든 변하기 마련이고 어떻게든 적응하고 역사는 이어져 가겠지ㅡ 혹 소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소멸세계인가? ㅋ)
무료라고 무턱대고 읽지는 말아야겠다는 교훈!!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2018-19 언틸 유아 마인 (사만다 헤이즈)
#2018-19
리디북스 무료대여;;
마지막 반전이 살린 소설.
스릴러 소설 장르의 당연함이겠지만 왜 이다지도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많은지.
특히 아기들에 대한 집착이 소재로 많이 나온다.
책 서문에 여러 매체들의 호평이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중반까지는 여느 스릴러 소설과 판박이라(특히 최근에 읽었던 마이클 로보텀의 The Secrets She Keeps와 많이 유사해서 깜놀) 지루했는데 조의 정체가 살짝 드러나면서부터 완전 몰입해서 엔딩까지~~
늘 의문이 드는 점;;;
부모 자격이 없는이들은 자식을 낳지 않는게 옳은게 아닐까?
아예 나처럼 혼자 사는게 이 세상을 위해 옳은게 아닐까?
혹은 세상에서 일찍 사라지는게 옳은게 아닐까?
리디북스 무료대여;;
마지막 반전이 살린 소설.
스릴러 소설 장르의 당연함이겠지만 왜 이다지도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많은지.
특히 아기들에 대한 집착이 소재로 많이 나온다.
책 서문에 여러 매체들의 호평이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중반까지는 여느 스릴러 소설과 판박이라(특히 최근에 읽었던 마이클 로보텀의 The Secrets She Keeps와 많이 유사해서 깜놀) 지루했는데 조의 정체가 살짝 드러나면서부터 완전 몰입해서 엔딩까지~~
늘 의문이 드는 점;;;
부모 자격이 없는이들은 자식을 낳지 않는게 옳은게 아닐까?
아예 나처럼 혼자 사는게 이 세상을 위해 옳은게 아닐까?
혹은 세상에서 일찍 사라지는게 옳은게 아닐까?
2018년 7월 26일 목요일
2018-18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러네이 엥겔른)
#2018-18
리디북스 무료대여;;
원서 제목은 Beauty Sick인데 번역서 제목이 참 거시기 하다.
초반엔 무슨 페미니즘 류인가 갸우뚱하며 읽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여자들이 외모강박으로 인해 당하는 수많은 폐해들을 사회문화 탓으로만 돌리는걸로 보였다. 아니라고 부정하긴 어렵지만 엄연히 다른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인해 인류 역사이후 변화해온 이 사회의 토대가 하루아침에 아주 이상적인 낙원으로 바뀌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이제는 외부의 탓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수용하고 거부하여 하나씩 바꿔가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도 종반부에는 여성들 스스로 외모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를 가지는 일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수요가 존재하는 한 공급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성의 상품화나 대상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쉽게 사라지리라 보이지 않는다. 혹은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들의 부수적인 피해나 억압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미디어가 진실이 아닌 거짓을 과대포장한다는 것은 이제 진리가 아닌가. 내면의 수양을 통해 흑백을, 진실과 거짓을, 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잘 가리고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다고 본다.
--
저는 언제나 진실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의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요.
당신의 꿈과 욕망이 사회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모습보다 훨씬 중요해요.
리디북스 무료대여;;
원서 제목은 Beauty Sick인데 번역서 제목이 참 거시기 하다.
초반엔 무슨 페미니즘 류인가 갸우뚱하며 읽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여자들이 외모강박으로 인해 당하는 수많은 폐해들을 사회문화 탓으로만 돌리는걸로 보였다. 아니라고 부정하긴 어렵지만 엄연히 다른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인해 인류 역사이후 변화해온 이 사회의 토대가 하루아침에 아주 이상적인 낙원으로 바뀌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이제는 외부의 탓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수용하고 거부하여 하나씩 바꿔가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도 종반부에는 여성들 스스로 외모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를 가지는 일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수요가 존재하는 한 공급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성의 상품화나 대상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쉽게 사라지리라 보이지 않는다. 혹은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들의 부수적인 피해나 억압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미디어가 진실이 아닌 거짓을 과대포장한다는 것은 이제 진리가 아닌가. 내면의 수양을 통해 흑백을, 진실과 거짓을, 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잘 가리고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다고 본다.
--
저는 언제나 진실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의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요.
당신의 꿈과 욕망이 사회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모습보다 훨씬 중요해요.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2018-17 콰어어트 (수잔 케인)
#2018-17
리디북스 무료대여;;
원서로 일찌감치 구매해 뒀을 만큼 내향적인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던 책이면서도 두께와 어휘가 무서워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리던 책인데 마침 번역서가 무료로 풀려서 초를 다퉈 읽었다.
많은 연구리서치와 상담 면담을 통해 내향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사실 내용은 짐작가는 그대로이다.
세상이 많이 변해서 이제는 굳이 이런 성격적 차이를 인정하고 강점에 집중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사족으로 느껴진다. 뭐가 됐던 있는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로 뭔가에 부딪힌다면 과감하게 극복하든지 방향을 바꾸면 되니까 말이다.
여태 살면서 느낀 한가지는 그저 뒤로만 가지 않으면 족하다는 것; 도망만 치지 않으면 어떤 삶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내 인생은 쉣!! 이번생은 글렀......ㅋ
나중에 다시 읽어볼 요량으로 에필로그만 캡쳐;;;
리디북스 무료대여;;
원서로 일찌감치 구매해 뒀을 만큼 내향적인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던 책이면서도 두께와 어휘가 무서워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리던 책인데 마침 번역서가 무료로 풀려서 초를 다퉈 읽었다.
많은 연구리서치와 상담 면담을 통해 내향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사실 내용은 짐작가는 그대로이다.
세상이 많이 변해서 이제는 굳이 이런 성격적 차이를 인정하고 강점에 집중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사족으로 느껴진다. 뭐가 됐던 있는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로 뭔가에 부딪힌다면 과감하게 극복하든지 방향을 바꾸면 되니까 말이다.
여태 살면서 느낀 한가지는 그저 뒤로만 가지 않으면 족하다는 것; 도망만 치지 않으면 어떤 삶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내 인생은 쉣!! 이번생은 글렀......ㅋ
나중에 다시 읽어볼 요량으로 에필로그만 캡쳐;;;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2018-16 예테보리 쌍쌍바 (박상)
#2018-16
리디북스 무료대여;;
재밌게 읽었다는 모 회원의 덧글을 보고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완전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 그리고 무료하고 건조한 내 일상에 작은 물결을 남겨주었다.
주인공 신광택의 스뽀오츠 정신에 입각한 선수로서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아주 짧은 몇 개의 직업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스토리의 전부지만 문체도 그렇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입담이 너무 편안하고 재밌고 또 가슴을 때린다.
박상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고, 스웨덴 작가 프레데릭 라르손의 예테보리 쌍쌍바도 영어버전이 있으면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ㅎ
발췌 몇 개;;
경쟁이란,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을 의미있게 만들수는 없어도 최소한 재미있게 만든다.
아 나는 기본을 버리려 했던게 아니었다. 깊이를 더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깊이를 추구하면 기본을 잃는다니, 하여간 인생이란 알 수가 없다.
듀카티, 너는 왜 배달을 하지? 짐을 챙겨서 나오는 길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랑머리에게 물었다. 오토바이가 좋으니까. 좋아하는 것엔 무슨 의미가 있지? 돈 모아서 듀카티 사는 것. 그 다음엔? 그 다음을 왜 생각해? 듀카티가 있는데....
스뽀오츠 정신이란, 무언가에 미칠 것 같을 때, 그렇게 미치는게 즐거울 때, 그것이 오랫동안 해온 동작의 반복일 때 높은 빈도로 발동하는 걸까.
한계가 있어야 극복할 여지가 있지. 나는 그동안 내가 넘어서지 못했던 한계들을 떠올렸다. 부상의 한계, 실수의 한계, 인내력의 한계, 같이 일하는 사람의 인격에 백기를 든 한계, 조직 시스템의 부당함에 대한 한계, 변화하는 세상의 한계. 나는 그런 한계들과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무엇 하나 제대로 넘어서지 못했다. 그래서 이긴 적도 없었던 것이다. (이거 완전 내 얘기일쎄~)
포기하지 않는게 시작 아닌가.
모든 일의 기본은 릴렉스다.
설거지의 세계에선 일반인을 파이터가 이기고, 파이터를 기술자가 이기고, 기술자를 아티스트가 이기지요.
프레데릭 라르손도 내게 답을 보탰다. 그의 작품 '예테보리 쌍쌍바'에 있는 대사 중 하나였다. -내가 왜 당신에게 졌지? -이기려고 하니까. -당신을 이기고 싶어 죽겠어. -그러지 말고 스스로 멋진 존재가 되면 어떨까. 그럼 나와 대등해질 텐데. 그 문장은 굉장히 후까시를 잡는 말로 들렸지만 어쩐지 이해가 되었다. 멋진 존재가 되면 이기고 지는 문제를 벗어나는 것이다. 직업이 무엇이든, 돈을 얼마나 벌든, 사람이 멋지면 되는 문제라는 것 같았다. 남의 것을 빼앗으며 탐욕을 부리려 하면 이기려 하는 자가 된다. 프레데릭 라르손에 따르면 그들은 끝내 이기지 못할 것이다. 정말 훌륭한 선수란 이길 필요 없이 스스로 멋있게 존재하는 것이다.
선수란 단순한 투지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멋진 승부를 펼치는 사람들.
그들은 게임을 지배하려는 의지를 지니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갖가지 한계를 뛰어넘은 스뽀오츠 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하고 싶은 걸 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구분되어야 한다.
당신은 일반인인가, 선수인가라는 황당한 질문이 사실은 당신을 자기를 돌보며 살고 있는가라는 존재의 윤리를 건드리는 질문이자 당신은 아름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존재의 미학에 다가서는 질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리디북스 무료대여;;
재밌게 읽었다는 모 회원의 덧글을 보고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완전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 그리고 무료하고 건조한 내 일상에 작은 물결을 남겨주었다.
주인공 신광택의 스뽀오츠 정신에 입각한 선수로서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아주 짧은 몇 개의 직업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스토리의 전부지만 문체도 그렇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입담이 너무 편안하고 재밌고 또 가슴을 때린다.
박상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고, 스웨덴 작가 프레데릭 라르손의 예테보리 쌍쌍바도 영어버전이 있으면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ㅎ
발췌 몇 개;;
경쟁이란,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을 의미있게 만들수는 없어도 최소한 재미있게 만든다.
아 나는 기본을 버리려 했던게 아니었다. 깊이를 더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깊이를 추구하면 기본을 잃는다니, 하여간 인생이란 알 수가 없다.
듀카티, 너는 왜 배달을 하지? 짐을 챙겨서 나오는 길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랑머리에게 물었다. 오토바이가 좋으니까. 좋아하는 것엔 무슨 의미가 있지? 돈 모아서 듀카티 사는 것. 그 다음엔? 그 다음을 왜 생각해? 듀카티가 있는데....
스뽀오츠 정신이란, 무언가에 미칠 것 같을 때, 그렇게 미치는게 즐거울 때, 그것이 오랫동안 해온 동작의 반복일 때 높은 빈도로 발동하는 걸까.
한계가 있어야 극복할 여지가 있지. 나는 그동안 내가 넘어서지 못했던 한계들을 떠올렸다. 부상의 한계, 실수의 한계, 인내력의 한계, 같이 일하는 사람의 인격에 백기를 든 한계, 조직 시스템의 부당함에 대한 한계, 변화하는 세상의 한계. 나는 그런 한계들과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무엇 하나 제대로 넘어서지 못했다. 그래서 이긴 적도 없었던 것이다. (이거 완전 내 얘기일쎄~)
포기하지 않는게 시작 아닌가.
모든 일의 기본은 릴렉스다.
설거지의 세계에선 일반인을 파이터가 이기고, 파이터를 기술자가 이기고, 기술자를 아티스트가 이기지요.
프레데릭 라르손도 내게 답을 보탰다. 그의 작품 '예테보리 쌍쌍바'에 있는 대사 중 하나였다. -내가 왜 당신에게 졌지? -이기려고 하니까. -당신을 이기고 싶어 죽겠어. -그러지 말고 스스로 멋진 존재가 되면 어떨까. 그럼 나와 대등해질 텐데. 그 문장은 굉장히 후까시를 잡는 말로 들렸지만 어쩐지 이해가 되었다. 멋진 존재가 되면 이기고 지는 문제를 벗어나는 것이다. 직업이 무엇이든, 돈을 얼마나 벌든, 사람이 멋지면 되는 문제라는 것 같았다. 남의 것을 빼앗으며 탐욕을 부리려 하면 이기려 하는 자가 된다. 프레데릭 라르손에 따르면 그들은 끝내 이기지 못할 것이다. 정말 훌륭한 선수란 이길 필요 없이 스스로 멋있게 존재하는 것이다.
선수란 단순한 투지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멋진 승부를 펼치는 사람들.
그들은 게임을 지배하려는 의지를 지니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갖가지 한계를 뛰어넘은 스뽀오츠 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하고 싶은 걸 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구분되어야 한다.
당신은 일반인인가, 선수인가라는 황당한 질문이 사실은 당신을 자기를 돌보며 살고 있는가라는 존재의 윤리를 건드리는 질문이자 당신은 아름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존재의 미학에 다가서는 질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2018-15 마지막 패리시 부인 (리브 콘스탄틴)
#2018-15
리디북스 무료대여;;
제목이 뭐이래~하고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대략 감이 오는 스토리.
꽃뱀? 앰버의 관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부분.
그 꽃뱀의 피해자인 줄 알았다가 반전을 보여준 대프니 관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부분.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다? 정도의 교훈일려나?
모든게 억지스러운 삼류 헐리우드 영화 소재로 딱!
리디북스 무료대여;;
제목이 뭐이래~하고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대략 감이 오는 스토리.
꽃뱀? 앰버의 관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부분.
그 꽃뱀의 피해자인 줄 알았다가 반전을 보여준 대프니 관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부분.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다? 정도의 교훈일려나?
모든게 억지스러운 삼류 헐리우드 영화 소재로 딱!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204 The Rooster Bar (John Gris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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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꿈을 그리며 로스쿨에 들어와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었지만
마크와 토드 그리고 졸라와 고디에게는 거액의 빚과 변호사 시험에 대한 좌절감 그리고 그 빚을 감당할 마땅한 직장도 구하지 못하는 신세. 그 와중에 정서 불안이던 고디가 로스쿨에 얽힌 거대한 스캔들을 세 친구에게 밝히고 자살을 해 버린다.
결국 마크와 토드 그리고 졸라는 토드가 일하던 '루스트 바'를 거점으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소소한 수입을 벌지만 이것도 오래지 않아 꼬리가 잡히고 만다. 그 와중에 졸라의 부모님과 동생은 불법이민자로 세네갈로 추방당한다.
마크와 토드는 고디가 남겨준 로스쿨에 얽힌 거대 스캔들을 이용하여 거액을 사기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FBI가 셋을 쫓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에 떨지만 세네갈에서 완전히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고 그들의 제2의 인생과 작은 술집을 시작한다. 바의 이름은 '고스트 바'.
**
Chalk it up to experience!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
성적도 모자라고 재능한 부족한 학생들을 쉽게 로스쿨에 입학시켜 주고~
학비와 생활비는 학교에서 금융기관을 통해 국가의 예산으로 빌려 주고~
졸업과 동시에 대출의 상환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추심 전문기관에 넘겨지기도 하고~
이런 로스쿨을 소유한 이가 관련 금융기관과 로펌까지 주무르고 있음을 고디가 밝혀내고 나중에 마크와 토드가 이를 이용해 약간의 사기를 치고 또 언론에 밝히게 된다~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203 Laurie (Stephe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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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이 무료로 배포한 단편;;
은퇴후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내고 낙심한 채 지내던 로이드는 누이로부터 보더콜리와 무디의 혼종인 강아지를 떠맡는데, 이녀석 로리 덕분에 로이드의 생활도 변하고 또 어쩌면 생명까지 구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삶에 대해 메세지를 얻게 되는 뭐 그런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너무 펫을 키우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ㅠ
마지막 문장 발췌;;
It was life, you were stuck with it, and all you do was live it.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2018-1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2018-1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리디북스 무료대여 이벤트;; 만료시간 6시간 남겨두고 완독;;
외적 컴플렉스로 막나니같은 삶을 살다가, 신분 세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지만, 해선 안되는 약속으로 인해 다시 삶이 무너지려는 순간, 당시 남아 있었던 일말의 양심 덕에 다행히 진실이 밝혀진다는 스토리?
지키지 못 할 약속은 해서는 안되며, 약속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것!
가능하면 남에게 해를 끼치고 살지는 말것!
리디북스 무료대여 이벤트;; 만료시간 6시간 남겨두고 완독;;
외적 컴플렉스로 막나니같은 삶을 살다가, 신분 세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지만, 해선 안되는 약속으로 인해 다시 삶이 무너지려는 순간, 당시 남아 있었던 일말의 양심 덕에 다행히 진실이 밝혀진다는 스토리?
지키지 못 할 약속은 해서는 안되며, 약속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것!
가능하면 남에게 해를 끼치고 살지는 말것!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202 More Weird Things Customers Say in Bookshops (Jen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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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반응이 좋았는지 2권도 있길래 읽었다. 정말 가볍게 재밌게 읽힌다. 실제로 페이지수도 128페이 밖에 안되지만;;;;
Woman: (holding a copy of Weight Watchers book in one hand, and The Hunger Games in the other): Which of these dieting books would you recommend most?
(A woman is looking at a copy of Gone with the Wind)
Her Son: Is that a book about farts?
Customer (seriously): Your windows display's not very friendly. It's got stuff on ghosts, and haunted houses and poltergeists and everything. Are you trying to scare your customers away?
Bookseller: ... No, sir. It's Hallowe'en.
Customer: My son's getting married next week. Do you have a book to help me make sure it doesn't rain on his big day? Some incantations or something?
Customer: Do you have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bracadabra?
Customer: I'm looking for the fourth Fifty Shades of Grey book.
Bookseller: There are only three in the series.
Customer: No, there are four. I saw it in another shop yesterday. It's really big. It's called Fifty Shades Trilogy.
Bookseller: ... That's the box set.
(A couple approach the desk)
Bookseller: Can I help you find something?
Man: Yeah, we're looking for a vocabulary book. It's either called The Soars or The Sars.
Bookseller: Let me look it up and see what we have.
Woman: Oh, it's OK; I made a note of the title.
(Customer pulls a napkin from her purse and lays it down for the bookseller to read. Written on it is: 'The Saurus.')
Customer (angrily): I want to return this Great Speeches in History audiobook. It's not read by the original speakers! (Speeches include those by George Washington, Abraham Lincoln & Julius Caesar.)
Customer (pushes in front of a long queue to the service counter, where a bookseller is clearly helping another customer, and asks): Where are your books on etiquette?
그 외에도
-히틀러가 얼마나 나쁜사람이냐는 딸의 질문에 볼드모트 만큼이라고 쉽게 이해시키는 고객(해리포터가 히틀러를 처치했는지 되묻는 딸ㅋ)
-월리를 찾았다고 반품하는 고객
-여행가기 전에 참고하려고 걸리버여행기를 사는 고객
-뱀파이어 책장에 양파를 두는 고객
-전쟁 관련 책을 찾으면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이야기를 하는 고객
-손녀에게 주려고 주문한 중고책이 바로 그 고객이 어릴적 보던 그 책이었던 순간은 제법 감동적이다;;
#201 Weird Things Customers Say in Bookshops (Jen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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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서점에서 고객과 점원 간의 에피소드~
우연히 번역서 광고를 트윗에서 보고 필 받아서 본 책.
이해가 안되는(코드가 안 맞는) 대화도 다수 있지만 대체로 재밌었다.
역시 이일도 감정노동이구나~라는 깨달음도??
안네 프랑크의 일기 후속편이 안 나오냐는 고객도 있고;;
대충 이런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Customer: Do you have any Robin Hood stories where he doesn't steal from the rich? My husband's called Robin and I'd like to buy him a copy for his birthday, but he's a banker, so...
영어카페에 소개한 글;;
http://www.englishow.co.kr/freebbs/39871943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2018-13 콘크리트의 역습 (후나세 슌스케)
#2018-13 콘크리트의 역습
장산의 예스24중고서점이 수영점과 통폐합으로 오늘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해서 급하게 읽음. 위치 탓인지 운영능력 부족 탓인지 그다지 사람이 안보이더니 기어이....
아무튼 덕분에 사놓고 계속 미루던 책을 드디어 봤다.
제목이 곧 내용인데 책 뒷표지의 내용을 옮기면~
-실험쥐 생존율 콘크리트 7% vs 목재 85%
-아파트 거주자 평균수명 9년 감소
-아파트 실내에서 고농도 방사능 검출
-콘크리트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집중력, 면역력 약과, 폭력성 증가
-고층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온 여성들의 유방암, 신경질환, 유산율 증가
-콘크리트 주택의 탄소배출량 목조 주택에 비해 4.2배
결국 가능하면 목조주택에서 살고, 여건이 안되면 내장재만이라도 목재로 된 환경에서 사는 것이 좋다는 얘기.
부패한 일본 학계/업계/정계의 고리로 인해 목조건축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콘크리트 공법만이 만연하다는 얘기.
그리고 조금씩 목재를 사용한 주택, 공공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얘기.
한국의 대부분의 정치적 부패와 악습 일본에서 건너온것이 자명하므로 한국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살 수 있게된건 아닌지 씁쓸하지만 언제나 선택지는 있고, 그 선택은 몫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작은집, 자연환경 친화적인 집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그냥 그렇다고.....
장산의 예스24중고서점이 수영점과 통폐합으로 오늘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해서 급하게 읽음. 위치 탓인지 운영능력 부족 탓인지 그다지 사람이 안보이더니 기어이....
아무튼 덕분에 사놓고 계속 미루던 책을 드디어 봤다.
제목이 곧 내용인데 책 뒷표지의 내용을 옮기면~
-실험쥐 생존율 콘크리트 7% vs 목재 85%
-아파트 거주자 평균수명 9년 감소
-아파트 실내에서 고농도 방사능 검출
-콘크리트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집중력, 면역력 약과, 폭력성 증가
-고층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온 여성들의 유방암, 신경질환, 유산율 증가
-콘크리트 주택의 탄소배출량 목조 주택에 비해 4.2배
결국 가능하면 목조주택에서 살고, 여건이 안되면 내장재만이라도 목재로 된 환경에서 사는 것이 좋다는 얘기.
부패한 일본 학계/업계/정계의 고리로 인해 목조건축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콘크리트 공법만이 만연하다는 얘기.
그리고 조금씩 목재를 사용한 주택, 공공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얘기.
한국의 대부분의 정치적 부패와 악습 일본에서 건너온것이 자명하므로 한국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살 수 있게된건 아닌지 씁쓸하지만 언제나 선택지는 있고, 그 선택은 몫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작은집, 자연환경 친화적인 집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그냥 그렇다고.....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200 Little Fires Everywhere (Celeste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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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굿리즈와 아마존 베스트에 선정된 책.
제목이 무척 궁금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이지의 행동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 일련의 상황들이 리틀 파이어가 아닌가 싶다.
규칙에 기반한 부유한 도시인 쉐이크하이트에 사는 리차드슨 가.
우연히 그 집에 세 든 노매드 포토그래퍼 아티스트 미아와 딸 펄.
읽으면서 대략 스토리는 짐작이 갔지만 미아와 펄의 사연을 전혀 예상치 못했고~
리차드슨의 막내딸 이지의 반항과 미아에 대한 오픈 마인드 그리고 마지막 행동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펄과 트립의 돌발행동이 다소 의아했지만 뭐 그 나이 애들의 정서라면.....
그리고 미아는 아끼던 동생 워랜의 사고사 이후 대리모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데 심경의 변화가 역시 동생의 죽음 때문인지 궁금하다.
잔잔한 여운이 남는 소설이다~
Parents, she thought, learned to survive touching their children less and less.
Sometimes, just when you think everything's gone, you find a way.
2018년 6월 1일 금요일
2018-12 그림자 소녀 (미셀 뷔시)
#2018-12 그림자 소녀
리디북스 무료대여, 남은시간이 짧아 급히.....
초반에는 마르크의 행동에 이해 안되는 부분이 몇 개 있었지만
대부분의 재밌는 스토리에는 이런 반동 인물이 있기 마련이라 여기며 읽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재밌게 본거 같다.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 릴리.
릴리가 자신들의 손녀라고 싸우는 두 집안, 부자 집안과 가난한 집안.
부자 집안에 고용된 사립탐정.
유전자 감식이 가능해 진 15년 후 릴리는 두 집안 모두와 무관함을 탐정이 밝혀내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근친상간에서 자유로워진 릴리와 오빠(라고 알았던).
탐욕에 친구부부와 릴리의 할아버지를 살해한 탐정.
무소불위의 힘으로 살인까지 사주하며 릴리를 되찾으려 한 부자집안.
핏줄, 가족, 자식이라는 개념에 둔감해져서인지 두 집안의 행동이 과장되게 느껴졌다.
돈에 이성을 잃은 탐정에 오히려 공감이......
제길.
리디북스 무료대여, 남은시간이 짧아 급히.....
초반에는 마르크의 행동에 이해 안되는 부분이 몇 개 있었지만
대부분의 재밌는 스토리에는 이런 반동 인물이 있기 마련이라 여기며 읽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재밌게 본거 같다.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 릴리.
릴리가 자신들의 손녀라고 싸우는 두 집안, 부자 집안과 가난한 집안.
부자 집안에 고용된 사립탐정.
유전자 감식이 가능해 진 15년 후 릴리는 두 집안 모두와 무관함을 탐정이 밝혀내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근친상간에서 자유로워진 릴리와 오빠(라고 알았던).
탐욕에 친구부부와 릴리의 할아버지를 살해한 탐정.
무소불위의 힘으로 살인까지 사주하며 릴리를 되찾으려 한 부자집안.
핏줄, 가족, 자식이라는 개념에 둔감해져서인지 두 집안의 행동이 과장되게 느껴졌다.
돈에 이성을 잃은 탐정에 오히려 공감이......
제길.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2018-1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2018-1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전작인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비해서는 쉽게 읽힌 책.
자본주의, 그중에서도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것과는 다른 실체를 가지고 있으며 결코 시장의 리더들이 말하는 '자유'에 기반하고 있지는 않으며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중 23가지를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또한 쉽지 않음을 인정하며 실체를 인정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한다.
정리하기가 힘들어(능력부족) 23가지 목차를 차용하고,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작가가 필요하다 여기는 8가지 원칙만 정리하고 패스!!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된다
3.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4.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 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8. 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9. 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
11.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1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4. 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16.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17. 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18.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 좋은 것은 아니다
19.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20.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21. 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22.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23. 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경제시스템 재설계를 위한 원칙;;
1. 자유시장 자본주의는 나쁜 경제시스템이라 다른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2. 인간의 합리성은 한계가 있다는 인식 위에서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3. 인간의 나쁜면(이기심)보다 좋은면을 발휘하는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4. 사람들이 항상 '받아 마땅한'만큼 보수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5. '물건 만들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6. 금융 부분과 실물 부분이 더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7. 더 크고 더 적극적인 정부가 필요하다
8. 세계 경제 시스템은 개발도상국들을 '불공평하게' 우대해야 한다
전작인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비해서는 쉽게 읽힌 책.
자본주의, 그중에서도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것과는 다른 실체를 가지고 있으며 결코 시장의 리더들이 말하는 '자유'에 기반하고 있지는 않으며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중 23가지를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또한 쉽지 않음을 인정하며 실체를 인정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한다.
정리하기가 힘들어(능력부족) 23가지 목차를 차용하고,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작가가 필요하다 여기는 8가지 원칙만 정리하고 패스!!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된다
3.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4.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 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8. 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9. 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
11.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1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4. 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16.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17. 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18.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 좋은 것은 아니다
19.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20.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21. 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22.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23. 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경제시스템 재설계를 위한 원칙;;
1. 자유시장 자본주의는 나쁜 경제시스템이라 다른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2. 인간의 합리성은 한계가 있다는 인식 위에서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3. 인간의 나쁜면(이기심)보다 좋은면을 발휘하는 경제시스템이 필요하다
4. 사람들이 항상 '받아 마땅한'만큼 보수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5. '물건 만들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6. 금융 부분과 실물 부분이 더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7. 더 크고 더 적극적인 정부가 필요하다
8. 세계 경제 시스템은 개발도상국들을 '불공평하게' 우대해야 한다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199 A Higher Loyalty: Truth, Lies, and Leadership (James Com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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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덕분에 알게된 인물이라고 해야 하나?
오바마 정부에서 FBI 국장으로 임명되어 트럼프가 취임하고 바로 해임되었다.
국장의 임기를 10년으로 정해뒀지만 보장해주진 않는 모양이다.
부시 정부에서 법무부차관으로 일하면서 고문에 대한 부시정부의 정책에 반대해서 찍히고, 오바마 정부가 끝날 무렵 힐러리의 이메일 사건을 처리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공격받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에 의하면 당파를 초월하고 대통령과도 독립된 오직 진실과 미국인의 보호를 위해서만 일한다는 원칙에 의거하여 모든 일을 처리하였다고 한다. 결국 트럼프가 요구한 higher loyalty를 거부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해고통지를 봐야하는 수모를 겪는다.
203cm의 큰키인데도 학창시절(에는 이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해서 어리둥절....ㅋ
We(FBI) would teach that great leaders are (1)people of integrity and decency; (2)confident enough to be humble; (3)both kind and tough; (4)transparent; and (5)aware that we all seek meaning in work. We also teach them that (6)what they say is important, but what they do is far more important, because their people are always watching them. In short, we should demand and develop ethical leaders.
Five expectations;;
-they would find joy in their work.
-they would treat all people with respect and dignity, without regards to position or station in life.
-they would protect the institution's reservoir of trust and credibility that makes possible all their work.
-they would work hard, because they owe that to the taxpayer.
-they would fight for balance in their lives.
Martin Luther King Jr.'s Quotes;;
-Injustice anywhere is a threat to justice everywhere.
-The ultimate measure of a man is not where he stands in moments of comfort and convenience, but where he stands at times of challenge and controversy.
Harry Truman;;
-The only thing new in the world is the history you don't know.
Anthony Weiner 의원(힐러리 최측근 보좌관의 전남편)의 노트북에서 힐러리 메일이 발견되어 종결한 수사를 재개하기로 한 후;;
Loretta Lynch(법무장관);;
I thought you needed a hug.
Try to look beat up. 문을 나서며 조크~
추가 조사에서 새로운 혐의를 찾을수 없어서 종결;;
이후 어느 상하원 의원들 모임에서 모두 그를 피하지만~
Chuck Schumer(하원의원);;
I know you, I know you. You were in an impossible position.
Obama;;
I picked you to be FBI director because of your integrity and your ability.
I want you to know that nothing-nothing-has happened in the last year to change my view.
트럼프의 충성 요구에 대한 코미의 신념;;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2018-10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2018-10 나쁜 사마리아인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책이다.
이사 전에 최대한 짐을 줄이기 위해 손에 들었는데 반만 이해가 된다.
신자유주의를 맹신하는 자들을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 일컫는듯 하다.
지금의 세계 경제를 리드하는 부유한 나라들이 IMF, 세계은행, WTO를 등에 업고 개발도상국들에게 들이밀고 있는 신자유주의가(자유무역, 외국인 투자, 민영화, 특허-지적재산권, 재정 건전성 등등) 과거 자신들이 현재의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반하는 것이라는 맥락이고 개도국들의 목을 죄는 것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제공하여 적당한 경제발전을 이뤄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마리아인들에게도 이득일 것이라 한다. 물론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알아 쳐먹지 못할것이지만....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책이다.
이사 전에 최대한 짐을 줄이기 위해 손에 들었는데 반만 이해가 된다.
신자유주의를 맹신하는 자들을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 일컫는듯 하다.
지금의 세계 경제를 리드하는 부유한 나라들이 IMF, 세계은행, WTO를 등에 업고 개발도상국들에게 들이밀고 있는 신자유주의가(자유무역, 외국인 투자, 민영화, 특허-지적재산권, 재정 건전성 등등) 과거 자신들이 현재의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반하는 것이라는 맥락이고 개도국들의 목을 죄는 것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제공하여 적당한 경제발전을 이뤄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마리아인들에게도 이득일 것이라 한다. 물론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알아 쳐먹지 못할것이지만....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198 The Secrets She Keeps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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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나레이션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이야기인데 조 오로글린 시리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법 몰입되었다.
모든것을 다가진것 같은 여자지만 들여다보면 일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고 거기다 하룻밤의 실수로 남편의 절친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받는 메간;
아무리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도 어릴적 상처로 아기를 가질수 없어서 남의 아이를 훔치지만 모두 죽고 마는, 그래서 마지막으로 메간의 셋째 아이를 훔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는 아가사;
메간을 통해 평범함과 일상에 대한 감사를
아가사를 통해 짐승같은 어른들에 대한 분노와 상처 그리고 공감을 보여주는 이야기?
조 오로글린과 같이 여기도 경찰을 돕는 사이러스라는 심리학자가 등장하는데 잠깐이지만 번뜩이는 분석을 보여준다.
People, not places, make a life whole.
Faith has nothing to do with intellect.
2018년 5월 2일 수요일
2018-09 데드맨 (가와이 간지)
#2018-09 데드맨 (가와이 간지)
리디북스 무료대여 마지막;
초반엔 싼게 비지떡이구나 싶었는데, 데드맨으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하고 그걸 단서로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제법 몰입이 되었다. 사지절단-재접합은 역시 있을수 없었고, 복수극이 스토리의 전부다.
리디북스 무료대여 마지막;
초반엔 싼게 비지떡이구나 싶었는데, 데드맨으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하고 그걸 단서로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제법 몰입이 되었다. 사지절단-재접합은 역시 있을수 없었고, 복수극이 스토리의 전부다.
2018년 5월 1일 화요일
#197 The Night Ferry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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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로글린 시리즈에 등장했던 루이즈의 후배 형사 알리샤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데, 감기로 이주일 정도 흐름이 끊겨서 앞서 읽었던 시리즈물에 비해 긴장감이 좀 덜했고 주인공 알리샤의 캐릭터가 살짝 발암 캐릭터라 갑갑하긴 했지만 나름 무겁고 메세지가 있는 이야기였다.
알리의 베프였다가 그녀 아버지와 자는 바람에(이 컨셉이 졸 짜증....짐승들 마냥 꼴리는대로.....) 의절한 케이트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고 동창회에 참석한 날 케이트와 남편이 차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거기다 케이트는 가짜 임신상태였고 임신하지도 않은 자기 아이를 누가 뺏어가려 한다며 알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케이트를 친 운전기사와 또다른 동창의 뒤를 밟아 케이트가 네덜란드의 한 여성을 대리모(사미라)로 아이를 입양하려던 계획을 알게되고 또 거기에 커다란 신디케이트가 연관되어 있음을 파악하게 된다.
여차저차 사미라가 낳은 쌍둥이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되찾기는 하지만 어둠의 커넥션의 중심 인물인 입양센터장 줄리안을 여러나라 이해관계와 입양받은 부모들의 이해관계를 들먹이며 기소를 취소하려는 순간 사미라가 줄리안을 폭사시키는 장면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게 하였다.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2018-08 빽넘버 (임선경)
#2018-08
리디북스 대여로 읽은책;;
미안하지만 시시했다. 특히 저승사자들의 존재가....
포항 할머니 가시기 전에 소풍을 함께 다녀온 장면만 기억에 남는다.
맨 마지막 구절처럼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고 사람들은 살아간다.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건 이미 정해진 일이다.
좀 일찍 가건 천천히 가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자의든 타의든 '욕'을 떨쳐버리는게 그나마 유의미한 삶이라 생각이 든다.
그또한 또다른 '욕'이지만....
리디북스 대여로 읽은책;;
미안하지만 시시했다. 특히 저승사자들의 존재가....
포항 할머니 가시기 전에 소풍을 함께 다녀온 장면만 기억에 남는다.
맨 마지막 구절처럼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고 사람들은 살아간다.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건 이미 정해진 일이다.
좀 일찍 가건 천천히 가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자의든 타의든 '욕'을 떨쳐버리는게 그나마 유의미한 삶이라 생각이 든다.
그또한 또다른 '욕'이지만....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196 Close Your Eyes - Joe O'Loughlin Series #8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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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로글린 시리즈 8권(발행된 시리즈는 마지막); 6월에 9권 출간예정;
이번 이야기는 많은 용의자들이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조가 범인을 특정해 내지 못했고 그만큼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도 했다. 피해자 하퍼의 친구가 바에서 하퍼가 TV뉴스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진술을 조가 흘려들은 것과 조의 딸 찰리가 진실(곧 위험)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음에도 조가 등한시 여긴점 또한 옥의 티로 보여진다. 결국 그 결과 찰리와 엠마까지 위험에 처했으니 말이다. 두 딸이 살인자의 손에 있고 아내마져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접한 조의 그 순간의 심경은 어땠을지......몰입이 지대로.......
마지막 챕터에서 배신당해서 6월에 나올 9권은 안볼까 생각했지만~
에혀...얼른 6월이 오길....
Patience is not an absence of action -it is about timing.
Restrain yourself.
Let me consult my diary.
Orgies reduce people to their genitals and erogenous zones. Bodies are mere props.
People sometimes say the three most powerful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are 'I love you', but they're wrong. The three most powerful words are 'Please help me'.
Everybody has three hearts -one they show to strangers, one they show to the people they love, and the last one isn't shown to anyone. It's the last heart that I look for in people -the one that's normally most damaged.
2018년 4월 7일 토요일
2018-07 심플플랜 (스콧 스미스)
#2018-07
리디 대여로 읽은 스릴러;
4시간을 아이패드를 들여다봤더니 눈이 빠질거 같다.
이것도 심리스릴러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앞에 놓여진 거액을 두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이성의 마비가 어디까지 바닥을 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
주인공 형의 미숙함이나 형 친구의 어리석음이 차라리 순수해 보일정도로 주인공이나 와이프의 비이성적 판단과 합리화가 내내 불편했다. 그리고 친형을 살해하는 부분부터는 사실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지만 어떤 비극적인 결말이 있을지 궁금해서 겨우 마무리 했다.
내 눈앞에 거액의 돈다발이 떨어진다면 과연 난 ?
리디 대여로 읽은 스릴러;
4시간을 아이패드를 들여다봤더니 눈이 빠질거 같다.
이것도 심리스릴러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앞에 놓여진 거액을 두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이성의 마비가 어디까지 바닥을 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
주인공 형의 미숙함이나 형 친구의 어리석음이 차라리 순수해 보일정도로 주인공이나 와이프의 비이성적 판단과 합리화가 내내 불편했다. 그리고 친형을 살해하는 부분부터는 사실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지만 어떤 비극적인 결말이 있을지 궁금해서 겨우 마무리 했다.
내 눈앞에 거액의 돈다발이 떨어진다면 과연 난 ?
2018년 4월 6일 금요일
#195 Watching You - Joe O'Loughlin Series #7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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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로글린 7번째 이야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지금까지 중 최고!!
대략적인 플랏은
어릴적 눈앞에서 차사고로 엄마와 갓 태어난 동생을 눈앞에서 잃은 여주인공(마니)의 남편이 별안간 실종되면서 남편의 빚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해 나가는 와중에 주인공의 주변인들이 모두 주인공을 저주하고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조금만 주인공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곧이어 우연을 가장한 보복을 받아왔기 때문. 조가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다가 정신분열에 대해 알게되지만 실은 그동안 그녀를 과잉보호 해 온 존재는 그녀의 이중인격자가 아니라 바로 친부였던 것;
심리스릴러를 보면 극단적인 예긴 하지만 어릴적 트라우마가 한 인간의 일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조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고 상대적으로 루이즈의 활약이 덜했지만 그의 인생이 담긴 조크는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늘 그렇지만.ㅋ
---
아직 even to the post office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나중에 길거리에서 원어민을 만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She laughs. He loves to hear the sound. That used to be enough. He was never the most handsome or the richest or the best lover, but he could always make her smile.(조와 줄리안)
The total of a man's days eventually become a circle not a sum. And when it's all over and you're back where you started, you'll wish you did it slower.(루이즈의 독백)
They say love and death are like two uninvited guests at the party of life - one takes your heart and the other takes the heartbeat. They are the essence of human experience.(재판을 앞두고 있는 오웬을 바라보는 조)
He loves you because he's the one who's always been there. (마니의 진술서 중에서)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2018-06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고미숙)
#2018-06
리디 대여로 읽은 책;
동의보감으로 바라보는 현대인의 삶과 몸에 대한 일일연재 글 모음집.
처음엔 동의보감을 소재로 하였기에 한의사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고전평론가 프리랜서 강연가 집필가 그리고 공동체 삶 참여자 이시다. 군데군데 꼰대 느낌이 있지만 난 이제 청년기를 지났으므로 그다지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지난번 건축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참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다. 영어 원서에 너무 시간을 할애하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호흡이 긴 글만 읽다가 오래만에 짧은 글을 읽으니 집중도 잘되고 좋았다.
귀찮아서 스크린샷으로 때우려다 이렇게라도 한번 더 되뇌어 보고자 발췌;;;
-생명이 원하는 건 오직 순환과 운동뿐이다.
-결국 성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우월감이다. 타인과의 교감이 아니라 인정욕망이다. 전자는 충만감을 생산하지만, 후자는 결핍을 생산한다.
-건강이란 근원적으로 몸과 외부 사이의 '활발발(活潑潑)'한 소통을 의미한다. 소통하지 않는 삶은 그 자체로 병이다. 그래서 몸에 대한 탐구는 당연히 이웃과 사회, 혹은 자연과 우주에 대한 탐구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사랑이 삶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사랑을 구현하는 것이다.
-지성이란 자신을 둘러싼 시공간적 배치, 그리고 존재의 좌표를 읽어 내는 명철함이다.
-사랑이란 타인의 욕망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홀로 설 수 있는 자만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을 쓰면 마음이 쉬고, 몸을 쓰지 않으면 마음이 바쁘다.
-자유와 행복이 없다면 문명과 제도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존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물질적 풍요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 중요한 건 '관계'다. 주고받는 말, 함께하는 행동, 어제와 다른 사고방식, 이 삼박자의 리듬이 있어야 '정.기.신'이 살아 움직인다.
-정치란 단지 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관계의 능동적 흐름을 창안하는 활동이다.
-직업이란 단지 경제활동일 뿐 아니라, 생명의 정기를 사회적으로 표현하고 순환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단순히 돈과 지위로 환원되지 않는 삶의 가치들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프리랜서는 말 그대로 '길 위의 인생'이다. 어떠한 조직과 지위 보장도 없지만 그렇기에 매 순간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근대 이전, 귀족들은 주로 칠정상(七情傷)을, 평민들은 노곤상(勞困傷)을 많이 앓았다. "귀한 사람은 겉모습이 즐거워 보여도 마음은 힘이 들고, 천한 사람은 마음이 한가해도 겉모습은 힘들어 보인다."(동의보감)
-요컨대, 몸과 공간, 사람과 사람, 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 이것이 곧 '브리콜라주의 경제학'이자 백수들의 '야생적' 생존법이다.
-'브리콜라주'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인디언의 기술을 뜻한다.
-부처가 되는 건 이적이나 설법이 아니라 얼마큼 '소유로부터 자유로운가'에 달려 있다.
-우주적 리듬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다만 끊임없이 변해 갈 뿐이다. 누구도 이 변화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그래서 계속 좋은 운도, 계속 나쁜 운도 없는 법이다. 대운 역시 오행의 스텝을 밟아 가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그 변화의 리듬을 능동적으로 탈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을 뿐이다. 대운이란 이 '무상성'의 이치를 깨우쳐 주는 명리학적 키워드다.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건 존재와 세계에 대한 해석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임꺽정'의 테마는 '길과 청춘, 그리고 에로스'다.
-헌데, 칠정을 동요시키는 건 무엇보다 타자들과의 관계다. 고로, 타자들과의 어울림과 맞섬, 그것을 조율하는 것이 양생술의 핵심이다.
-변방의 프리랜서 연암, 세계제국의 지존 건륭황제, 그리고 천하의 요새지이자 두뇌였던 열하 - 이 세가지 기호와 운명적 마주침. 그것이 바로 '열하일기'다.
-모든 길은 '사이'다.
-인간에 대하여, 또 혁명에 대하여 던지는 결코 끝나지 않는 질문들, 그것이 '아Q정전'의 진수가 아닐는지.
-'좋은 것은 끝나기 마련이고, 끝이 있어야 좋은 것이다.' 홍루몽을 읽고 나면 오래도록 여운에 남는 구절이다. 부귀영화의 덧없음과 삶의 무상감을 이보다 더 간결하게 말해 주는 구절이 또 있을까.
-삶의 무상성과 구도적 열정이 전체 스토리를 감싸고 있는 셈이다. 작가는 정이 사무치면 무상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구법의 비전은 저 멀리 서역에 있지 않다. 탐.진.치와 108번뇌는 내 '마음'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발현되는 현장은 어디까지나 일상이다. 하여, 구법과 모험, 일상과 진리는 분리되지 않는다. 깨달음은 그 둘이 마주치는 '경계'에서 오는 것이다. 그 유쾌한 환타지가 '서유기'의 세계다.
-원본과 복사본, 작품의 안과 밖, 주체와 객체 등의 경계가 여지없이 뒤흔들리는. '돈키호테'가 시공을 넘어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는 원천도 여기에 있으리라.
리디 대여로 읽은 책;
동의보감으로 바라보는 현대인의 삶과 몸에 대한 일일연재 글 모음집.
처음엔 동의보감을 소재로 하였기에 한의사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고전평론가 프리랜서 강연가 집필가 그리고 공동체 삶 참여자 이시다. 군데군데 꼰대 느낌이 있지만 난 이제 청년기를 지났으므로 그다지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귀찮아서 스크린샷으로 때우려다 이렇게라도 한번 더 되뇌어 보고자 발췌;;;
-생명이 원하는 건 오직 순환과 운동뿐이다.
-결국 성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우월감이다. 타인과의 교감이 아니라 인정욕망이다. 전자는 충만감을 생산하지만, 후자는 결핍을 생산한다.
-건강이란 근원적으로 몸과 외부 사이의 '활발발(活潑潑)'한 소통을 의미한다. 소통하지 않는 삶은 그 자체로 병이다. 그래서 몸에 대한 탐구는 당연히 이웃과 사회, 혹은 자연과 우주에 대한 탐구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사랑이 삶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사랑을 구현하는 것이다.
-지성이란 자신을 둘러싼 시공간적 배치, 그리고 존재의 좌표를 읽어 내는 명철함이다.
-사랑이란 타인의 욕망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홀로 설 수 있는 자만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을 쓰면 마음이 쉬고, 몸을 쓰지 않으면 마음이 바쁘다.
-자유와 행복이 없다면 문명과 제도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존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물질적 풍요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 중요한 건 '관계'다. 주고받는 말, 함께하는 행동, 어제와 다른 사고방식, 이 삼박자의 리듬이 있어야 '정.기.신'이 살아 움직인다.
-정치란 단지 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관계의 능동적 흐름을 창안하는 활동이다.
-직업이란 단지 경제활동일 뿐 아니라, 생명의 정기를 사회적으로 표현하고 순환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단순히 돈과 지위로 환원되지 않는 삶의 가치들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프리랜서는 말 그대로 '길 위의 인생'이다. 어떠한 조직과 지위 보장도 없지만 그렇기에 매 순간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근대 이전, 귀족들은 주로 칠정상(七情傷)을, 평민들은 노곤상(勞困傷)을 많이 앓았다. "귀한 사람은 겉모습이 즐거워 보여도 마음은 힘이 들고, 천한 사람은 마음이 한가해도 겉모습은 힘들어 보인다."(동의보감)
-요컨대, 몸과 공간, 사람과 사람, 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 이것이 곧 '브리콜라주의 경제학'이자 백수들의 '야생적' 생존법이다.
-'브리콜라주'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인디언의 기술을 뜻한다.
-부처가 되는 건 이적이나 설법이 아니라 얼마큼 '소유로부터 자유로운가'에 달려 있다.
-우주적 리듬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다만 끊임없이 변해 갈 뿐이다. 누구도 이 변화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그래서 계속 좋은 운도, 계속 나쁜 운도 없는 법이다. 대운 역시 오행의 스텝을 밟아 가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그 변화의 리듬을 능동적으로 탈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을 뿐이다. 대운이란 이 '무상성'의 이치를 깨우쳐 주는 명리학적 키워드다.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건 존재와 세계에 대한 해석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임꺽정'의 테마는 '길과 청춘, 그리고 에로스'다.
-헌데, 칠정을 동요시키는 건 무엇보다 타자들과의 관계다. 고로, 타자들과의 어울림과 맞섬, 그것을 조율하는 것이 양생술의 핵심이다.
-변방의 프리랜서 연암, 세계제국의 지존 건륭황제, 그리고 천하의 요새지이자 두뇌였던 열하 - 이 세가지 기호와 운명적 마주침. 그것이 바로 '열하일기'다.
-모든 길은 '사이'다.
-인간에 대하여, 또 혁명에 대하여 던지는 결코 끝나지 않는 질문들, 그것이 '아Q정전'의 진수가 아닐는지.
-'좋은 것은 끝나기 마련이고, 끝이 있어야 좋은 것이다.' 홍루몽을 읽고 나면 오래도록 여운에 남는 구절이다. 부귀영화의 덧없음과 삶의 무상감을 이보다 더 간결하게 말해 주는 구절이 또 있을까.
-삶의 무상성과 구도적 열정이 전체 스토리를 감싸고 있는 셈이다. 작가는 정이 사무치면 무상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구법의 비전은 저 멀리 서역에 있지 않다. 탐.진.치와 108번뇌는 내 '마음'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발현되는 현장은 어디까지나 일상이다. 하여, 구법과 모험, 일상과 진리는 분리되지 않는다. 깨달음은 그 둘이 마주치는 '경계'에서 오는 것이다. 그 유쾌한 환타지가 '서유기'의 세계다.
-원본과 복사본, 작품의 안과 밖, 주체와 객체 등의 경계가 여지없이 뒤흔들리는. '돈키호테'가 시공을 넘어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는 원천도 여기에 있으리라.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2018-05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2018-05
리디 무료대여로 읽은 책.
정말 잘 고른 책. 어째서 이런 훌륭한 책이 무료 대여지?
요즘 아파트 매도, 이사, 투룸 오피스텔 구매 등으로 집 인테리어 건축 등에 조금 관심이 있던 참이라 더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단순히 사람이 사는 집으로서의 구조물이 아닌 한 시대의 문화와 삶의 양식이 녹아 있는 건축 그래서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지식을 가질수록 더욱 많은 것이 보이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다.
왜 어떤 거리는 걷고 싶은가
현대 도시들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등등 제목들이 모두 호기심을 당기는 주제들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그런 집을 직접 지어보는 상상을 해 본다.
(개뿔 돈도 없고 그렇게 지어놔 봐야 찾아올 사람도 없고 혼자서 우울증 걸려 자살하기 십상이다. 내 라이프 스타일은 역세권 원룸이나 투룸이 딱이다....ㅋ)
발췌;;
-사람은 적당히 그 공간에 묻혀서 걸을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의 속도를 가진 공간을 원한다.
-카페는 우리의 파트타임 거실인 것이다.
-공간을 구성하는 3요소;; 보이드(void 공간의 물리적 볼륨), 심벌(symbol 상징적 정보-간판,조각품,그림 등), 액티비티(activity 공간에서 일어나는 행위)
-사람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혁신은 본능적 욕구에 충실할 때 만들어진다.
-결국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건축물이 아니라 장소이다. 장소가 만들어지려면 사람이 모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사람이 모일 목적지가 될 만한 가게나 랜드마크 건물이 필요하고, 사람이 정주할 식당이 카페가 필요한 것이다.
-시간이 길게 느껴지면 공간은 더 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꼬불꼬불 통로의 작은 일본식 주택)
-기본적으로 건축은 밖에서만 바라보는 조각품과는 다르다. 건축은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환경을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은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관점을 중요하게 여긴 건축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물을 '앉힌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렇게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관점이 발전해서 조상들은 풍수지리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풍수는 내가 위치한 곳에서 어떻게 보느냐를 중요시한 '일인칭 관점에서 바라본 관계의 미학'이다.
-좋은 건축은 대지 주변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건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체험자의 입장에서 디자인할 줄 알아야 한다.
-건축물은 자연의 겉모습을 모방해서는 안된다. 대신 그 본질을 모방해야 한다.
-개미는 동양처럼 관계 중심의 건축, 벌은 서양처럼 기하학 중심의 건축이다.
-한옥이 훌륭한 것은 그 시대의 재료, 기술적 한계에서 만들어 낸 최선의 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한계와 적용 가능한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것이 시간이 지나면 전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데는 무엇보다도 절대적인 재료가 필요하다. 그 재료는 다름 아닌 '시간'이다.
-건축은 예술이기도 하고, 과학이기도 하고, 경제한, 정치학, 사회학이 종합된 그냥 '건축'이다.
-어떤 사람에게 건축은 세상을 바꾸는 도구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축이 기술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축이 재테크일 뿐이다.
리디 무료대여로 읽은 책.
정말 잘 고른 책. 어째서 이런 훌륭한 책이 무료 대여지?
요즘 아파트 매도, 이사, 투룸 오피스텔 구매 등으로 집 인테리어 건축 등에 조금 관심이 있던 참이라 더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단순히 사람이 사는 집으로서의 구조물이 아닌 한 시대의 문화와 삶의 양식이 녹아 있는 건축 그래서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지식을 가질수록 더욱 많은 것이 보이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다.
왜 어떤 거리는 걷고 싶은가
현대 도시들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등등 제목들이 모두 호기심을 당기는 주제들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그런 집을 직접 지어보는 상상을 해 본다.
(개뿔 돈도 없고 그렇게 지어놔 봐야 찾아올 사람도 없고 혼자서 우울증 걸려 자살하기 십상이다. 내 라이프 스타일은 역세권 원룸이나 투룸이 딱이다....ㅋ)
발췌;;
-사람은 적당히 그 공간에 묻혀서 걸을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의 속도를 가진 공간을 원한다.
-카페는 우리의 파트타임 거실인 것이다.
-공간을 구성하는 3요소;; 보이드(void 공간의 물리적 볼륨), 심벌(symbol 상징적 정보-간판,조각품,그림 등), 액티비티(activity 공간에서 일어나는 행위)
-사람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혁신은 본능적 욕구에 충실할 때 만들어진다.
-결국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건축물이 아니라 장소이다. 장소가 만들어지려면 사람이 모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사람이 모일 목적지가 될 만한 가게나 랜드마크 건물이 필요하고, 사람이 정주할 식당이 카페가 필요한 것이다.
-시간이 길게 느껴지면 공간은 더 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꼬불꼬불 통로의 작은 일본식 주택)
-기본적으로 건축은 밖에서만 바라보는 조각품과는 다르다. 건축은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환경을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은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관점을 중요하게 여긴 건축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물을 '앉힌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렇게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관점이 발전해서 조상들은 풍수지리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풍수는 내가 위치한 곳에서 어떻게 보느냐를 중요시한 '일인칭 관점에서 바라본 관계의 미학'이다.
-좋은 건축은 대지 주변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건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체험자의 입장에서 디자인할 줄 알아야 한다.
-건축물은 자연의 겉모습을 모방해서는 안된다. 대신 그 본질을 모방해야 한다.
-개미는 동양처럼 관계 중심의 건축, 벌은 서양처럼 기하학 중심의 건축이다.
-한옥이 훌륭한 것은 그 시대의 재료, 기술적 한계에서 만들어 낸 최선의 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한계와 적용 가능한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것이 시간이 지나면 전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데는 무엇보다도 절대적인 재료가 필요하다. 그 재료는 다름 아닌 '시간'이다.
-건축은 예술이기도 하고, 과학이기도 하고, 경제한, 정치학, 사회학이 종합된 그냥 '건축'이다.
-어떤 사람에게 건축은 세상을 바꾸는 도구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축이 기술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축이 재테크일 뿐이다.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2018-04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 (장옌, 김신호, 현문학)
#2018-04
리디북스 무료대여, 미루다 미루다 나름대로 몰입해서 읽었다.
내가 착실한 직장인이라면 혹은 좀 더 어렸다면 가슴에 새길만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일을 대하는 태도, 창업 및 경영자로서의 태도 그리고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들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 등등 영감을 주는 경험담으로 그득하다.
-누가 성공할 수 있는가? 마윈은 근면하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창업이라는 것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르거나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방식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투덜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내가 절대 사업을 못하는 이유이다. 왜그리 다들 사업을 해 보라고 권하는지 모르겠다)
-믿음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의혹이 있으면 늙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젊다는 것이고 절망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세월은 당신의 피부를 주름지게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늙은 것이다. (난 이미 시체.....)
-나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는 대로 하고 서약을 굳게 지켜라'고 당부합니다.
-부를 얻고 싶다면 진정으로 유효한 방법은 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을 장악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태도는 언제나 적극적이지만 실패한 사람은 항상 소극적이다.
-능력은 당신의 위치를 정하며 인품은 그 위치에서 얼마나 있을 수 있는지 정한다.
-작은 장사는 빠른 머리에 달려 있지만 중소기업은 관리가 생명이며, 대기업은 신용에 따라 결정된다.
-작은 기업가는 영리해야 성공하고, 보통 기업가는 관리로 성공한다. 큰 기업가는 사람됨으로 성공한다.
-절약을 아는 사람, 자기의 금전적 욕망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
-나는 모든 직원이 미친 사람처럼 일하고 웃으며 퇴근하기를 바란다.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고행하는 스님처럼 살아가기를 원치 않는다. 웃음이 사라진 회사는 괴롭다.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느 대학 출신인지를 볼 게 아니라 일을 할 때 미친 듯이 하는지와 매일 웃으면서 퇴근하는지를 봐야한다.
-다른 사람의 장정만 기억하고 단점은 잊어라.
-나는 기술은 바보를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사람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지 사람이 기술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CEO인 내가 기술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85% 판매자가 나처럼 기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알리바바의 기술이 아주 간단하기를 원합니다. 설명서가 필요 없고, 조금만 조작하면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기술입니다.
리디북스 무료대여, 미루다 미루다 나름대로 몰입해서 읽었다.
내가 착실한 직장인이라면 혹은 좀 더 어렸다면 가슴에 새길만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일을 대하는 태도, 창업 및 경영자로서의 태도 그리고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들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 등등 영감을 주는 경험담으로 그득하다.
-누가 성공할 수 있는가? 마윈은 근면하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창업이라는 것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르거나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방식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투덜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내가 절대 사업을 못하는 이유이다. 왜그리 다들 사업을 해 보라고 권하는지 모르겠다)
-믿음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의혹이 있으면 늙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젊다는 것이고 절망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세월은 당신의 피부를 주름지게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늙은 것이다. (난 이미 시체.....)
-나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는 대로 하고 서약을 굳게 지켜라'고 당부합니다.
-부를 얻고 싶다면 진정으로 유효한 방법은 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을 장악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태도는 언제나 적극적이지만 실패한 사람은 항상 소극적이다.
-능력은 당신의 위치를 정하며 인품은 그 위치에서 얼마나 있을 수 있는지 정한다.
-작은 장사는 빠른 머리에 달려 있지만 중소기업은 관리가 생명이며, 대기업은 신용에 따라 결정된다.
-작은 기업가는 영리해야 성공하고, 보통 기업가는 관리로 성공한다. 큰 기업가는 사람됨으로 성공한다.
-절약을 아는 사람, 자기의 금전적 욕망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
-나는 모든 직원이 미친 사람처럼 일하고 웃으며 퇴근하기를 바란다.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고행하는 스님처럼 살아가기를 원치 않는다. 웃음이 사라진 회사는 괴롭다.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느 대학 출신인지를 볼 게 아니라 일을 할 때 미친 듯이 하는지와 매일 웃으면서 퇴근하는지를 봐야한다.
-다른 사람의 장정만 기억하고 단점은 잊어라.
-나는 기술은 바보를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사람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지 사람이 기술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CEO인 내가 기술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85% 판매자가 나처럼 기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알리바바의 기술이 아주 간단하기를 원합니다. 설명서가 필요 없고, 조금만 조작하면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기술입니다.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2018-03 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2018-03
리디 무료대여로 우연히 접한 분.
1920년 평안도 출생이신데 아직도 건강(만 98세)을 유지하고 계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연유가 공감이 되고도 남는다.
요즘의 내 삶, 내 고민에 어쩌면 해답을 제시해 주는 말씀들이라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았다.
"선하고 건설적인 인간관계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 특전이다. 닫힌 마음, 즉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정신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다. 그것은 후진사회와 선진사회를 구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하는 가늠하는 사회 원칙이기도 하다"
바로 내가 행복할 수 없는 이유, 행복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같다.
"모든 남녀는 인생의 끝이 찾아오기 전에 후회 없는 삶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사랑이 있는 고생이다. 사랑이 없는 고생은 고통의 짐이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을 안겨주는 인생이다."
베푸는 삶, 이타적인 삶이 곧 행복으로의 길이라는 진리;;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는 말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했고 건강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
그리고 일을 통해 사명감, 긍정적 사고, 희망 그리고 목표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해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말씀.
즉 일을 통해서만 정신적인 건강과 신체적인 건강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격하게 공감이 된다.
과연 내 인생은 이렇게 나의 무기력함과 이기심 그리고 비겁함에 질질 끌려가다 외딴곳에서 홀로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채 끝을 맞을까?
스스로도 그럴거라고 확신한다.
리디 무료대여로 우연히 접한 분.
1920년 평안도 출생이신데 아직도 건강(만 98세)을 유지하고 계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연유가 공감이 되고도 남는다.
요즘의 내 삶, 내 고민에 어쩌면 해답을 제시해 주는 말씀들이라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았다.
"선하고 건설적인 인간관계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 특전이다. 닫힌 마음, 즉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정신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다. 그것은 후진사회와 선진사회를 구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하는 가늠하는 사회 원칙이기도 하다"
바로 내가 행복할 수 없는 이유, 행복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같다.
"모든 남녀는 인생의 끝이 찾아오기 전에 후회 없는 삶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사랑이 있는 고생이다. 사랑이 없는 고생은 고통의 짐이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을 안겨주는 인생이다."
베푸는 삶, 이타적인 삶이 곧 행복으로의 길이라는 진리;;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는 말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했고 건강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
그리고 일을 통해 사명감, 긍정적 사고, 희망 그리고 목표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해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말씀.
즉 일을 통해서만 정신적인 건강과 신체적인 건강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격하게 공감이 된다.
과연 내 인생은 이렇게 나의 무기력함과 이기심 그리고 비겁함에 질질 끌려가다 외딴곳에서 홀로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채 끝을 맞을까?
스스로도 그럴거라고 확신한다.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194 Say You're Sorry - Joe O'Loughlin Series #6 (Michael Robotham)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오글린 시리즈 6번째 이야기;
두 여학생이 실종되고 3년 뒤
그 중 한 여학생과 그 여학생이 살던 집의 (새로 이사온)부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와 루이즈는 경찰의 요청으로 3년 전의 사건과 현재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면서 프로파일링을 한다.
항상 시선을 끄는 여학생(나타샤), 늘 그렇듯이 나름의 사연은 있지만 남들이 보기엔 트러블메이커이다. 그리고 잘 드러나지 않는 여학생(파이퍼), 하지만 그녀는 튀는 친구로 인해 함께 피해자가 되버린다. 나타샤는 달리기 선수이자 드리머로서 늘 쓰기를 좋아했는데 납치당한 뒤 집에 돌아오기까지의 일들을 기록했는데 어린 피해자들이 처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공유해서 읽는 내내 몰입감을 준듯 하다.
제목(미안하다고 말해)이 범인이 나타샤에게 한 말이라는게 소름끼친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에서는 90%쯤 읽었는데도 범인을 특정할 수 없었다. 감은 왔지만 어떻게 연결시킬지 궁금해서 더욱 몰입했던 것 같다.
줄리안하고 다시 결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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